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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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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트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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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트라이’
[뉴스엔 박수인 기자]
배우 이수찬이 '트라이'에 활기를 불어넣고 있다.
이수찬이 출연하는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극본 임진아, 연출 장영석, 이하 '트라이')는 예측불허 괴짜감독 주가람과 만년 꼴찌 한양체고 럭비부가 전국체전 우승을 향해 질주하는 코믹 성장 스포츠 드라마.
이수찬은 극 중 한양체고 럭비부 3학년 소명우로 완벽 변신하며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소명우는 '건강한 청춘'의 표본이자 자기애가 넘치는 인물. '자기 PR'의 시대인 만큼 본인의 멋짐을 알리기 위해 개인 콘텐츠 촬영에까지 나서는 등 귀여운 매력으로 극의 활기를 더하고 있다.
특히 자신의 고프로와 외장하드가 없어지자 본인의 팬을 의심, "혹시 나를 가지고 싶어서? 그래서 가져간건가 내 기록을?"이라고 말한 것이 그 대목.
그런가 하면 겉보기에는 럭비보다는 고프로 촬영에만 관심이 있을 것만 같았던 소명우가 그 누구보다 럭비에 진심임이 드러나는 순간은 뭉클함을 더했다. 늘 지는 경기만 하던 소명우가 주가람(윤계상 분)의 지시하에 처음으로 이기는 경기를 한 후, 벅차오른 듯 "감독님"을 외치며 달려가 껴안은 것.
이에 단 한 번의 '트라이'를 위해서라면 물불 가리지 않고 고군분투하는 소명우의 성장기는 어떤 모습일지, 그가 또 어떤 감동과 재미를 선사할지 기대가 더해진다.
한편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는 7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엔 박수인 abc1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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