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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내일은 태권왕’ 8명 어린이, 명문 팀과 첫 실전 겨루기 후→미국 백악관 방문, NFL 오프닝 쇼에 선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8-08 13:1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8/08/0005366746_001_20250808131710527.png" alt="" /> [OSEN=홍윤표 선임기자] 숨 가쁜 장거리 일정이 시작됐다. 32대 1의 &lsquo;좁은 문&rsquo;을 통과한 &lsquo;8인의 태권왕즈(어린이 태권왕 1기)&rsquo;가 첫 실전 겨루기를 마친 다음에는 곧바로 미국으로 날아가 백악관을 방문하고 미국의 국기 NFL(미식축구리그) 오프닝 쇼 무대에도 서게 됐다. SBS Sports가 기획, 제작한 12부짜리 태권 예능프로그램 &lsquo;내일은 태권왕&rsquo;이 3회차에 접어들어 첫 실전 겨루기 결과를 10일 오전 9시부터 방영한다. 100명의 태권 꿈나무들의 숲을 헤치고 8명으로 압축된 &lsquo;내일은 태권왕&rsquo;의 주인공 8명이 마침내 태권도의 본무대인 서울 국기원에서 경기도 최강팀과 맞겨루기를 갖는 장면이 공개되는 것이다. 오디션 이후 처음으로 한자리에 마주한 &lsquo;태권왕즈&rsquo; 8인이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9년 연속 경기도 대표로 선발된 강력한 선수들과 실력을 겨루는 모습을 보게 돼 흥미를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10일 방영분에서는 특히 선발된 어린이 태권왕들에겐 그야말로 &lsquo;특혜&rsquo;라고 할 수밖에 없는 장면이 준비됐다. 한국 태권도의 전설적인 존재 이대훈, 오혜리 남녀 감독이 챙겨온 국가대표 선수들의 &lsquo;훈련일지&rsquo;가 &lsquo;태권왕즈&rsquo;의 눈앞에서 펼쳐진다. 바로 &lsquo;태권왕즈&rsquo;에 선발되면 누릴 수 있는 &lsquo;비법 전수&rsquo;가 실제로 이루어진 것이다. 이 훈련일지는 태권도 세계랭킹 1위였던 이대훈 감독과 2014 인천아시안게임 태권도 금메달리스트 이아름, 2018 평창 겨울철 올림픽 쇼트트랙 금메달리스트 김아랑 등 쟁쟁한 국가대표 선수들이 꿈을 키우던 시절에 각자의 내밀한 기록으로 본관 해두었던 귀한 &lsquo;비서(&#31061;書)&rsquo;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8/08/0005366746_002_20250808131710737.png" alt="" /> 오혜리 감독은 태권왕즈들에게 &ldquo;일지를 많이 쓸수록 여러분이 받는 피드백이 많게 된다&rdquo;며 훈련일지의 중요성과 아울러 선수 생활 지침 한 가지를 일러주었다. 태권왕즈는 실전 겨루기에서는 뜻밖의 태권 강자들과 맞닥뜨리게 됐다. &lsquo;태권 가수&rsquo; 나태주 단장이 &ldquo;너무 강한 팀을 첫 상대로 맘나는 것이 아닌가&rdquo;라며 은근히 걱정할 정도였다. 하지만 이대훈 감독은 &ldquo;강한 상대와 겨뤄야 우리 실력을 정확히 확인할 수 있다&rdquo;며 &lsquo;8인의 태권왕즈&rsquo;를 독려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08/08/0005366746_003_20250808131710765.png" alt="" /> 이번 경기는 &lsquo;태권왕즈&rsquo;가 제 기량을 공식적으로 첫선을 보이는 무대인 만큼 터질 듯한 긴장감 속에서도 &lsquo;감추어둔 재간&rsquo;들을 아낌없이 드러낸다. 심지어 이대훈 감독조차 현역 시절 쉽사리 도전하지 못했던 고난도 기술인 &lsquo;뒤후려차기&rsquo;로 선보여 멘토진의 감탄도 자아낸다. 게다가 지난 오디션에서 탈락했던 선수가 경기도 선발팀 대표로 깜짝 등장, 장내를 경악케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lsquo;태권왕즈&rsquo;는 8월 14일 미국으로 출발, 백악관을 방문하고 오늘날 미국 태권도장의 모습도 견학한다. 무엇보다 8월 18일에는 미국의 국기인 NFL 오프닝쇼 무대에 서게 된다. 비록 어린이들이지만 그 자리에서 한국의 국기인 태권도의 참모습을 유감없이 펼쳐 보이게 되는 것이다. 사진(상) 태권왕즈에 선발된 8인의 어린이 선수들. 사진(중) (왼쪽부터) 박제니, 나태주, 이대훈, 오혜리 &lsquo;내일은 태권왕&rsquo; 멘토들이 논의하는 모습. 사진(하) 신기에 가까운 기술을 선보인 선수.(SBS Sport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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