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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 SNS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그룹 굿데이, 아이리스 출신 배우 류지원이 백혈병 투병 중인 근황을 전했다.
류지원은 14일 인스타그램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느라 머리를 삭발한 모습의 사진을 올리고 "영문도 모르고 입원해 갑작스럽게 백혈병을 진단받은 지도 벌써 3개월이 지났다"고 밝혔다.
그는 "1차, 2차 치료를 무사히 받고 3차 치료를 받고 있다. 심각한 병이라고 생각이 들지 않을 정도로 무탈히 1, 2차가 지나가서 감사한 마음뿐"이라며 "병을 진단받고선 누구의 위로도 연락도 받고 싶지 않고 아주 깊은 수렁에 빠져있었는데 가족, 친구, 소중한 사람들의 안부 연락과 걱정에 나도 맘이 많이 좋아지고 따뜻해졌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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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지원 SNS
이어 "머리도 없고 살도 많이 찐 상태라서 꾸며진 모습만 비추는 일을 했던 내게도 너무 낯선 내 모습이 다른 사람한테는 어떻게 보일까 싶어 사진 한 장 올리기가 무서웠다. 그래도 이젠 용기내서 사진과 글을 올리도 나 이렇게 나름(?) 잘 지내고 있다는 근황 정도는 올릴 수 있을 정도의 마음이 되어서 오랜만에 글을 올려본다!"고 근황을 전했다.
또 "아직 조혈모세포이식이라는 큰 산이 남았지만 얼른 다 끝내고 나아서 원래의 나의 일상으로, 아니 아프기 전보다 더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가고 싶다. 모두들 건강한 일상 보내기를!"이라고 현재 상황을 알렸다.
류지원의 지인들과 팬들은 댓글을 달아 빠른 쾌유를 빌었다.
1997년생인 류지원은 2017년 굿데이 멤버로 데뷔했으며 레드스퀘어, 아이리스 등의 그룹에서 활동했다.
그는 드라마 '아이돌 : The Coup' '화인가 스캔들' 'DNA 러버'에 출연하며 배우로 활동 중이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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