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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상출시 편스토랑’. 사진 I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 방송 캡처
배우 김강우가 사랑꾼 면모를 보였다.
15일 방송된 KBS2 ‘신상출시 편스토랑’에서는 김강우의 일상이 그려졌다.
이날 김강우는 “담배는 젊을 때 폈는데 끊었다. 결혼하면서 끊었다. 15년 됐다”고 말했다. 이어 “술은 집에서 마신다. 주말에 아내랑 맥주 한잔 마실 때도 있고 와인 마실 때도 있다”고 덧붙였다.
김강우는 “나는 아내한테 밥 차려달라는 이야기 안 한다. 남편 밥 차려주려고 결혼한 게 아니지 않냐. 멋있어 보이려고 하는 말이 아니다. 결혼하고 아내한테 ‘나는 밥 차려달라는 이야기 절대 안 할 거니까 스트레스받지 마라’라고 했다”고 해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이정현은 “우리 남편은 맨날 ‘오늘 반찬 뭐냐’라고 한다”고 하소연했다. 김강우는 “아내가 아이들 밥도 차려주는데 나까지 차려달라고 하는 건 미안하다”고 설명했다.
제작진이 “요리 이외에 집안일도 도와주냐”고 묻자 김강우는 “나는 집안일을 도와준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집안일은 도와주는 게 아니라 같이하는 거다”라고 해 다시 한번 감탄을 자아냈다. 이에 붐은 “새로운 최수종이 나왔다”고 놀랐다.
그런가 하면 김강우는 첫째가 태어난 2010년부터 현재까지 육아 일기를 쓰고 있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김강우는 육아를 위해 1년 동안 배우 활동을 멈췄다고.
육아에 전념한 이유를 묻자 김강우는 “나도 태어나서 아이를 처음 낳아본 거고 나도 처음 겪지만 아내도 처음 겪지 않냐. 아내랑 아이를 두고 못 나가겠더라. 그래서 같이 키웠다. 지금 생각하면 정말 눈부신 하루하루였다”고 답했다.
육아 일기에서는 아내를 향한 순애보도 돋보였다. 김강우는 “아내랑 아이들이 이 집 안에 있을 때 조금의 불안감도 느끼지 않게 하는 게 내 삶의 목표였다. 그렇게 살아왔다. 내가 있는 존재만으로도 편안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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