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MBN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조현재가 프로골퍼 출신 아내와 각방을 고백했다. 정은표는 아들을 서울대에 보낸 비결을 공개했다.
16일 방송된 MBN '가보자GO 시즌5'에는 MC 안정환과 홍현희가 사극 전문 배우 4인방 김승수, 이민우, 조현재, 정은표를 만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조현재 집이 공개됐다. 집안 곳곳에는 아이들의 흔적이 가득했다. 조현재는 "첫째는 만 7살, 둘째는 만 3살"이라고 밝혔다.
냉장고는 깔끔하게 정리돼 있었고 문앞에는 아이들마다 스케줄이 빼곡히 적혀 있었다. 조현재는 "교육은 아내한테 전적으로 맡겼다"고 말했다.
홍현희가 정은표에게 자녀 교육에 대해 묻자, 정은표는 "우리는 둘이 같이 했다. 나중에는 거의 관여를 안 했다. 스스로 하게끔 했다"고 답했다. 이에 김승수는 "방목인데 어떻게 서울대를 가요?"라며 비결을 궁금해했다.
정은표는 "초등학교 졸업할 때까지 스스로 하는 훈련을 많이 시켰다. 중학교 때부터 전혀 관여를 안 했다"며 "초등학교 때 학습지를 하면 하루만 밀려도 양이 많아진다. 그럴 때 하루 분량을 끝내면 그다음부터는 마음껏 놀라고 한다. 그러더니 어느 날부터 새벽 6시에 공부를 하더라"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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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안방을 공개한 조현재는 "아내가 둘째 태어나고는 이 방에 한 번도 안 들어왔다. 속으로 '애들아 빨리 커라' 하고 있다"고 고백했다. 정은표는 "우리 부부는 둘이 안 잔 적이 없다. 아기 키울 때도 재우고 바로 침대 위에 올라와서 잤다. 싸워도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그런가 하면 조현재는 배우 김강우와 함께 4인조 아이돌 그룹 가디안으로 활동했음을 밝히며 당시 앨범 재킷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조현재는 지난 2018년 프로골퍼 출신 사업가 박민정과 결혼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두고 있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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