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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임혜영 기자] 은지원이 사랑꾼 면모를 뽐냈다.

16일 방송된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이하 '살림남’)에서는 이민우가 예비 신부를 위해 일본을 찾은 모습이 그려졌다.

이민우는 오랜만에 보는 예비 신부를 위해 꽃을 구매하기 위해 꽃집에 들렀다. 이를 본 백지영은 은지원에게 여자친구에게 꽃을 선물한 적 있는지 물었다.

은지원은 “꽃은 성묘 갈 때나. 아니면 옛날에 카네이션을 어머니께”라고 당당하게 대답했다. 백지영은 퇴근길에 꽃을 선물하라고 제안했고, 은지원은 “제가 사는 곳은 좀 멀다”라며 선을 그었다.

백지영은 은지원에게 무슨 선물을 해줬는지 물었고 은지원은 “선물은 뭐 원하는 건 뭐든. 원하는 거 얘기하면 (산다)”라고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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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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