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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트라이'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김단이 태클을 하지 못하는 이유가 밝혀짐과 동시에 이를 극복하며 진정한 럭비 선수로 거듭났다.
16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트라이: 우리는 기적이 된다'(이하 '트라이')에서 한양체고 럭비부는 대상고와 경기를 진행했다. 문웅(김단)은 경기 중 태클을 하지 않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면서 문웅은 "태클 못 하겠다"고 선언했고, 이에 주가람(윤계상)은 팀내 계획을 바꿔 이 문제를 극복하고자 했다.
변화된 작전은 경기에 그대로 적용됐고, 한양체고는 태클 없이도 문웅의 빠른 발을 활용해 득점을 얻게 됐다. 치열한 접전 끝 한양체고는 대상고에 패했다. 그러나 그간 보여준 경기력과 다르게 발전된 모습을 보여준 한양체고에 학교 학생들과 선생님들은 박수를 보냈다.
경기 후 윤성준(김요한)과 주가람, 럭비부원들은 서로를 격려했고, 기쁨의 눈물을 흘렸다.
럭비부는 사격부를 응원하고자 대회장을 찾았다. 이때 서우진(박정연)은 나설현(성지영)과 치열한 접전 끝에 우승을 거머쥐었다. 은메달을 딴 것을 본 나규원(장혁진)은 전낙균(이성욱)에게 분노했다.
이후 명성대로부터 한양체고 럭비부의 연습 과정을 보고 싶다는 연락을 받았다. 이를 본 성종만(김민상)은 태도를 바꿔 럭비부 폐부가 아닌 럭비부의 연습 응원했다. 이는 교장 면접이 얼마 남지 않은 시점이기에 성과를 얻고자 한 것이었다.
럭비부의 연습 시간표 변경으로 인해 연습시간이 줄어든 것을 안 에어로빅부 방흥남(정순원) 감독은 분노하며 주가람에게 "잘하는 놈 살아남고, 못하는 놈 비켜줘야 하고"라며 "너는 잘 모르겠지만. 열심히 하면 뭐하냐. 너 같은 놈이 나타나서 자리도 성과도 다 가져가는데"라고 했다. 이에 주가람은 "내가 쉬워 보였을 것 같냐. 나도 어려웠다"고 했다.
학교 게시판에 문웅이 학폭 가해자라는 폭로글이 올라왔다. 이에 주가람은 교장, 교감 선생님들에게 문웅에 대해 설명했고, 문웅도 럭비부원들에게 자초지종을 설명했다. 사건의 전말은 문웅이 일반 고등학교 재학 시절, 일진들로부터 같이 놀자는 제안을 받았고, 문웅은 이를 거절했다. 이 과정에서 해당 학생들과 몸싸움이 일어났고, 이 가운데 한 학생이 뒤로 넘어져 머리 부상을 당했던 것이다. 이러한 이유로 문웅은 태클을 못 하는 것이었다.
강정효(길해연)는 주가람에게 문웅에 대해 걱정했다. 주가람은 문웅의 이슈보다 태클에 대한 트라우마를 더욱 걱정했다. 태클을 하지 못 하면 럭비 선수로서 큰 리스크였기 때문이다.
이후 럭비부원들과 주가람은 문웅을 괴롭힌 학생들을 찾아갔다. 이때 럭비부원들은 해당 일진에게 글을 내리라고 했다. 이에 일진 학생은 윤성준에게 쌍둥이 동생을 언급하며 무릎을 꿇으라고 했고, 이에 윤성준은 무릎을 꿇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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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트라이'
이 사실을 안 주가람은 럭비부원들을 모아 집합시켰다. 주가람은 "왜 그렇게 위험한 짓을 했냐. 내가 해결 못 했을 것 같나"라고 하자 윤성준은 "그저 같이 운동하고 싶었다"고 했다. 이에 주가람은 자신은 아무것도 하지 않았으니 벌을 받겠다며 럭비부원들을 상대로 자신이 태클을 막겠다고 했다. 이때 문웅이 태클을 하지 못 하자 주가람은 분노하며 문웅을 내리쳤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문웅은 태클을 계속해서 못 했다. 이에 주가람은 "오늘 하지 못 하면 럭비 선수 끝이다"라고 하자 문웅은 "못 하겠다. 진짜로 걔가 죽는 줄 알았다"고 했다. 이에 주가람은 "내가 그 정도에 다칠 것 같냐. 제명당한 선수라고 무시하냐"고 소리 질렀다.
이후 문웅의 아버지가 찾아와 문웅의 연습 모습을 보고 집에 가자고 했고, 이에 주가람도 집에 가라고 했다. 이를 들은 문웅은 오열하며 가지 않겠다고 했고, 그러면서 주가람을 향해 돌진해 태클에 성공했다. 이에 주가람은 "웅아 축하한다. 럭비선수 된 것"이라고 했다.
서우진은 나설현이 대한체육대학에 지원하는 것을 알게 됐고, 전낙균 감독이 나설현을 추천한 것을 알게 됐다. 이에 서우진은 전낙균을 찾아가 입시비리를 저질렀다며 협회와 교육청에 고발하겠다고 협박했다. 그러던 중 전낙균과 몸싸움을 벌이게 된 서우진은 벽에 부딪혀 부상을 입었고, 이를 본 배이지는 전낙균을 향해 총구를 겨눴다. 이후 배이지는 총구를 당겼다.
스포츠한국 김현희 기자 kimhh20811@sportshank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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