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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 권수연 기자) 한국 여자탁구 신유빈(대한항공)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유럽 대회 첫 경기를 압승으로 장식했다.
신유빈은 19일(한국시간) 스웨덴 말뫼에서 열린 WTT 유럽 스매시 여자 단식 64강전에서 소피아 쉬안 장(스페인)을 세트스코어 3-0(11-5, 11-9, 11-9)으로 제압했다.
해당 대회는 WTT 시리즈 최상급 레벨의 대회다. 단식 상금 10만 달러, 복식 상금 1만 달러가 주어지며 우승자에게는 랭킹포인트 2천이 주어진다.
이번 대회에는 세계 1위 쑨잉사, 린스둥(이상 중국)을 포함해 세계 톱랭커가 대거로 참가했다.
단식 첫 경기를 치른 신유빈은 1게임을 11-5로 선승하고 이어 2, 3게임까지 차지하며 32강에 가뿐하게 발을 디뎠다.
32강전 상대는 일본의 하야타 히나다.장우진
함께 나선 이은혜(대한항공), 주천희(삼성생명)도 각각 레아 라코바츠(크로아티아)와 최효주(한국마사회)를 잡고 32강에 올랐다.
남자단식에서는 장우진(세아)이 펠릭스 르브렁(프랑스)을 꺾고 마찬가지로 32강에 올랐다. 안재현과 오준성(이상 한국거래소), 조대성(삼성생명) 역시 첫 경기를 무난히 통과했다.
사진=MH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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