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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①50년 로열티 ②주요국 진출 제한 합의에...불공정 논란 휩싸인 체코 원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4
2025-08-20 05:0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한수원-웨스팅하우스 '글로벌 합의문' 논란<br>1997년 맺은 '라이선스 계약' 근거<br>원전업계조차 "한국 원자력 내어준 굴욕"<br>로열티 지급 기존 합의 정면으로 위배 지적<br>중동 등은 사실상 원전 개발 어려워<br>한수원 진출 국가들 두고는 "수익 못낼 것"<br>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 위한 불가피 선택"<br>로열티 등 현실론 거드는 목소리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wSoIyA8L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4738baf6013adc631631459c28b52e76331e8528979cab0ee5da2588767cf9" dmcf-pid="Y4d7xnKGe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조감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ankooki/20250820043246882stnk.jpg" data-org-width="640" dmcf-mid="PQMoIyA8R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ankooki/20250820043246882stn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체코 두코바니 신규 원전 건설 조감도.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8d34e88692d1b8745568dd75601d7c7e2d179b18a5fc74f39ecf9a4f87fc2e" dmcf-pid="H6iqRo2Xe8" dmcf-ptype="general"><strong>한국수력원자력이 체코 원자력발전소 수주 과정에서 미국 원전 기업 웨스팅하우스와 50년 동안 로열티를 지급하고 북미·유럽·영국·일본 등 주요 국가에 신규 원전 수주 활동을 못 하는 내용에 합의한 사실이 알려지면서 불공정 논란이 거세지고</strong> 있다. 한수원은 "수십조 원짜리 체코 원전 건설 계약을 따내기 위해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는 현실론을 내세우지만 원전업계 내에서조차 "한국 원자력을 웨스팅하우스에 내어준 굴욕"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ZQLbdaf5nf"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0ab98ba10da00a5bd2905e1716d0abead6ef59994e57bdc82bfcf31fb57bd8d2" dmcf-pid="5xoKJN41eV" dmcf-ptype="h3">웨스팅하우스 '몽니'에 합의문 써준 한수원</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25998a8a41b473ce4d75cd21c5065252f05dfbf3704f43b8a93fc10d1f1491e" dmcf-pid="1Mg9ij8tJ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웨스팅하우스. 웨스팅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ankooki/20250820043248176mpeh.png" data-org-width="640" dmcf-mid="QVHky5men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ankooki/20250820043248176mpeh.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웨스팅하우스. 웨스팅하우스 홈페이지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218319f5fe5d8c9da224c4d81eed28bebd5c36500e157f3e1b3ca024b90f942" dmcf-pid="FeNVLcP3JK" dmcf-ptype="general">19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strong>한수원은 체코 원전 수주가 임박한 1월 웨스팅하우스와 글로벌 합의문을 만들었다</strong>. 여기에는 <strong>물품계약(약 9,000억 원) 및 기술 사용료(약 2,400억 원) 명목으로 웨스팅하우스에 50년 동안 원전 1기 수출 때마다 약 1조 원이 넘는 돈을 지급하는 내용과 한수원이 앞으로 진출할 수 없는 국가(북미, 유럽, 영국, 일본, 우크라이나)가 적혀</strong> 있다.</p> <p contents-hash="9f846bba76dfdd91774358e304647f787f311059180518787a11318ccbea801d" dmcf-pid="3djfokQ0eb" dmcf-ptype="general">이 합의는 한수원이 체코 정부와 원전 계약을 두고 협의 중일 때 웨스팅하우스의 몽니를 잠재우기 위해 이뤄졌다. 당시 <strong>웨스팅하우스는 한수원이 체코에 수출하려는 최신 한국형 원전(APR1400)이 자사 원천 기술에 바탕을 뒀다고 주장</strong>하며 <strong>체코 정부에 한수원과의 계약을 반대한다는 입장을 전했다</strong>.</p> <p contents-hash="c97dfb6fd3bda4e03d4f5323077597b42fda7a7eec3dac58070626c726f217d3" dmcf-pid="0JA4gExpMB" dmcf-ptype="general">웨스팅하우스는 <strong>한국형 원전이 미국 원자력에너지법에 따른 수출 통제 대상이라며 미국 정부의 허가 없이 수출하지 못하게 해 달라는 소송도</strong> 냈다. 결국 <strong>체코 정부가 미국 정부의 수출 금지 조치가 부담스럽다고 했고 한수원은 본계약과 별개로 웨스팅하우스에 로열티를 주는 합의문을 쓴 것</strong>이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68e65f3ea10dff7b3f5fcfb722c4d429d15682086ac63b4a185093c8327501e1" dmcf-pid="Unk6NwRuLz"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3459124c6a4c5f78707177739320ebdfc7cabc4f7ef70a693fb4738a3bda58db" dmcf-pid="uLEPjre7M7" dmcf-ptype="h3">"한수원 진출 가능 국가, 신규 원전 어려워"</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add8464387cb7d45af132eb50752f2b06f85368645cb996641ef798bb2247a6" dmcf-pid="7Ra2nA6Fi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박종범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ankooki/20250820043249464abee.png" data-org-width="640" dmcf-mid="xNMp6dqyM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ankooki/20250820043249464abee.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그래픽=박종범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85a4269655d0c69a3c4910f0fe0a636fbf3a2d41cc58dd0b5675a7ae936bc83" dmcf-pid="qdjfokQ0Jp" dmcf-ptype="general">원전업계에서도 "불공정 합의"라는 비판이 나온다. 이번 합의가 <strong>1997년 한국전력과 한수원이 웨스팅하우스 전신 기업(컨버스천 엔지니어링)과 맺은 '라이선스 계약'을 어겼다</strong>는 것이 그 근거다. <strong>정범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strong>는 "당시 10년 동안 약 3,000만 달러를 주고 자유롭게 기술을 쓸 수 있게 된 것"이라며 <strong>"추가 로열티 없이 체코에 수출할 수 있는데도 이에 반하는 합의를 했으니 '한국형 원전'도 웨스팅하우스 것이라고 인정한 꼴"</strong>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d2be81f76bb50cf1369c15fa4a070b169d224f60d492cc5fda957776a625881" dmcf-pid="BJA4gExpi0" dmcf-ptype="general">웨스팅하우스가 가져간 주요 국가 외에 <strong>한수원이 진출할 수 있는 지역(중동, 동남아시아, 중앙아시아, 아프리카 등)은 새 원전 수주가 어려울 수 있다는 지적</strong>도 있다. <strong>박종운 동국대 원자력에너지시스템공학과 교수</strong>는 "중동은 여러 분쟁이 이어지고 있어 원자력 개발이 어렵다"며 <strong>"동남아시아를 중심으로 소형모듈원자로(SMR) 기술을 도입한다고는 하지만 SMR은 개발이 끝난 게 아니어서 수출을 말할 단계도 아니다"</strong>고 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b2e52f4e2e7bda4c5d05750a3a8916d9a975839900c4efa0823af2f73c45eb19" dmcf-pid="Knk6NwRueF"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6a00a127869aed48f555d48bc503af4ced21c9e569ff80ba48cbb6954974d832" dmcf-pid="9LEPjre7dt" dmcf-ptype="h3">한수원 "체코 원전 수주 위한 불가피한 선택"</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e73dc5b759863c136a0e0578e4e7eee632f288fef0ec07785ecdca97be83ab8" dmcf-pid="2oDQAmdzJ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ankooki/20250820043250711lpdp.jpg" data-org-width="640" dmcf-mid="yJnBegVZJ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hankooki/20250820043250711lpd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수력원자력 본사.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18ec08df7a3e1708ae2874973920c1cd8e9f577c4c0c676232f7b2344c7d8ee" dmcf-pid="farMkOiBdZ" dmcf-ptype="general"><strong>한수원은 "프랑스 등과 치열한 경쟁 속에서 수십조 원의 체코 원전 수주를 위한 고육지책"이었다고 한다</strong>. 26조 원 규모의 원전 수출 사업을 웨스팅하우스의 몽니 때문에 포기할 순 없었다는 설명이다. 한수원 관계자는 "9,000억 원의 물품 계약은 웨스팅하우스가 아니어도 다른 업체와 맺어야 할 일"이라며 "기술 사용료도 1기 기준 공사 금액 13조 원을 고려하면 비중이 크지 않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4901475ea40438b48fbfed60da5d7eaf9b8c5fb4955888f04ec65c638324a02" dmcf-pid="4NmREInbRX" dmcf-ptype="general">한수원은 주요 국가 진출이 막힌 것과 관련해서도<strong> "한수원이 진출하지 못할 뿐이지 국내 원전 기업들은 시공 단계 등에 충분히 진출할 수 있다"고 강변</strong>한다. 한수원 관계자는 "일단 현재 진행 중인 체코 원전은 물론 추가 2기도 수주할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웨스팅하우스는 원전 설계 기능만 보유하고 있어 결국 시공 단계에서는 기술력이 훌륭한 국내 원전 및 건설 기업들의 도움이 필요하다"며 "오히려 북미 시장 등에 진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6b67c36edd210167319614cc9623ea1eaae6e164c274661d18868f57a6574560" dmcf-pid="8jseDCLKRH" dmcf-ptype="general">한수원의 현실론을 거드는 목소리도 있다. 한 원자력업계 관계자는 <strong>"로열티로 돈을 내어주는 부분은 아쉽지만 체코 정부의 요청이 있었던 만큼 웨스팅하우스와의 합의 없이는 체코 원전 수출이 어려웠다는 점도 고려해야 한다"</strong>며 "<strong>북미 등 시장 진출이 제한되는 것도 신규 원전 수주 시장 흐름을 지켜보고 평가해도 늦지 않다"</strong>고 했다. </p> <p contents-hash="445bbb74ec64e9669e13da20b56da8c8efdfd5b62c366667bae91f31c4c81d6f" dmcf-pid="6AOdwho9nG" dmcf-ptype="general">이상무 기자 allclear@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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