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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생존 걱정"…'발등의 불' 노란봉투법에 중기업계 발동동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6
2025-08-20 06:0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중소업체 대표 "사업하지 말라는 이야기"<br>"새로운 전기로 삼는 자세 필요" 주장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EjtIInb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3d00a4ea92a0794bb6ecdf8af1a0b91c1666c418f0da6fa76bc663696839d76" dmcf-pid="3YvfttOJ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주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관련 제1차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8.20. kgb@newsi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0/newsis/20250820060241561zbss.jpg" data-org-width="720" dmcf-mid="t3XM77TN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0/newsis/20250820060241561zbs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뉴시스] 김금보 기자 = 김주영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소위원장이 지난달 28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2·3조 개정안)' 관련 제1차 고용노동법안심사소위원회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08.20. kgb@newsis.com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fdad03dd8ff10bb242e11af96a524ab80dbad3f7cac9327e927e505c0c6345f" dmcf-pid="0GT4FFIiG8" dmcf-ptype="general">[서울=뉴시스] 권혁진 강은정 기자 = 노란봉투법(노동조합법 2·3조 개정안)의 국회 본회의 처리가 임박하면서 시행 연기를 요구하는 중소기업계의 목소리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주요 쟁점인 사용자 범위 확대 등이 지금으로서는 득보다 실이 많다는게 업계의 판단이다.</p> <p contents-hash="c3e646d6e196cb79a17b56b1fed84076ce395d58dd6cb9252350087efdd79706" dmcf-pid="pHy833CnG4" dmcf-ptype="general">20일 정치권에 따르면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21일 시작되는 8월 임시국회 본회의에서 방송 2법(방송문화진흥회법·한국교육방송공사법 개정안)과 함께 노란봉투법을 처리할 방침이다.</p> <p contents-hash="1aab5b1cce7811b515423b71707274be6ebb4ca8cdd1d0f7553022cadc46500c" dmcf-pid="UXW600hLHf" dmcf-ptype="general">노란봉투법은 사용자 및 노동쟁의 범위 확대, 손해배상 청구 제한 등을 뼈대로 한다.</p> <p contents-hash="f85cfb3429d4323298c7858c06cc0fda3ac8464f31db259f5a43b8180973c890" dmcf-pid="uZYPpploZV" dmcf-ptype="general">업계는 사용자 범위가 근로계약 체결 당사자가 아니더라도 근로자의 근로조건에 대해 실질적이고 구체적으로 '지배·결정할 수 있는 지위에 있는 자'까지 확대된 단서조항에 부담을 느끼는 분위기다.</p> <p contents-hash="465341e8263aa346d8f322c88058bb105266269f9b959bb95dd93482ba262416" dmcf-pid="75GQUUSgZ2" dmcf-ptype="general">신설된 단서 조항이 하청 소속 근로자와 원청의 직접 교섭 가능으로 해석될 경우 교섭에만 시간을 쏟는 일이 벌어질 수도 있다는 것이다. </p> <p contents-hash="6b06ae65d74cb07f2fdd4b3c109376833da933a559a0caea821c19b518ffc90b" dmcf-pid="z1HxuuvaG9" dmcf-ptype="general">'사업경영상의 결정'이라는 문구가 추가된 것과 불법파업 책임 면책 조항 신설도 우려를 사는 대목이다. 경영계는 사업경영상 결정이 포괄적인 쟁의 행위로 이어질 가능성에 주목하고 있다. 현행법상 노조가 임금·근로시간·복지·해고 등 근로조건 외 파업을 할 경우 처벌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장담하기 어렵다는게 업계의 관측이다.</p> <p contents-hash="49359ac0d8d4655e473cee3d9dde43185a8d1a21e55b854fc26e19b2e0ccd338" dmcf-pid="qtXM77TN1K" dmcf-ptype="general">한 중소기업 대표 A씨는 "국가 산업 발전 측면에서 보면 노란봉투법은 저해 요인이다. 우리나라 대기업들의 노조는 제역할을 못하고 있다"고 한숨을 내쉬었다.</p> <p contents-hash="3cebe53ce07f193d3ce8b6fc5fe599d5e5954ffa43b287ca8b24bcbd2d9acc51" dmcf-pid="BFZRzzyjXb" dmcf-ptype="general">A씨는 "부당 행위 시 책임지는 사회가 정상적이다. 어떤 책임도 묻지말라는 법이 세상에 어디 있느냐. 지금은 기업인들을 보호할 때지 노조에 힘을 실을 때가 아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14b2fc7ef63e9cfc3a8c3486d614f052a2ad3631a66e7679f84e0076d6695972" dmcf-pid="b35eqqWAGB" dmcf-ptype="general">건설기기 판매업체를 운영 중인 B씨는 "노란봉투법은 기업에 불만을 갖고 파업을 해도 노조한테 배상을 하지 말라는 거 아니냐"면서 "기업을 하지 말라는 이야기"라는 격양된 반응을 보였다.</p> <p contents-hash="0bb8c5bd68eaaa9e83e4313d441e0366fbced735f25a92898dc19131f4311069" dmcf-pid="K01dBBYctq" dmcf-ptype="general">중소기업중앙회(중기중앙회) 관계자는 "의미가 굉장히 포괄적이다. 확대 해석을 한다면 웬만한 근로 조건들은 다 포함이 될 것"이라면서 "원청 입장에서는 거래하는 중소기업이 한 두 곳이 아닌데 (파업을 한다면) 관계를 단절하고 싶다는 생각도 들 것"이라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a717e391feeec4e8fccd659e65920ab2338776f14f7073bd9ab5c3be4e3ba6a" dmcf-pid="9ptJbbGk5z" dmcf-ptype="general">이 관계자는 2년 전 한화오션(옛 대우조선해양) 하정업체들의 파업을 언급하며 "실제 당시 중소 조선업체 6~7곳이 폐업했다. 이런 부분을 가장 우려하는 것"이라면서 "만일 사용자 범위 확대가 도입된다면 유예기간을 두고 명확하게 다듬는 작업이 필요하다"고 보탰다.</p> <p contents-hash="d15f6d032e5c91d20e7cac0dab81f3098c450dd8da4b0162cdd33d15dd088252" dmcf-pid="2UFiKKHEG7" dmcf-ptype="general">경영계가 시기상조를 외치며 막판 여론전을 벌이는 것과 대조적으로, 노란봉투법을 변화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학계 의견도 존재한다.</p> <p contents-hash="5ba55ca72cd05b4a7aa1aa0cc10935616909e0c3f4a00f8bca753417e7194b7f" dmcf-pid="VGT4FFIi1u" dmcf-ptype="general">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 겸 L-ESG 평가연구원은 "하청을 계속 배척하면서 갈 수는 없다. 앞으로 공급망 관리는 원청의 책임이 될 것"이라면서 "하청을 교섭 단체로 인정하고 관계를 새롭게 하는 전기로 삼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제언했다.</p> <p contents-hash="5bb8967601034d40a07bd78590f940ebba0e033a12d5ca44441d3fc13265c063" dmcf-pid="fHy833CnGU" dmcf-ptype="general">노란봉투법 도입으로 쟁의가 늘어날 것이라는 주장에 "근거 없는 이야기"라고 일축한 김 교수는 "하청 노조의 교섭력이 상대적으로 높아지는 것을 배제하고 무시했던 관행은 더 이상 바람직하지도, 가능하지도 않다는 점을 생각해봐야 한다"고 역설했다.</p> <p contents-hash="622cdbb1c1911eb57cd094648e47924f69153b0f2e645e553805f29da8a1c49d" dmcf-pid="4XW600hLXp" dmcf-ptype="general">김설 청년유니온 위원장은 "기업 입장에서는 우려하는 부분이 당연히 있을 것"이라면서도 "손해배상과 압류가 지금까지 헌법상 노동권을 억압하는 기제로 작동해왔다. 기형적으로 구조화된 산업 생태계에서 실질적 지배력과 구속력을 가진 원청과 교섭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c37bc950e4e8830c66db9631aa27dee7c60152a9ce4e1e67df6d1951bd525c33" dmcf-pid="8ZYPpploX0" dmcf-ptype="general">김 위원장은 "지금까지 기업들이 방치하는 모습으로 일관해왔기에 이제는 일정 부분 책임을 다해야 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d4827f1fc923d0a3ec45c3da3f54758bf57a138d2eaa93fe26c163900aa885a" dmcf-pid="65GQUUSgZ3"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hjkwon@newsis.com, eunduck@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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