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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李 "북핵, 동결·축소·비핵화 3단계…美 공조·北 대화로 여건조성"(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8-21 11:1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日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br>"받아들이기 어렵지만, 위안부 합의는 뒤집지 말아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8TOtnKGNq">
          <div contents-hash="739c856925cb207710ab9f45c1b38b9c12ec39b174e64c63010666fad951b2ad" dmcf-pid="46yIFL9Hcz" dmcf-ptype="general">
           <p>이재명 대통령이 미국과 긴밀한 공조를 유지하는 가운데 남북 대화를 통해 핵의 동결, 축소, 폐기까지 갈 수 있는 여건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책 방향은 궁극적으로 한반도 비핵화로 향하겠지만, 단계적으로 1단계는 핵과 미사일에 대한 동결, 2단계는 축소, 3단계는 비핵화를 달성하겠다는 의미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cb2c70e6159af67b4f5d4da2f100d94afcd9e00cbe85432b5a39e9d84a739b" dmcf-pid="8PWC3o2Xk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8/21/akn/20250821111116631gvby.jpg" data-org-width="745" dmcf-mid="VlP9LZrRg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8/21/akn/20250821111116631gvb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2c6e7b6821633f498e7de3c254a676bbd1a446dc6e280102d2a35fee6f44bd" dmcf-pid="6QYh0gVZau"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21일 보도된 요미우리신문과 인터뷰에서 '일본의 입장에서는 북한의 핵 개발은 가장 큰 위협이며 북·미 대화가 북한 핵을 용인하는 방향으로 가면 좋지 않다고 보는데 어떻게 생각하냐'라는 질문에 이같이 답변했다.</p>
          <p contents-hash="da25d63726b70d61b77a042d5b92f5a9b82189fca51d3f1a6d7e2cc0cf42f3c4" dmcf-pid="PxGlpaf5kU"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남북관계에 대해 "한반도 평화와 안정은 대한민국에도 중요하지만 일본, 중국, 러시아를 포함한 동북아시아 평화와 안정을 위해서도 매우 중요하다"면서 "우리가 한발 앞서서 문을 열고, 대화를 위해 노력하고 협력할 수 있는 길을 찾아내고, 적대감을 완화해 나가는 게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 대통령은 "'북극항로 개척'이라는 새로운 아이템을 중심으로 미국, 러시아, 북한, 한국, 일본이 협력할 수 있는 길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부연했다.</p>
          <p contents-hash="1b8a9f411f933816c74a8dcf0558cce77662e84e466e1bbfbc3dca6f09620ca0" dmcf-pid="Q2hwXezTNp" dmcf-ptype="general">엄중한 국제정세 속에서 한일, 한미, 한·미·일 협력의 중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고도 했다. 이 대통령은 "한일 간에 안보 측면에서도 협력을 심화하고 한·미·일 공조 또한 지속 강화해 나가야 한다고 생각한다"면서 "이는 3국 국민의 안전과 국익을 지키고, 한반도 및 동북아 평화·안정을 위해 중요한 과제"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중국, 러시아, 북한과의 관계 관리도 중요하고 이를 위해서도 한미, 한일, 한·미·일 협력은 든든한 토대가 돼야 한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a0f048942c164e3686b20ae6e50adac2759a8c7a0e241ede40f08cfc400e08ef" dmcf-pid="xVlrZdqyj0" dmcf-ptype="general">강제징용 관련 '제3자 변제 제도'나 위안부 문제 등 이전 정부에서 진행된 한일 합의에 대해 이 대통령은 "한국 국민 입장에서는 매우 받아들이기 어려운 전 정권의 합의"라면서도 "국가 간의 약속이므로 뒤집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도 밝혔다. 위안부 문제는 2015년 박 전 대통령이, 강제징용 문제는 2023년 윤석열 전 대통령이 해법을 마련하겠다며 일본 정부와 합의안을 마련했다. 더불어민주당에서는 두 합의안에 반대해왔지만, 이 대통령은 국가 간 합의이니 계승하겠다는 뜻을 밝힌 것이다. </p>
          <p contents-hash="1f929611bd0ab0e1bbe3b042213dc40c333d871fc2aaefb1d40a1e050aace0af" dmcf-pid="yI8biHDxA3"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정책의 일관성과 국가 대외 신뢰를 고려하면서, 동시에 국민·피해자·유족의 입장도 진지하게 고려해야 하는 두 가지 책임을 동시에 짊어지고 있다"며 한국과 일본이 더 인간적인 관점에서 논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했다.</p>
          <p contents-hash="769b08b130b43657629fad41fade85a5478dfefa4c0bd1568e0c197ca51bbbcc" dmcf-pid="WC6KnXwMcF" dmcf-ptype="general">또 이 대통령은 한일 역사 갈등에 대해 "가능한 한 현실을 인정하고, 서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며, 대립적이지 않도록 하면서 해결해 나가면 된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d80c717db7970707be9bdf67d34fc85b01f7b706f9658ba01292d564638c535a" dmcf-pid="YhP9LZrRAt" dmcf-ptype="general">일본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이 대통령은 "매우 중요한 존재"라면서 "한국도 일본에 유익한 존재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쌍방에 이익이 되는 길을 발굴해 협력할 수 있는 분야를 넓혀 나가야 한다"고 했다. 특히 한일 관계가 서로에게 도움이 되는 관계로 대전환되기를 바라는 한편 김대중·오부치 선언을 잇고, 이를 넘어서는 미래지향적 한일관계를 만들고자 한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32aaac51b2ad0c12d4a036ac549b7a92880a6bff595e0ba12e0bc97bcf4d112d" dmcf-pid="GlQ2o5mea1"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이 대통령은 "과거를 직시하되 미래로 나아가는 지혜를 발휘하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이 대통령은 오는 23~24일 취임 후 처음으로 일본을 방문하고,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을 한다.</p>
          <p contents-hash="c5163cef211d0025ddcd3e0644f2d46e145a680c0d2ea9024632a9751c3a7767" dmcf-pid="HSxVg1sda5" dmcf-ptype="general">한편 중국에 대해 이 대통령은 "지리적으로 경제적으로 뗄 수 없는 가까운 존재이며 대한민국과 중국의 관계는 경쟁, 협력, 대결과 대립적인 측면이 함께 존재한다"면서 "다양한 측면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관리해 나가야 한다"고 답변했다.</p>
          <p contents-hash="4c2fecd879e51b8a8dd6d73e941b786ffee7a8e872f0d0ad5bbe84102c8e78a1" dmcf-pid="XvMfatOJgZ" dmcf-ptype="general">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br>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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