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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쇼트트랙 대표팀, 올림픽 앞두고 극심한 잡음…정치권도 가세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2 20:15: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5/2025/09/02/0001289116_001_20250902201614839.jpg" alt="" /> <div style="text-align:center">&#9650; 쇼트트랙 대표팀</div>&#10; &#10;쇼트트랙 대표팀이 2026 밀라노&middot;코르티나담페초 동계 올림픽 개막을 불과 5개월여 남겨두고 극심한 잡음을 내고 있습니다. &#10; &#10;대한빙상경기연맹의 대표팀 지도자 자격 박탈 및 김선태 임시 총감독 선임과 관련해 정치권에서도 문제를 제기하기 시작했습니다. &#10; &#10;국민의힘 진종오 의원은 오늘(2일) &quot;쇼트트랙 지도자 선임 방식과 보직 변경에 여러 의문점이 존재한다&quot;며 &quot;관리 소홀을 이유로 기존 지도자를 몰아내고, 과거 관리 소홀로 중징계받은 감독을 선임하는 황당한 결정을 했다&quot;고 지적했습니다. &#10; &#10;이어 &quot;문제가 있다면 국정감사 기간 바로 잡을 것&quot;이라고 강조했습니다. &#10; &#10;대한빙상경기연맹은 지난 5월 국제대회 기간 수십만 원 규모의 식사비 공금 처리 문제를 이유로 윤재명 쇼트트랙 대표팀 감독과 대표팀 A 코치를 연맹 스포츠공정위원회에 회부해 자격 정지 징계를 내린 뒤 소집 훈련에서 배제했습니다. &#10; &#10;윤 감독은 상위 기구인 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을 청구해 인용 결정을 끌어냈고, A 코치는 법원 징계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에서 인용 결정을 받아 지도자 자격을 회복했습니다. &#10; &#10;그러나 대한빙상경기연맹은 대한체육회와 법원 결정과 별개로 인사위원회를 다시 연 뒤 재징계를 결정했습니다. &#10; &#10;연맹은 선수단 관리 소홀 문제 등의 사유를 들어 윤 감독을 보직 변경하기로 하면서 A 코치는 불성실한 태도와 갈등 유발 행위 등을 했다며 해임을 의결하기로 했습니다. &#10; &#10;아울러 김선태 연맹 이사 겸 성남시청 감독을 임시 총감독으로 선임했습니다. &#10; &#10;빙상계 안팎에선 연맹이 무리한 징계 절차를 밟고 있다는 주장이 나옵니다. &#10; &#10;진종오 의원실에 따르면, 김선태 임시 총감독은 대표팀 지도자로서 자격을 갖추지 못했습니다. &#10; &#10;김 감독은 2018 평창 동계 올림픽 당시 한국 쇼트트랙 감독으로 금메달 3개를 따내는 등 우수한 결과를 끌어냈으나 조재범 당시 대표팀 코치의 폭행 사건과 관련해 거짓 보고 등의 사유로 자격 정지 1년의 중징계를 받았습니다. &#10; &#10;2019년 5월 징계 의결서에 따르면, 당시 연맹은 &quot;선수단 관리를 소홀히 하고 사건을 허위 보고해 직무를 태만하고 사회적 물의를 야기했다&quot;고 지적했습니다. &#10; &#10;이번 김 감독의 선임은 &#39;사회적 물의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은 경우 대표팀 지도자가 될 수 없다&#39;는 국가대표 선발 및 운영 규정(제10조 11항)과 배치됩니다. &#10; &#10;연맹은 답변 자료를 통해 &quot;관련 규정은 학교 폭력, 인권 침해 등의 사회적 물의로 징계 처분을 받은 사람으로 명시하고 있다&quot;며 &quot;김선태 감독은 관리 소홀의 책임이 주된 징계 요인으로 해석됐다&quot;고 해명했습니다. &#10; &#10;아울러 &quot;김선태 감독은 훈련 공백 문제를 시급하기 해소하기 위해 임시적으로 파견한 것&quot;이라며 &quot;정식 임용 가능 여부는 대한체육회 유권해석을 받아 진행할 계획&quot;이라고 밝혔습니다. &#10; &#10;대한체육회 스포츠공정위원회 재심의로 지도자 자격을 회복한 쇼트트랙 대표팀 윤재명 감독은 법정 싸움을 펼쳐 지위를 회복하기로 했습니다. &#10; &#10;윤 감독은 &quot;지위 보전 가처분 소송을 제기해 명예 회복에 나서겠다&quot;고 밝힌 바 있습니다. &#10; &#10;A 코치도 최근 노동위원회를 통해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10; &#10;한편, 연맹은 일각에서 제기한 빅토르 안(한국명 안현수)의 대표팀 코치 선임 가능성에 관해 &quot;논의한 적이 없고 계획도 없다&quot;고 밝혔습니다. &#10; &#10;(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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