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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국정원 "尹, '서해 공무원' 사건 고발 사주‥박지원 삭제지시 없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2 20:3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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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4982453dff406901bf57e14e597d1ccecc1cb325210d8b65e969ba4b0a495e5" dmcf-pid="z8D3p7j4hx"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q6w0UzA8lQ"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a26e240a705871ebc7db15752ade7aab07512f5913738b7a6d94587accff8482" dmcf-pid="BPrpuqc6SP" dmcf-ptype="general">5년 전 해양수산부 소속 공무원이 북한군에 피살된 사건.</p>
          <p contents-hash="f2b6970bdac72c6e8cc9fa0fab1e1ac429fca3adf0beaec6d8c3093c4db7e9f1" dmcf-pid="b1QOCSf5l6" dmcf-ptype="general">윤석열 정부 출범 직후 이 사건을 들여다본 국정원이, 전직 국정원장들을 스스로 검찰에 고발해 논란이 되기도 했었죠.</p>
          <p contents-hash="d96e5dcd0d1e1ca2b0b0a9962fa2c78fa115dc555a8cfcd1fb6ce0551ac26dff" dmcf-pid="KtxIhv41v8" dmcf-ptype="general">그런데 이 고발을 윤석열 전 대통령이 지시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df44e27faa6d5ba946f56955b9da66a0fce248e461cf20cf2cbb2cd9df952d83" dmcf-pid="9FMClT8ty4" dmcf-ptype="general">김현지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contents-hash="cbd85769e08060f765db4ccf2a340a35c0f50c46d361e9a61a02880ac4c1918b" dmcf-pid="23RhSy6Fyf"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14d89ea952e6106efba4402949cd1eca90c577c967ba9360a4f177ec24eca982" dmcf-pid="V0elvWP3vV" dmcf-ptype="general">지난 2020년 해양수산부 공무원 이 모 씨가 북한군의 총격에 숨진 '서해 공무원 피살 사건' 당시 해경은 군 당국 첩보를 근거로 이 씨의 월북 의사를 확인했다고 했습니다. </p>
          <p contents-hash="c75749f5d3ddc59c9e87103ae96ca5e7acc3dca90c20b6b12067ddafe1debc1d" dmcf-pid="fpdSTYQ0S2" dmcf-ptype="general">[윤성현/당시 해양경찰청 수사정보국장 (2020년 10월 22일)] "북측 민간 선박에 월북 의사를 표명한 구체적인 정황 등을 고려할 때 실종자는 월북한 것으로 판단됩니다."</p>
          <p contents-hash="1e5888c93eb960977aa3601c93e847a1d16cb7605c95ac17630b712dc95d8709" dmcf-pid="4UJvyGxpl9" dmcf-ptype="general">그런데 윤석열 정권이 들어서자 정부는 결정적인 증거를 제시하지 않은 채 결과를 뒤집었고, </p>
          <p contents-hash="16394ca578e707ccf7e42f407beeeba9a6f3b00bd929d76f287d3a48099aaeed" dmcf-pid="8uiTWHMUlK" dmcf-ptype="general">[박상춘/당시 인천해양경찰서장 (2022년 6월 16일)] "종합적인 수사를 진행했으나 월북 의도를 인정할 만한 증거는 발견하지 못했습니다."</p>
          <p contents-hash="95ffb307988a02a1430ba8d1440101b829f25a2aae8087068916f29d97a53e6f" dmcf-pid="67nyYXRuyb" dmcf-ptype="general">국정원은 이 사건을 은폐하려 자료 삭제를 지시했다며 서훈·박지원 두 전직 국정원장을 검찰에 고발했습니다.</p>
          <p contents-hash="c3e3698807e7d0768c21a1adb2a71126739d34e93366d1dd858adb06c9a56cc0" dmcf-pid="PzLWGZe7hB" dmcf-ptype="general">당시 대통령실은 '고발 사실을 언론 보도로 알았다'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p>
          <p contents-hash="ba834cd93fcac1b2bdd926333aa930670b9421fa23a0f6b0f95f2069bfd7110f" dmcf-pid="QqoYH5dzWq" dmcf-ptype="general">[윤석열/당시 대통령 (2022년 6월 17일)] "&lt;서해 공무원 사건 결과 뒤집힌 거 대통령 직접 입장 궁금하고요.&gt; 내가 직접 관여할 문제는 아니고‥ 저도 뭐 정확하게는 그 디테일한 건 모르겠습니다."</p>
          <p contents-hash="ff5ff34017b7734633ac3f1e94859ace779fed9d9c1b34fbbb8af4613b2585a1" dmcf-pid="xAXPxeyjSz" dmcf-ptype="general">하지만 국정원 감사 결과 그 뒤엔 윤석열 전 대통령이 있었던 걸로 드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ef58aa6e8e03096df24f46b2a5d69941c6778c9947da0f585f8512bc8d6f9ef8" dmcf-pid="yUJvyGxpC7" dmcf-ptype="general">당시 국정원장이 '수사 의뢰'를 건의했는데 윤 전 대통령이 '고발'을 지시했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52fe21e15be7dc8cf1d0e30fcfda412a2475d623741f2ba1c4d15aba7147420b" dmcf-pid="WuiTWHMUyu" dmcf-ptype="general">[박선원/더불어민주당 의원]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윤석열 전 대통령에게 국정원의 자체 조사 결과를 대면보고 하였고 윤 대통령은 고발하라고 지시했다는 정황이 확인되었습니다."</p>
          <p contents-hash="b46528daffd812552b6cdd1c3c21b183ca63d9b9f7f4e44d7e0a475f5b9fefd6" dmcf-pid="Y7nyYXRuSU" dmcf-ptype="general">이 일로 기소된 전직 국정원장들은 아직도 재판을 받고 있는데, 삭제됐다는 자료들이 그대로 남아있는 것도 확인됐습니다.</p>
          <p contents-hash="a5093a0b697f164ebcd1a96f06a18b65c2b3db7b28474195c306463d9ab04c29" dmcf-pid="GzLWGZe7Tp" dmcf-ptype="general">[박선원/더불어민주당 의원] "당시에 삭제했다고 알려진 특수정보·SI 첩보 및 보고서의 원본 다수 존재하고 있고 사본도 그대로 존안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a8ac8ec2348f6da8b06586d0f99e6f2572c24c5e85defe68ba882f294b018986" dmcf-pid="HqoYH5dzC0" dmcf-ptype="general">이에 대해 박지원 의원은 MBC와의 통화에서 "집단 조작인 게 드러났다"며 "이제라도 공소 취하해야 한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e870f4ceeb126e408e04c76cd0503dae6682654fc922f1cd9a6db06b6ae0fb9a" dmcf-pid="XBgGX1JqS3" dmcf-ptype="general">한편 국정원이 쌍방울 대북 송금 의혹과 관련해 쌍방울 측이 대북 사업을 빌미로 주가조작을 시도했다는 내용의 첩보를 문건화했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934c85bea5cbea9813831fe750269c7201b1e2fd58c737779ed0ce11ba56d4ca" dmcf-pid="ZbaHZtiBCF" dmcf-ptype="general">또 김규현 전 국정원장이 이상민 전 행정안전부 장관을 4차례 이상 만나 부정선거 관련성 여부에 대해 선관위를 어떤 식으로 고발할지 법적 조치를 협의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p>
          <p contents-hash="f8bc20370740f2bade1c3aa3873a97e291373ea4803c0d1c0ddf05e574d1de3a" dmcf-pid="5KNX5Fnbyt" dmcf-ptype="general">국정원은 9월 말까지 특별감사를 진행해 국회에 종합 보고할 예정입니다. </p>
          <p contents-hash="4ceda4307df01a2711ae0cdb12a45c13719a772c036980c1a380f1d5b61be408" dmcf-pid="19jZ13LKC1" dmcf-ptype="general">MBC뉴스 김현지입니다.</p>
          <p contents-hash="dd31e74d72e552341d073e3b3895074d759be09774e4054b58db909460e6bc3d" dmcf-pid="t2A5t0o9C5"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박지민 / 영상편집: 이정섭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3c4fb7dc1e64e1886baade047c4da38466a59c47aa953aeb3e85a358a507ea18" dmcf-pid="FpdSTYQ0WZ"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222e50acc1095dfc0f1b5fd728eee40abb02ceed47683806b462fbb4125a944c" dmcf-pid="3UJvyGxpvX"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박지민 / 영상편집: 이정섭</p>
          <p contents-hash="5a6c3fff8db781659400f45aab40d4f0035fd125b7a7c48aae2d3fcbea348ce0" dmcf-pid="0uiTWHMUSH" dmcf-ptype="general">김현지 기자(local@mbc.co.kr)</p>
          <p contents-hash="78f6b3e1b04d9786ca289258f51325bd928e29d28d58244691b07de41fe28610" dmcf-pid="p7nyYXRuvG"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desk/article/6751790_36799.html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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