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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최교진, 음주운전·조국 비호 사과…"고교학점제 취소 절대안돼"(종합2보)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4
2025-09-02 22:4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교육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음주운전 가장 후회하는 일"<br>'조국 비호' 논란에 "젊은이들 불공정에 상처 못 살핀 것 잘못"<br>"'서울대 10개 만들기' 내년 예산은 3곳 착수 수준…공공의대 확대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B2gGXRuX1">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163704c74d9ceb89dfaf50f9faf60ebb1b896491ba324f5dce544b53eb2984b" dmcf-pid="QbVaHZe7X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자료 제출 요구에 답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료 제출 요구에 답하고 있다. 2025.9.2 utzz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yonhap/20250902224615801wsau.jpg" data-org-width="1200" dmcf-mid="4XOFeJYcX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yonhap/20250902224615801wsa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자료 제출 요구에 답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서울 여의도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자료 제출 요구에 답하고 있다. 2025.9.2 utzz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23dbc32606f8dcfb0940c1ce6d6740b1d2eec3423501c0b36d013818cef5cb6" dmcf-pid="xKfNX5dzHZ" dmcf-ptype="general">(서울·세종=연합뉴스) 박성진 고상민 오보람 기자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인사청문회에서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 음모론 공유와 조국 전 법무부 장관 비호 논란, 음주운전 등에 대해 잇달아 사과했다.</p> <p contents-hash="58fe1ddf20b2b8f39eefa24766ab43efe5386080a3c16971728067d23e7d0860" dmcf-pid="ymC0JnHEGX" dmcf-ptype="general">최 후보자는 과거 천안함 폭침 사건 음모론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공유한 것과 관련해 "음모론에 전혀 동의하지 않는다"면서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린다"고 답했다.</p> <p contents-hash="9ebefffa482c5f6a38f80d3c235a226cae827a8ce511c2900c3d658b89ea5c7a" dmcf-pid="WshpiLXD5H" dmcf-ptype="general">그는 "천안함 피격 사건에 대해서는 당연히 국가에서 최종적으로 내린 공식적인 입장을 신뢰해야 하고 저도 신뢰하고 있다"면서 "그 사건으로 인해서 피해받은 희생자들은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dbee73bd6c497dd5e9052e8f9b852dbab983d07193ec101a39850e593aa2d87" dmcf-pid="YOlUnoZwZG"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음모론을 공유한 데 대해서는 "꼭 (정부 공식 입장을) 신뢰하지 않아서라기보다는 문제 제기하는 의견을 혹시 함께 검토하거나 토론해 볼 수 있다는 의미"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7f0029b5423834a63f9ba178275aebd5bfb7b8eab187e24052ba4d13c3c4440" dmcf-pid="G7bnyYQ0ZY" dmcf-ptype="general">그는 "그 사건으로 희생된 분들에 대해서는 존중받아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며 "혹시라도 그 일로 상처를 받으신 분이 계신다면 사과드리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8b6ab571e19f360fe353ba8ebd1046c6ae91b53494aa0ee255c4f5a5ce4b3ccd" dmcf-pid="HzKLWGxpGW" dmcf-ptype="general">최 후보자는 자신의 과거 음주운전에 대해서도 여러 차례 고개를 숙였다.</p> <p contents-hash="2eef6e4fbceb97ebf44d607ad3be070e755b4758af83afadae310a8aa3c7b55a" dmcf-pid="Xq9oYHMUHy" dmcf-ptype="general">그는 "음주에 대해서는 분명하게 사과드린다"며 "2003년 교사는 아니었지만, 음주운전은 분명히 잘못됐고 제 생애에서 가장 후회하는 일"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87b3c14959fd154c742b442d1c7d8701522c6c1af3b9454c222e3f601fb30ce" dmcf-pid="ZB2gGXRuGT" dmcf-ptype="general">그는 "22년 전 일인데 그 이후에 단 한 차례도 반성하는 의미에서 운전을 하지 않았다"고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737c026f483c6098d30af17ef72f4602b0da430df888834ce42ddb888566f7f" dmcf-pid="5bVaHZe7t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음주 운전' 관련 질의에 답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뒷모습)가 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음주 운전 이력에 대한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9.2 utzz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yonhap/20250902224616022fzxr.jpg" data-org-width="1200" dmcf-mid="8dm1Meyjt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yonhap/20250902224616022fzx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음주 운전' 관련 질의에 답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뒷모습)가 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음주 운전 이력에 대한 국민의힘 서지영 의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9.2 utzz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b16b62a0ff2c59f011445f65226f45b4248f35adde86fa7fc82e74f425bb59" dmcf-pid="1KfNX5dz1S" dmcf-ptype="general">최 후보자는 2003년 10월 17일 새벽 1시 44분께 음주운전을 하다 대전시 서구 용문동의 한 도로에서 경찰에 적발됐다. 최 후보자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 취소에 해당하는 0.187%였다. </p> <p contents-hash="833bb64ed6c01d3c7ca44a4f6be74bd493aa9a0f5354dc0d6ee870f392de0cda" dmcf-pid="t94jZ1JqHl" dmcf-ptype="general">이 수치는 당시 도로교통법상 2년 이하의 징역이나 500만원 이하의 벌금형에 해당했고, 최 후보자는 법원에서 벌금 200만원을 선고받았다.</p> <p contents-hash="a84e3cb7b13c9a7cdfe3af9370d52ad0391e553efd63bd01ca2941490b075df1" dmcf-pid="F28A5tiBZh" dmcf-ptype="general">최 후보자는 과거 SNS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관련해 '정치적 탄압'을 받고 있다는 취지의 발언을 하며 옹호한 데 대해서도 "옹호하는 글에 동의하는 일이 있었고 문제 제기에 동의했다"고 인정했다.</p> <p contents-hash="71d2a32424ff298c5ede04ca5f4c9357887e921077213888c4a08e7428f86be4" dmcf-pid="3V6c1FnbGC" dmcf-ptype="general">최 후보자는 "교육부 장관 후보자로서 지금도 같은 생각인가"라는 질의에 "당시에 그것만 봤지, 그것을 바라보는 젊은 친구들이 '나는 어떻게 해도 갖기 어려운 기회를 저 사람들이 굉장히 쉽게 가질 수 있겠구나'라는 불공정에 대해서 몹시 마음이 상할 수 있었을 텐데 그것을 살펴보지 못한 것에 대해 굉장히 제가 잘못 생각했다. 교육자로서 많이 부족했다"고 대답했다.</p> <p contents-hash="8fae511529edb15265cf7b8dd8d18215be93b11a12d48cf921f9700ebaf90aba" dmcf-pid="0TGKAkphGI" dmcf-ptype="general">그는 과거 조 전 장관 자녀 입시 비리 수사를 두고 "검찰의 칼춤"이라며 수사에 비판적인 글을 SNS에 올린 바 있다.</p> <p contents-hash="cf5f7f91818e4dec49bc7ff06c893e454824394bc36f30b111d7684370f68e2a" dmcf-pid="pyH9cEUltO" dmcf-ptype="general">최 후보자는 18대 대선에서 문재인 전 대통령이 패배하자 '부끄러운 부산'이라는 글을 SNS에서 공유한 데 대해서도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6d5f0d6d254a9c488fe0c380bdb268819c2650cd41598d795e57682d61b413e9" dmcf-pid="UWX2kDuSGs" dmcf-ptype="general">그는 "그 글은 제가 직접 작성한 글이 아니다"며 "대선 당시 저는 세종시 문재인 후보의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었다가 선거 패배를 했는데 '여전히 부끄러운 부산'이라는 제목의 시를 보고 이렇게 생각하는 사람도 있구나 하고 그냥 공유했다"고 경위를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f645976b25946014b69b2684db899021e7d5044fcb204c9cbaa162802654add" dmcf-pid="uYZVEw7vXm" dmcf-ptype="general">이어 "지금 생각해보면 그 시를 읽고 부산에 계신 분들이 상처를 입으셨을 수도 있다고 생각한다. 신중하지 못했던 공유라고 생각하고 다시 한번 사과드린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578b2d070dc070f77d2cfaf7d5eec4740c84105a241567e1d2d28893c1e86b" dmcf-pid="7G5fDrzTY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선서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5.9.2 utzz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yonhap/20250902224616187cdhh.jpg" data-org-width="1200" dmcf-mid="6o3PsIKGG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yonhap/20250902224616187cdh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선서하는 최교진 교육부 장관 후보자 (서울=연합뉴스) 김주성 기자 = 최교진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 후보자가 2일 국회 교육위원회에서 열린 인사청문회에서 선서하고 있다. 2025.9.2 utzz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ad540033da74de8f3187e0eb3322530caed421374f1fa4fef5f9de2e3cee1a8" dmcf-pid="zH14wmqytw" dmcf-ptype="general">최 후보자는 고교학점제와 '서울대 10개 만들기' 등 교육 정책에 대한 자신의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p> <p contents-hash="12cde6addacef586715e16541905f3980a33829c81ad23f3d6aa5c0a58ea2dbc" dmcf-pid="qXt8rsBW1D" dmcf-ptype="general">그는 올해 고등학교 1학년부터 전면 시행 중인 고교학점제가 학교 현장에 제대로 안착하지 못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도 "(제도 자체를) 취소할 일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c1906c8087282fd1898b3d6248c46dfae8a6004c38455163e1a2f647bac8511" dmcf-pid="BZF6mObY5E" dmcf-ptype="general">최 후보자는 "철저하게 단계적으로 잘 준비해야 했는데, 막상 올해 시행을 하고 보니까 선생님들이 많은 어려움을 호소하고 비판하고 있다"면서 "현장의 비판을 정책 혁신의 자양분으로 삼을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9ba38aca4ba7bf3ac0197c72e4b31e5253498c0f1a9f6f9d1929c08ac9f70e9f" dmcf-pid="b53PsIKG1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현장의 의견을 들으면서 고교학점제를 시행하는 데 현실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 문제들을 모아 대응책을 (마련해) 선생님들과 국민들께 드리겠다"며 "교원 (충원) 문제와 입시 관련 문제에 대해서는 행정안전부와 국정교육위원회와 협의하는 등 노력을 지속하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874eb2bcd821efba3204417f2cf7c3c40d09eed2efd2ec04aeabded55a0dd32" dmcf-pid="KADXPxSgtc" dmcf-ptype="general">최 후보자는 이재명 정부의 국정과제인 '서울대 10개 만들기' 예산으로 내년에 거점국립대학에 8천733억원이 투입되는 데 대해선 "단계적으로 높여가야 할 것이라고 본다"며 "저 정도의 예산은 (지방거점국립대) 9개 지역 중 세 군데 착수에 필요한 정도의 예산"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aebaf7fee75461b6f842b3bfca4639405494cd2e2e477a435365791508c0684" dmcf-pid="9cwZQMvaGA" dmcf-ptype="general">최 후보자는 의대 증원 문제와 관련해서는 "의료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고 소외된 지역이 있어서 의사의 수를 고르게 늘려야 한다는데 국민적인 합의는 있는 것 같다"면서도 "당사자가 많아서 긴 협의 과정이 있어야 했는데 서두르면서 지난번에 파동이 있었다고 생각한다"고 평가했다.</p> <p contents-hash="e3cb561234b91c6e8b38d6bb4e6c0a81c679977f5f69237ea38f27a3e42728fd" dmcf-pid="2kr5xRTNGj"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의사, 환자, 지역 여러 주체가 함께 모여 토론하는 과정이 필요할 것"이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20ef02f3db6ffceac35cef73e7ac34dcc77804436b61e43ff8e95983cdef92cb" dmcf-pid="VEm1MeyjGN" dmcf-ptype="general">그는 이재명 대통령이 공약한 공공의대를 확대할 계획이 있느냐는 질문에 "필요하다고 생각한다"고 답변했다.</p> <p contents-hash="f9ae5553c04283dd0015807e58aea199582056704c8f502e658bf2a4055b4fd3" dmcf-pid="fDstRdWAZa" dmcf-ptype="general">영유아 영어 교육 문제와 관련해서는 "유아들이 너무 조기에, 우리말도 인식하기 전에 외국어를 가르치는 일은 줄여나가야 하지 않을까 생각한다"면서 "국가교육 과정 전체로 볼 때 초등학교 3학년부터 영어를 해도 충분히 따라갈 수 있다"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bf821b64a99c0e9567485e749d1b2198d0fc5883c8013714919968c82990399c" dmcf-pid="4wOFeJYctg" dmcf-ptype="general">최 후보자는 자신이 세종시 교육감이었던 2014년 유아들에 대한 영어 교육 자체가 아동 학대일 수 있다고 판단해 관내 국립 단설유치원에서 영어 수업 또는 방과 후 수업도 못 하게 했다고 소개했다.</p> <p contents-hash="8488a45396f07217a34cb0cf7b7d43ea45cea0e00aaeafcd183c6b6f25d91074" dmcf-pid="8rI3diGkto" dmcf-ptype="general">지난해 세종시 사교육 참여율이 83.5%로 서울(86.1%)에 이어 전국 2위를 기록한 데 대해 "공교육 실패라고 생각하지 않지만, 사교육 비중이 높은 것은 반성할 일"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f5b1bb1e7af9458b774a4bea9c382f65d279caddc6f8be6ef7c3f63c0fb6d8bb" dmcf-pid="6mC0JnHEGL" dmcf-ptype="general">sungjinpark@yna.co.kr</p> <p contents-hash="333cb234c382dbf9f342281b00d2f23f79a89f0c0e0a28102a4ed4d3e9326994" dmcf-pid="Qkr5xRTN5i"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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