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래곤 스포츠】 보증업체놀이터추천홍보 : 프로그램제작판매제작의뢰 : 스포츠분석 : 무료스포츠중계tv : 섹시bj움짤 : 뉴스 : 안구정화

로그인

글쓰기

[실시간뉴스][르포] 열 걸음마다 공안이 불심 검문... 김정은 맞이 '철통 보안' 베이징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2 23:08:1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베이징역 전체 2m 펜스 둘러 원천 차단 김 위원장 도착 1번 플랫폼 전면 중단 커튼 친 열차 한 대 세워 시야 막고 취재진 향한 사복경찰 미행과 검문까지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FlPxSge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f50af205b5174cd2f62cf96eca8be1fbc388d9d77fbff0a4b8b229318c6b66" dmcf-pid="WM3SQMvadH" dmcf-ptype="figure">
 <img alt="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기 전 베이징역의 출입구와 플랫폼이 차단돼 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kooki/20250902225013729tvdg.jpg" data-org-width="640" dmcf-mid="GwPkYHMUe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kooki/20250902225013729tvdg.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기 전 베이징역의 출입구와 플랫폼이 차단돼 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figcaption>
 </figure>
 3일 열리는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을 위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방중한 2일, 베이징역 일대를 비롯한 베이징 시내는 흡사 '진공 상태'처럼, 한 치의 틈도 허용하지 않는 철저한 통제 속에 놓였다. 일반 행인은 물론 취재진에게도 강도 높은 불심 검문이 이뤄졌다.
 6년 8개월 만에 방문하는 김 위원장을 맞기 위해 이날 오전부터 베이징역 일대는 2m 높이 펜스가 세워져 시야를 가로막았다. 당국은 김 위원장이 탄 특별열차가 도착할 베이징역의 1번 플랫폼은 물론, 붙어 있는 두세 개 선로를 통째로 비웠다. 승객 이동 통로는 모두 가림막으로 가려졌다. 플랫폼을 조망할 수 있는 창문이 가까운 대합실 좌석도 모두 접근이 차단됐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a0024727ef9cedfd2740ba701a1b7d4cbb67723db15dc935cd1601cf12d3199" dmcf-pid="HdUyRdWAnW" dmcf-ptype="figure">
 <img alt="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기 전 베이징역사 안에 다른 플랫폼의 열차를 볼 수 없게 차단막이 설치돼 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kooki/20250902230140523ycsw.jpg" data-org-width="640" dmcf-mid="4WpKOC9HM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kooki/20250902230140523ycsw.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기 전 베이징역사 안에 다른 플랫폼의 열차를 볼 수 없게 차단막이 설치돼 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figcaption>
 </figure>
 1번 플랫폼 전광판에는 열차 시간표가 전혀 나타나지 않았다. 김 위원장이 도착하면 이용할 VIP 통로와 연결돼 있기 때문이다. 오후 2시 15분, 김 의장이 이용할 것으로 보이는 의전 차량이 VIP 통로로 진입했다. 
 김 위원장 도착이 한 시간도 남지 않은 오후 3시부터 역 내 플랫폼 상황은 긴박하게 돌아갔다. 인공기를 손에 든 의전단들이 플랫폼을 따라 기다랗게 줄을 섰다. 사복 경찰로 추정되는 인원들은 승차하지 않고 플랫폼에 남아 있는 승객들을 기차로 서둘러 태웠다. 한 열차는 열차 출발 시각이 되지도 않았는데 5분도 넘게 먼저 출발했다.
 오후 4시, 북한 인공기를 단 김 위원장 전용열차 '태양호'가 역에 진입하는 모습이 한국 취재진에 포착됐다. 하지만 열차가 들어온 베이징역 1번 플랫폼 바로 옆인 2번 플랫폼에 창문 커튼이 모두 닫힌 열차를 미리 정차시켜, 철저하게 외부 시선을 차단했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203e7c42031c8342bdabf19998b2f1e27e7dd9cbc14f6557ac3417420edbd8" dmcf-pid="1N91gNtsLS" dmcf-ptype="figure">
 <img alt="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기 직전 베이징역사 플랫폼에 가림막 용도의 열차 뒤 북한 의전단들의 모습이 작게 보이고 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kooki/20250902230141763wxjm.jpg" data-org-width="640" dmcf-mid="6lDQWGxpL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kooki/20250902230141763wxjm.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기 직전 베이징역사 플랫폼에 가림막 용도의 열차 뒤 북한 의전단들의 모습이 작게 보이고 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60feeba51f12367110fc5d656ded4cf4aa8e00442189f55ff29f8e3b7c8089" dmcf-pid="FAVFNA3Idh" dmcf-ptype="figure">
 <img alt="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기 전 베이징역 외부에 차단막이 설치돼 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kooki/20250902230142976mzwi.jpg" data-org-width="640" dmcf-mid="PuulPxSgi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kooki/20250902230142976mzwi.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기 전 베이징역 외부에 차단막이 설치돼 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figcaption>
 </figure>
 김 위원장 도착 시간에 맞춰 다른 플랫폼에서 출발하는 열차에 탑승해 있던 기자 역시 사복 경찰의 표적이 됐다. 사복 경찰은 승무원과 보안을 대동해 기자에게 다가왔다. 승무원은 승차 티켓 확인은 물론이고 여권과 체류 비자까지 사진을 두 차례 찍었다. 기자가 사복 경찰의 뒷자리에 착석하도록 강제했으며, 베이징을 벗어나 다음 역에서 하차할 때까지 따라왔다. 다시 베이징으로 돌아갈 때도 베이징에 진입하는 도로 검문소에서 경찰들이 여권과 비자, 개인 전화번호까지 일일이 확인했다. 그 밖에도 중국 공안은 다른 한국 취재진들의 사무실을 급습하거나, 휴대폰 데이터를 지우기도 했다.
 베이징역 밖 상황도 긴박하게 돌아갔다. 김 위원장의 첫 행선지인 주중 북한대사관과 김숙소 댜오위타이 인근에는 오후 2시부터 공안 병력이 대거 보강되는 모습이었다. 대사관 인근 식당 영업 중단을 요청하는 공안 당국의 모습도 목격됐다. 
 대사관 인근 한 호텔을 통제하면서 중국 경찰은 한국 취재진에 "오늘과 내일 당신들이 여기 있기에 부적절한 행사가 있다"고 경고했다. 열 걸음마다 공안이 보행을 막아섰다. 베이징 외곽, 시 경계의 아무것도 없는 허허벌판에도 공안 병력이 100m 상당 간격으로 배치된 모습이 목격됐을 정도로, 베이징은 그야말로 물 샐 틈 없는 '철통 보안' 상태였다.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cb5e735ec58895d44511ee2ce8bdd58bbc5df297add2fafd291cb974e48266" dmcf-pid="UD6UkDuSJs" dmcf-ptype="figure">
 <img alt="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기 직전 의전단들이 북한 인공기를 흔들고 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kooki/20250902230144239irbx.jpg" data-org-width="640" dmcf-mid="Q4rMGXRui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kooki/20250902230144239irbx.jpg" width="658">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중국 전승절 80주년 열병식 참석차 중국 베이징에 도착하기 직전 의전단들이 북한 인공기를 흔들고 있다.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78f30a02a3854644974f97f6157ea49d795ef5cdd150ef42d3c3c993b53517" dmcf-pid="7rQ7DrzTLr" dmcf-ptype="figure">
 <img alt="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이징 도착을 앞두고 베이징 외곽에 경력이 배치된 모습.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kooki/20250902230145512rxhm.gif" data-org-width="640" dmcf-mid="xzIg0UaV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2/hankooki/20250902230145512rxhm.gif" width="640">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일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베이징 도착을 앞두고 베이징 외곽에 경력이 배치된 모습. 베이징=이혜미 특파원
 </figcaption>
 </figure>
 베이징= 이혜미 특파원 herstory@hankookilbo.com
 </section> 
 </div> 
 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 총 0개

이번주 포인트랭킹

매주 일요일 밤 0시에 랭킹을 초기화합니다.

14,000상품권
23,000상품권
32,000상품권

업체홍보/구인 더보기

지식/노하우 더보기

판매의뢰 더보기

포토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