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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넷플릭스 독주 계속되면 K-콘텐츠 제작편수 '50%' 줄어든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9
2025-09-04 17:2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wGxgDuSld"> <p contents-hash="60c9e0f11a07f5cd57eaf80836343378c20e4b5899a5eef97cb8e4f7123ad80a" dmcf-pid="4xc09Qlole" dmcf-ptype="general"><strong>[2025 미디어의 미래] 조영신 bLanC 대표 "최소한 우리 콘텐츠 받아낼 수 있는 사업자는 있어야 한다"</strong></p> <p contents-hash="e58424a5e31892c64b9fc5f0e9a13465169817177dc97afe6a9039868814dfb8" dmcf-pid="8Mkp2xSgvR" dmcf-ptype="general">[미디어오늘 <span>박재령 기자</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af3b32986b5eb5de2ecf543a95ee4d88aeda164ebace6d6cc912cb7f1788e54" data-idxno="468841" data-type="photo" dmcf-pid="6REUVMvaC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조영신 bLanC 대표가 4일 미디어오늘이 주최하는 미디어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김용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ediatoday/20250904172414840qpek.jpg" data-org-width="600" dmcf-mid="9jnHU9wMv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ediatoday/20250904172414840qpe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조영신 bLanC 대표가 4일 미디어오늘이 주최하는 미디어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김용욱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fa6d07ecb755070eca642fe96a66d54ddac8621d5d8453580f85f77cb77c8a3" dmcf-pid="PeDufRTNyx" dmcf-ptype="general"> <p>지난 3일 넷플릭스 홈페이지에 따르면 '케이팝 데몬 헌터스'(케데헌) 누적 시청 수가 2억6600만으로 집계됐다. '오징어게임 시즌1'을 뛰어넘는 역대 1위 기록이다. 넷플릭스가 K-콘텐츠를 전 세계에 유통하면서 한국의 소프트파워에 세계적인 매력이 있다는 것이 입증됐다.</p> </div> <p contents-hash="4943f2fb7249731debc9273a5d6203fa009945a29eb6cf0db5bbe8c6d419524e" dmcf-pid="Qdw74eyjSQ" dmcf-ptype="general">하지만 동시에 이에 필적하는 국내 플랫폼을 만들기 어렵다는 한계가 드러났다. 독점적 지위의 넷플릭스를 제외하면 대부분의 국내 콘텐츠 사업자들이 불황을 겪는 상황이다. 넷플릭스 독주는 계속될까. 4일 미디어오늘 주최로 열린 '미디어의 미래 컨퍼런스 2025'에서 조영신 미디어연구소 bLanC 대표가 <넷플릭스 독주시장, 우리는 무엇을 해야 하나>를 주제로 발표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b3266df0c965b1fad739753aa02a0b5b05fca3d2fb63a7a418df5eb4044959d" data-idxno="468842" data-type="photo" dmcf-pid="xJrz8dWAh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조영신 bLanC 대표가 4일 미디어오늘이 주최하는 미디어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김용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ediatoday/20250904172416079yjrv.jpg" data-org-width="600" dmcf-mid="2RIKxLXDS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ediatoday/20250904172416079yjr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조영신 bLanC 대표가 4일 미디어오늘이 주최하는 미디어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김용욱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ba9b05476b0441c8af2f7134efdaac225771b435949ede1f002a99cc127b37e" dmcf-pid="yXbElHMUy6" dmcf-ptype="general"> <p>넷플릭스 독주 여부를 가늠하기 위해선 넷플릭스의 '콘텐츠 파워'를 봐야 한다. 조영신 대표는 넷플릭스의 콘텐츠 전략을 피라미드 형태로 설명했다. 맨 밑에 영어권 콘텐츠, 그 위에 비영어권 대표 콘텐츠, 맨 위에 로컬(태국, 인도네시아 등) 콘텐츠다. 조 대표는 “영어권 콘텐츠는 전 세계를 커버하는 메이저 콘텐츠”라며 “한국, 일본, 스페인 등의 콘텐츠는 특정 지역의 블록에서 의미를 가진다. 스페인 콘텐츠가 아시아에서 효과적이지 않을 수 있어도 남유럽, 남미 지역에선 굉장한 임팩트”라고 말했다.</p> </div> <p contents-hash="d68abf064116964d8bea7a44a8d72631c08edfb6e4de7d0257bfef42af7b1f6f" dmcf-pid="Wp6CH0o9W8" dmcf-ptype="general">조 대표는 “다양한 사람들에게 소구할 수 있는, 굉장히 세분화된 '니치 마켓'(틈새 시장)을 가지고 있는 플랫폼 사업자는 넷플릭스뿐”이라며 “이 정도의 볼륨을 갖고 포트폴리오를 구상하는 플랫폼은 (넷플릭스 말고) 없다. 그러니 향후에도 넷플릭스 콘텐츠 경쟁력은 유지될 것이고 지금보다 훨씬 더 세질 것이라 짐작하는 게 합당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af377ee7a4633f59c9a7953a1f92600eb0e7584b117d2878c69d0adc8833025" dmcf-pid="YUPhXpg2v4" dmcf-ptype="general">스포츠 중계와 같은 '실시간 글로벌 이벤트'는 최근 떠오르는 주력 콘텐츠다. 넷플릭스는 2026년에 열리는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의 일본 중계권을 독점으로 따낸 상태다. 조 대표는 “실시간 스포츠가 '락인 효과'(잠금 효과)가 생각보다 굉장히 크다”며 “콘텐츠 품질만 놓고 보면 북미·유럽 시장에서 다른 사업자들과 압도적 차이가 나는 건 아니다. 그 부분을 실시간 이벤트로 커버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70e2ef33a5ae6f38278387c80de6a68dada07db433ae25e45280d8e4121f36a" dmcf-pid="GuQlZUaVyf" dmcf-ptype="general">넷플릭스는 글로벌 플랫폼이지만 핵심 시장은 '북미'다. 매출 실적을 봐도 북미·유럽 시장의 점유율이 압도적으로 높다. 조 대표는 “한국 콘텐츠가 남미·동남아 시장에서 인기를 끌더라도 글로벌 시장에서 영향력을 발휘하기 어려웠던 이유”라며 “북미와 유럽 시장을 장악하지 못하면 새로운 마켓에서만 지위를 가지고 있을 뿐”이라고 말했다. 넷플릭스 체제에서 북미·유럽 시장을 장악하지 못한다면 한국 콘텐츠에 대한 투자 규모도 더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봤다.</p> <p contents-hash="63f30393068af30680b03b46779662a0e1c16d94889af49c61e8574f5567ae4d" dmcf-pid="H7xS5uNfSV" dmcf-ptype="general">조 대표는 “넷플릭스는 앞으로도 매출 규모가 지금보다 커질 것 같다”며 “어떤 사람들은 10~15년 정도는 넷플릭스 독주 시대, 계속 성장하는 추세가 저물지 않을 것 같다고 얘기한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b98a6de91e5c5e645d546cf814d4c337f82457d396a92288938388fa1de507a" data-idxno="468843" data-type="photo" dmcf-pid="XzMv17j4h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 조영신 bLanC 대표가 4일 미디어오늘이 주최하는 미디어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김용욱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ediatoday/20250904172417353febm.jpg" data-org-width="600" dmcf-mid="V26CH0o9y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4/mediatoday/20250904172417353feb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 조영신 bLanC 대표가 4일 미디어오늘이 주최하는 미디어의 미래 콘퍼런스에서 발표하는 모습. 사진=김용욱 기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90eb53bafbfdfe998110e1de69d7b3ce2216049a618498c73153436342719b68" dmcf-pid="ZqRTtzA8W9" dmcf-ptype="general"> <p>한국은 어떻게 해야 할까. 한국의 콘텐츠 제작사들도 국내 플랫폼보다는 넷플릭스에 의존하는 경향이 커지고 있다. 웨이브와 티빙이 합병을 통해 넷플릭스에 대한 경쟁력을 키운다고 하지만 아직 임원 겸임 형태 기업 결합 심사만을 통과했을 뿐이다.</p> </div> <p contents-hash="9f8bbdaa54508721049e19dbc706b78dc7172a75765fa1995543d204ccfe08e0" dmcf-pid="5BeyFqc6hK" dmcf-ptype="general">조 대표는 “넷플릭스 독주 체제를 용인하지 않겠다고 하면 웨이브·티빙 합병에 대해선 진지하게 가능한 조치들을 취해야 한다. 이 판에 있는 모든 사람들이 고민해야 할 지점”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소한 로컬 시장에 우리 콘텐츠를 받아낼 수 있는 사업자가 있어야 한다”며 “(넷플릭스 체제에서) 한국 시장의 콘텐츠 라인업, 콘텐츠의 숫자는 지금보다 최하 50% 이상 떨어질 가능성이 높다고 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020282cc16148f248433db6dbd715aa378ee8b60d4a18fd4f38a1c30c44550b" dmcf-pid="1bdW3BkPlb" dmcf-ptype="general">티빙·웨이브 합병이 이뤄진다고 해도 넷플릭스처럼 글로벌 진출이 보장된 것은 아니다. 글로벌 추세를 따라가는 제작비 상승을 넷플릭스처럼 맞춰줄 수 있을지도 미지수다. 조 대표는 “합병된 기업에 콘텐츠를 제공하는 제작사에게 정부가 지원을 해줄 수 있을 것”이라며 “개인적으로는 정부나 유관 기관이 선매하는 형태로 콘텐츠를 구매해 유통 전략을 펼치는 그림을 생각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5ecf855e2c8071b79f28182d4424f9b1be3ac1c461aa7a327a0279ab205e82e" dmcf-pid="tKJY0bEQCB" dmcf-ptype="general">조 대표는 “한국 콘텐츠가 동남아 시장에서 괜찮다는 데에 그쳐선 안 된다. 어찌 됐건 북미 시장으로 가야 한다”며 “우리가 부족한 건 자본과 IP(지적재산권)에 대한 것들이다. 이 부분을 아시아 국가와 협력해서 갈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정부와 산업계가 한마음으로 글로벌 시장으로 가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지는 게 중요하다. 정부는 실효성 있는 지원을, 사업자는 성과로서 이에 보답해야 한다”고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미디어오늘.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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