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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머스크의 ‘X머니’ 왜 막혔나…‘모두의 은행’ 꿈과 뉴욕의 높은 문

온카뱅크관리자

2025-09-06 17:27:3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카오페이·위챗페이 닮은 슈퍼앱 꿈<br>뉴욕 규제 벽에 막힌 ‘모두의 은행’ 구상<br>인력 교체와 리더십 공백, 흔들리는 X머니</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AGlBTzTS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36a5ba435600ef71828f1451be293e6c91b193ca76bf499df05d367bfb310f3" dmcf-pid="5mFG4ZVZS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머스크의 X머니는 왜 막혔나... ‘모두의 은행’ 꿈과 뉴욕의 높은 문 [그림=제미나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k/20250906172702090gwxv.png" data-org-width="512" dmcf-mid="XZMfE6c6h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06/mk/20250906172702090gwxv.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머스크의 X머니는 왜 막혔나... ‘모두의 은행’ 꿈과 뉴욕의 높은 문 [그림=제미나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bb4250d5f4b3b2d2a9b4bbd0ec909219b325767946cd791b03395d7e43c72f2" dmcf-pid="1s3H85f5lE" dmcf-ptype="general">
           일론 머스크가 트위터(현 X)를 인수한 뒤 야심 차게 추진한 결제 프로젝트 ‘X머니(X Money)’가 난항을 겪고 있다. 머스크는 X를 단순 소셜미디어가 아니라 ‘모두의 은행’이자 위챗 같은 슈퍼앱으로 키우겠다는 비전을 제시했지만 미국 금융 규제와 조직 혼선이 겹치면서 출시는 계속 미뤄지고 있다.
          </div>
          <div contents-hash="917af58398973cb0b756939988c3df39baa49d972c293a94186660aa3629286b" dmcf-pid="tO0X6141Sk" dmcf-ptype="general">
           <div>
            <strong>여전히 보이지 않는 ‘X머니’</strong>
           </div>4일(현지시간) IT전문 매체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뉴욕 당국은 X머니가 자금세탁·테러자금 방지를 위한 인력과 내부 통제 시스템이 부족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머스크가 원하는 로그인이나 2단계 인증 없이 X 앱에 자연스럽게 녹아드는 결제라는 설계가 규정 위반 위험이 있다는 우려도 제기됐다.
          </div>
          <p contents-hash="8172bfefa1ec6333b792ce4f9f8bd9acf9336d9b7022e585e6a6e406dc48efcb" dmcf-pid="FIpZPt8tTc" dmcf-ptype="general">X는 현재 캘리포니아, 텍사스 등 41개 주에서 송금 라이선스를 확보했지만 뉴욕주 금융감독청(NYDFS) 승인을 받지 못했다. 뉴욕은 미국 금융 규제의 핵심이자 가장 엄격한 심사로 유명하다. X머니 직원들은 이미 인가받은 주에서만 제한적으로 출시하자고 제안했다. 하지만 머스크는 “전국 단위가 아닌 서비스는 초라해 보인다”라며 거부했다.</p>
          <p contents-hash="35d6fa188f7cc1e26c73ab898b070e39bb2d7deecbb08d961409ee1f16cef71f" dmcf-pid="3CU5QF6FSA" dmcf-ptype="general">머스크는 1999년 온라인 은행 엑스닷컴(X.com)을 공동 창업했을 때부터 금융·결제를 소셜 네트워크와 결합하는 꿈을 품어왔다. X.com은 이후 페이팔(PayPal)로 이름을 바꿨다. 머스크는 2022년 트위터 인수 직전까지 “소셜 네트워크와 결제를 결합하면 내가 원했던 X.com을 완성할 수 있다”라고 이야기해 왔다. 트위터 인수 직후 그는 전사 회의에서 “은행 계좌 없이 X에서 모든 돈거래를 할 수 있게 만들겠다”라고 선언했다. 이후 ‘모두의 앱(everything app)’ 전략 속에서 결제 기능은 핵심 축으로 자리 잡았다.</p>
          <p contents-hash="2bd4e4096827a15610e98429c391404eb3f8a5bfdbe11a0eed242fc7021b7249" dmcf-pid="0hu1x3P3Cj" dmcf-ptype="general">X머니는 X월렛(X Wallet)과 계좌 연동을 통해 송금·결제·즉시 이체를 지원하는 서비스다. 2025년 초 X는 비자(Visa)와 파트너십을 발표했고, 은행으로는 시티그룹, 결제사로는 스트라이프와 애디언이 협력 후보로 거론됐다. 크리에이터 구독, 팁, 라이브커머스 결제까지 X 내부에서 처리해 체류시간·수익·데이터를 동시에 확대하는 것이 목표였다.</p>
          <div contents-hash="ec643fd615a8235b892cae88262a02060039dba8fb0cbd27e4c769a7a00dbea1" dmcf-pid="pl7tM0Q0vN" dmcf-ptype="general">
           <div>
            <strong>규제에 막히고 xAI 조직 어수선</strong>
           </div>한 마디로 X안에 ‘지갑’을 넣어 마치 카카오톡이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와 연결돼 송금과 결제까지 가능한 앱이다. 예를 들어 돈을 보내야 할 때 은행 앱을 쓰지 않고 X채팅창에서 “돈 보내기” 버튼을 누르면 송금이 이뤄지는 식이다. X에서 좋아하는 크리에이터의 글을 보고 ‘좋아요’ 대신 소액 결제를 해 줄 수도 있다. X안에 카카오페이, 토스, 위챗페이와 같은 기능을 통합하겠다는 구상이다. 지금은 규제 때문에 막혀있지만 만약 성공하면 X가 단순한 소셜네트워크를 넘어 ‘생활 플랫폼’이 되는 셈이다.
          </div>
          <p contents-hash="0b265af4fc1470155bcb6701760904a8b3e2dce61a937025764f0e1e30070991" dmcf-pid="USzFRpxpva"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머스크가 아예 은행 인수 또는 신설을 대안으로 검토했다고 전해진다. 그러나 은행은 송금업체보다 규제가 훨씬 더 엄격해 실제 추진은 없었다.</p>
          <p contents-hash="42d09b7b099709e52b0e226716818e60fb7fbbbb1e56b121d71516a5554afc83" dmcf-pid="uNWCzSuSSg" dmcf-ptype="general">규제 난항 속에 인력 유출도 가속화됐다. 더 인포메이션에 따르면 X머니는 최근 12개월간 최고준법책임자(CCO)를 세 차례나 교체했다. 2023년부터 ‘X Payments LLC’ 대표를 맡았던 패트릭 트로그버가 퇴사했고, 뒤이어 머스크의 오랜 측근 드루브 바투라가 자리를 채웠다. 새 CCO로는 웨스턴유니언 출신 C. 롭 데캄포스가 지난 6월 합류했으나 잦은 교체는 규제 신뢰도를 떨어뜨리는 요인이다.</p>
          <p contents-hash="04ad81fda778ad36f289f16d3ca8308145aa94dba6072273ed3a97be7578170c" dmcf-pid="7jYhqv7vWo" dmcf-ptype="general">X머니의 난항은 머스크의 관심 이동과도 관련이 있다. 머스크가 X 인수 초기에는 결제에 집중했으나, 최근에는 AI 회사 xAI에 시간을 더 쓰면서 동력이 약해졌다는 것이다. X머니는 여전히 추진 중이지만 지난 7월 X의 CEO 린다 야카리노의 퇴진 이후 명확한 리더십 부재 속에서 속도가 크게 떨어졌다.</p>
          <p contents-hash="0df093ba5a1b853ce6b5719a510ee71137b665ba654dcdaf2eee92d706913529" dmcf-pid="zAGlBTzTSL" dmcf-ptype="general">더 인포메이션은 “X머니의 서비스 진척은 머스크가 설정한 마감 시점보다 수년 뒤처졌다”라며 “뉴욕 승인이 없는 상태에서는 조직의 불안정과 리더십 공백이 더 심각해질 수 있다”라고 지적했다.</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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