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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손예진, 결혼·출산 불안해도 “리정혁 못잊어” ♥현빈 향한 찐사랑(종합)[30회 BIFF]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6
2025-09-19 07:20: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kIWDJdzyW">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0ca2e3849436fe74c7c8de5dfdf516cd28cef516ba9e46628cffce7a87ee94" dmcf-pid="y7VMqXHEy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빈-손예진(뉴스엔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9/newsen/20250919072031802gkdr.jpg" data-org-width="540" dmcf-mid="8cea6uUlS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9/newsen/20250919072031802gkd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빈-손예진(뉴스엔DB)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202aa598b85803f60387cf2fe141d30432b223469eafc84a536e6a8e717e3e" dmcf-pid="WzfRBZXD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예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9/newsen/20250919072031978vepo.jpg" data-org-width="650" dmcf-mid="6sIWDJdz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9/newsen/20250919072031978vep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예진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5b28ebb1cf7996253c24aae611cd3a0581b7cb16a063b43ed9755546342c7f0" dmcf-pid="Yq4eb5Zwv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예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9/newsen/20250919072032301hbmg.jpg" data-org-width="650" dmcf-mid="PU4eb5ZwC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9/newsen/20250919072032301hbm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예진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d5de2c43054688c93c74df2b8097bdf94a623cad888ea932053568300e738a" dmcf-pid="GB8dK15rv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손예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19/newsen/20250919072032458ggog.jpg" data-org-width="650" dmcf-mid="Q0Mo4p0C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19/newsen/20250919072032458ggo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손예진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1d7745d15f267da2fb71f4214305174cb2b9c2ff760c3bb164a9e838f4c2f7" dmcf-pid="Hb6J9t1mll" dmcf-ptype="general"> [부산(해운대)=뉴스엔 배효주 기자]</p> <p contents-hash="f2911a8a9820433842e173640094e794eac7bef8f09f62f7ce100ad0c5835ec1" dmcf-pid="XKPi2FtsTh" dmcf-ptype="general">손예진이 현빈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사랑의 불시착'을 본인의 인생 작품으로 꼽으며 "매 순간이 행복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28acb3baf05c5ba18ac4b81ffc025371f0c2abe555301abf7779b1ab874825eb" dmcf-pid="Z9QnV3FOWC" dmcf-ptype="general">손예진은 9월 18일 부산 해운대구 동서대학교 소향씨어터 신한카드홀에서 진행된 '액터스 하우스'를 통해 부산국제영화제에 참석한 소감 등을 밝혔다.</p> <p contents-hash="3b4672a4e192f76f03ad777e43260397bb3b8e779a1536d0e16e5b955f5a1151" dmcf-pid="5kIWDJdzyI" dmcf-ptype="general">손예진은 올해 부산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된 박찬욱 감독의 신작 '어쩔수가없다'로 부산을 찾았다. 오는 24일 개봉하는 '어쩔수가없다'는 ‘다 이루었다’고 느낄 만큼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을 지키기 위해,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을 향한 자신만의 전쟁을 준비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p> <p contents-hash="7c6e1cf3f6a90f2f014dc767be56db1806909d43f8dacb29266046e51bf4626b" dmcf-pid="1ECYwiJqCO" dmcf-ptype="general">앞서 '어쩔수가없다'는 베니스국제영화제, 토론토국제영화제 등 세계 유수의 영화제에 공식 초청돼 호평을 받았다. "해외 영화제는 처음이었다"고 말문을 연 손예진은 "20대에 베니스국제영화제에 갔으면 많은 걸 느끼지 못했을 것 같다. 현지에서 박찬욱 감독님에 대한 리스펙트가 느껴졌다"고 소감을 밝혔다.</p> <p contents-hash="05b1af78efa5934ce048a48bca0429bedb3cc4058fa6678b746609161756cc30" dmcf-pid="tDhGrniBSs" dmcf-ptype="general">"첫 번째 부산국제영화제 참석이 기억나냐"는 사회자의 질문에 손예진은 "작품은 기억이 안 나고, 드레스만 기억이 난다. 풍성한 드레스를 입었었다"면서 "여배우들은 어떤 드레스를 입을까, 또 어디까지 파인 드레스를 입어야 하는지가 중요하다. 모든 영화제에 앞서 혹독한 다이어트에 돌입하게 된다. 모든 여배우가 똑같다"고 말하며 웃었다.</p> <p contents-hash="7a0b31ca01b5fcd1b4ff795d762098df84b15049818fbc5b79e2b82dd6831967" dmcf-pid="FwlHmLnbCm"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과의 첫 호흡에 대해 손예진은 "현장에 있는 박찬욱 감독님 의자에 이름이 쓰여 있다. 이 이름의 존재감, 무게감이 배우들을 다 따르게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 감독님이 콩을 팥이라고 해도 '아 팥이구나' 하게 되는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d85e925cc4e02671462c5f575d505b043bab617816d2cbee69339ea8c143814" dmcf-pid="3rSXsoLKvr" dmcf-ptype="general">이어 "한국 영화계에 훌륭하고 존경하는 감독님들이 많으시지만, 그중에서도 박찬욱 감독님이 갖고 있는 아우라, 색깔, 작품 세계는 마땅히 존중받아야 하는 것이다. 한국 사람으로서 지켜줘야 하는 것이고, 한국 배우로서 존경스러운 부분"이라고 깊은 존경을 전했다.</p> <p contents-hash="0f9b8b7069eae0e0e243c16c2154a2f96a5e69131f8a2fd5f7c66f8c415c7b7f" dmcf-pid="0mvZOgo9yw" dmcf-ptype="general">현빈과의 결혼 및 출산을 겪으며 느꼈던 배우로서의 고민에 대해서도 고백했다. 손예진은 "저의 20대를 돌이켜보면 빨리 나이 들고 싶어했다"고 고백하면서, "빨리 성숙한 연기를 하고 싶었다. 지금 내가 갖고 있는 20대의 어설픔이나 불안함이 아니라, 성숙하고 농밀하고 깊은 연기를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나 열정이 있었다. 스스로를 자평하자면 그때의 저는 애늙은이였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f20c4b784045529a7de840eacd11f874989acc74baeda6a921169db69d7d89f" dmcf-pid="psT5Iag2CD" dmcf-ptype="general">"데뷔 후 지금까지 달려올 수 있었던 내 안의 원동력은 무엇일까?"라는 질문에 손예진은 "내 안의 욕심, 열정 과다"라고 언급하며 "저는 일단 하고 쓰러지는 편이다. 열심히 달리고, 쓰러지고, 다시 벌떡 일어난다. 그렇기 때문에 연기를 즐기지도 못하고 고통스러웠다. 그렇게 잘하고 싶은 욕심이 저를 여기까지 올 수 있게 한 것 같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93f2583851a595d5f280409ed08544d8315da7950acc2b578a01a27a81f3f4f4" dmcf-pid="UOy1CNaVSE" dmcf-ptype="general">또, "결혼하고, 아이를 낳은 후 예전처럼 멋진 작품으로 관객들, 시청자들을 만날 수 있을까 하는 불안함이 있었다"고 털어놓은 그는 "시대가 변하고, 여배우들이 결혼 후 많은 작품을 하긴 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스스로의 미래를 생각했을 때 (결혼 전과)똑같을 거라는 생각은 안 들었다. '멜로를 또 할 수 있을까?', '사람들이 나를 찾아줄까?' 하는 생각도 들고.."라며 "그러나 그런 불안함 속에서도 윤여정 선배님이나 김희애 선배님, 전도연 선배님, 김혜수 선배님 등 많은 선배님들의 발자취를 보며, 내게도 그런 길이 있을 거라 생각했다. 이때의 내가 보여줄 수 있는 연기가 있을 거라고 생각했다"는 속마음을 밝혔다.</p> <p contents-hash="a6bc88d1bfcbbc5e7b98e111e72664ce615acf5ac57df09b37253d5ec4d88115" dmcf-pid="uIWthjNflk" dmcf-ptype="general">현빈과 만나 결혼까지 하게 된 작품인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촬영 중 가장 기억에 남는 신이 무엇이냐는 관객의 질문을 받은 손예진은 "매 순간이 행복했다"고 말하면서, "아기 낳고 기억력이 너무 감퇴해서 모든 순간이 기억나지는 않지만 갑자기 스위스 생각이 난다"고 운을 뗐다.</p> <p contents-hash="86f6a62c7574016f3a5a719bfdd33c5ee5400ae891ba18aeafaf3aeb432aa938" dmcf-pid="7CYFlAj4Cc" dmcf-ptype="general">이어 "굉장히 초반에 스위스 신을 찍었는데, 엔딩까지 같이 찍어야 했다. 대본이 끝까지 나오지 않은 상태에서 그 장면을 찍었는데, 패러글라이딩을 타고 '리정혁'(현빈)을 만나 안는 신이었다. 문득 그 장면이 생각난다. 그 풍경도 잊을 수가 없고, 그때의 '리정혁'도 잊을 수가 없다"고 현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러면서 "'사랑의 불시착'이 내 인생 작품이다"고 강조해 관객을 웃게 했다.</p> <p contents-hash="d82a98ce3959b5d3f3b54485e9d9f884db02ed54f5432105eedb38d2204e59c4" dmcf-pid="zhG3ScA8TA" dmcf-ptype="general">"박찬욱 감독 작품에 출연한 만큼, 현빈이 연기적으로 조언을 해 주었냐"는 질문을 받은 손예진은 "의외일 수도 있지만 서로 일 이야기를 안 한다. 서로 어디 갔다 왔는지도 안 묻는다"면서 "'오늘 촬영 힘들었나' 이런 거 안 물어도 표정으로 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5fcea287a5479293905872fa22ffdc607252a9ddd9c7bdb73bfddf500f77737" dmcf-pid="qrSXsoLKyj" dmcf-ptype="general">그러나 "유일하게 '어쩔수가없다' 시나리오를 보여주기는 했다"면서 "평소 서로의 시나리오를 보지 않는데, '어쩔수가없다'의 원제가 '도끼'일 때, 그 시나리오를 '한 번 읽어봐' 하고 준 적이 있다"고 귀띔했다.</p> <p contents-hash="83220388ad961575294000f4a0836ea9db9f8b0c0672ff5d45bc6c92b9625bfe" dmcf-pid="BmvZOgo9yN" dmcf-ptype="general">이어 "신랑은 일 이야기를 거의 하지 않고, 저는 한 번씩 대본을 맞춰달라고 부탁한다. 그런데 대본을 이상하게 맞춰줘서 저한테 항상 '제대로 해'라며 욕을 먹는다"면서 "일 적인 이야기를 많이는 안 하게 된다. 왜 그런지는 모르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f3f48b15111df47c4d378ec45e1bca071bd465d8f8b32c82cab35a71ddc625d2" dmcf-pid="bsT5Iag2la" dmcf-ptype="general">한편, 손예진은 "자신을 롤모델로 꼽는 젊은 여배우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뭐냐"는 질문을 받고 "거저 얻어지는 건 없다는 것"이라며 "드레스를 입을 때도 닭가슴살 지겹게 먹고, 등 운동을 매일 한다. 운동할 때는 얼굴이 '지못미' 상태다. 그렇게 힘들게 운동하는 모습을 지인들이 보고, '네가 이렇게 운동하는 걸 사람들이 알아야 하는데'라며 불쌍하게 바라본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5b8c7f0abe533ee2523dc1359168265c9b20ee843702a759182f60baa938512e" dmcf-pid="KOy1CNaVyg" dmcf-ptype="general">"우리가 스포트라이트를 받고, 레드카펫을 밟고, 관객들을 만나 예쁜 옷을 입지만 그 순간을 위해서 나머지는 인내한다. 인내를 감내하는 시간이 참 많이 필요하다"면서 "저의 20대는 작품으로밖에 안 남았다. 인생을 즐기지 못하고 살았다. 그 순간이 박제되어 있어서 배우로서 감사하고 다행이라 생각한다. 죽어라고 해보면 결국엔 빛이 나는 순간이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7f1cf307868d98f97b0f1a3201f26749a89d8ceb07ad9ce69709735afbc51c76" dmcf-pid="9IWthjNfWo" dmcf-ptype="general">뉴스엔 배효주 hyo@</p> <p contents-hash="dd62cd4d27fc2486cf39a2addab2869fe6b86f3c43615ca89fd765c34279b3a8" dmcf-pid="2CYFlAj4hL" dmcf-ptype="general">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newsen@newsen.com copyrightⓒ 뉴스엔.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엔.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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