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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셀트리온, 릴리와 美 공장 인수 본계약…최소 1.4조 투자(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3 14:0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초기운영비 등 포함 7000억<br>추가 증설에 최소 7000억 투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iaG9MxpAE">
          <p contents-hash="dfa2da736a6a93ff1ae3a6bab3f08243d5dbfed4d0d60dd481bf288d7d87cc99" dmcf-pid="4nNH2RMUNk" dmcf-ptype="general">셀트리온이 글로벌 빅파마 일라이 릴리의 미국 뉴저지주 공장 인수 및 증설에 1조4000억원 이상을 투자키로 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45660793a4c23e68cc23164bc7132cf952332cbe60bcbea2eb94babf3648306" dmcf-pid="8LjXVeRug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3일 온라인간담회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답변하고 있다. 셀트리온"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akn/20250923135914522tdfa.jpg" data-org-width="745" dmcf-mid="2JNH2RMUk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akn/20250923135914522tdf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이 23일 온라인간담회에서 기자들과 질의응답에서 답변하고 있다. 셀트리온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c5fef857de32c41aba513520557428fe5cf1c35a5ab7d7677be029ae42ba1e0" dmcf-pid="6NEt6niBgA" dmcf-ptype="general">
           <p>셀트리온은 23일 미국 뉴저지주 브랜치버그에 소재한 일라이 릴리의 바이오 의약품 공장을 약 460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셀트리온은 인수 대금을 포함한 초기 운영비 등 비용으로 총 7000억원 규모의 투자를 단행할 계획이다. 이후 인수 공장 내 유휴 부지에 생산시설 증설을 추진할 예정으로 최소 7000억원의 추가 투자를 진행할 방침이다. 공장 인수와 증설에만 적어도 1조4000억원의 투자가 진행되는 것이다.</p>
          </div>
          <p contents-hash="a7e670beac4bf98cff5bdb47e23bffd8511e305e80386757b688cbe97943005c" dmcf-pid="PjDFPLnbgj" dmcf-ptype="general"><strong>서정진 "셀트리온, 美 관세서 완전 자유로워졌다"</strong></p>
          <div contents-hash="d21c32eda8abaed9b9224eeae5c0e4a9ddc1e2ea45ec22cc184b2e95273e8a21" dmcf-pid="QAw3QoLKoN" dmcf-ptype="general">
           <p>서정진 셀트리온그룹 회장은 이날 온라인간담회를 통해 "주력 시장인 미국에서 관세를 피하는 방법은 미국 생산밖에 없다고 판단했다"며 "</p>
           <p>현지 투자를 하면 관세는 이슈가 안 될 것으로 봤고 이제 우리(셀트리온)는 관세 우려에서 완전히 벗어났다"고 밝혔다.</p>
          </div>
          <p contents-hash="529472f3eac55091636460ea3febf20982ac168704d5b9e03d7ff2de06088e60" dmcf-pid="xcr0xgo9Aa" dmcf-ptype="general">이어 "공장 시설의 절반 정도는 기존 릴리 제품을 만들어줘야 하는 위탁생산(CMO) 계약을 원칙적으로 합의한 상태"라며 "나머지 절반은 셀트리온 제품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94662ed62a7fe35505f7a638e5938d5a0e49d0d048c5d8a0bbf72e18d436e86" dmcf-pid="yubNyFtsNg" dmcf-ptype="general">이번 인수 건의 손익계산서 반영 시점에 대해서는 "연결 재무제표로는 내년 회계연도부터 연결될 것"이라고 서 회장은 답했다. 영업이익 규모에 대해서는 "다른 CMO 회사가 내는 영업이익만큼은 나올 것"이라며 "CMO 가격 등에 대한 사전 협의는 이번 본계약 전에 마쳤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bde7048b9e16d945c866d1dbb88f49642b60152cca1225a45d31eadeffc1d0c9" dmcf-pid="W7KjW3FONo" dmcf-ptype="general">서 회장은 이번 인수가 단기 실적 등에 미칠 영향에 대해서는 "절반의 시설이 CMO 매출을 일으키기 때문에 영업이익률 저하 요인으로 작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앞서 제시한 연 매출 가이던스 약 4조6000억원에도 큰 변동이 없을 것으로 서 회장은 전망했다.</p>
          <p contents-hash="5ef3ed84bff9373b14eae5aae1eb2f0ca133a472ebfb4da9834fd81751903d79" dmcf-pid="Yz9AY03IgL" dmcf-ptype="general">인수 예정인 공장은 약 14만8760㎡(약 4만5000평) 부지에 생산 시설, 물류창고, 기술지원동, 운영동 등 총 4개 건물이 갖춰진 대규모 캠퍼스다. 캐파 증설을 위한 약 3만6363㎡(약 1만1000평) 규모의 유휴 부지를 보유하고 있어 확장을 통해 향후 시장 수요 증가에 선제적으로 대응이 가능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260b24808cf57c08f02f2c8df4fe13e45bcf10d7d2721773a66462d8bb29cc57" dmcf-pid="Gq2cGp0CAn" dmcf-ptype="general">셀트리온은 이번 인수로 관세 대응 종합 플랜을 완성했다. 관세 대응을 위해 선제적으로 조치한 2년 치 재고의 미국 이전, 현지 위탁생산 기업 계약 확대 등 중단기 전략에 이어 현지 생산 공장 확보라는 근본적 해결책까지 모두 마련됐다. 이로써 셀트리온은 향후 발생 가능한 모든 관세 리스크에서 자유로워질 전망이다. 향후 생산시설 변경과 증설까지 실현되면 셀트리온이 미국 내 공급하는 주력 제품뿐 아니라 향후 출시될 제품들도 일찌감치 관세 영향권에서 벗어나게 된다.</p>
          <p contents-hash="fa1699bda6dc5a48b8b1ad353cf6ad9f107950d068e89c8f48c96f25f46a839f" dmcf-pid="HBVkHUphoi" dmcf-ptype="general"><strong>시간-비용 큰 신규 건설 대신 효율성 선택</strong></p>
          <p contents-hash="d2df6e739cff11c4dbadb9befff710bef8a363d61cbbaf7ba9a293c4cc1b6353" dmcf-pid="XbfEXuUlkJ" dmcf-ptype="general">해당 공장은 이미 가동 중인 바이오 원료의약품(DS) cGMP 생산 시설로 인수 즉시 운영할 수 있어, 약 5년 이상의 시간과 조 단위의 비용이 드는 신규 공장 건설 대비 자사 제품 생산 시점을 크게 앞당길 수 있고 투입 비용도 낮다.</p>
          <p contents-hash="f9b3b6001463bdad48226920d3a138e67ce29de64dcffc26db8810cfe377c3f5" dmcf-pid="ZK4DZ7uSod" dmcf-ptype="general">셀트리온은 인수 공장 내 생산시설 증설에 가능한 한 빠르게 착수한다는 방침이다. 증설이 마무리되면 인천 송도 2공장의 1.5배 수준으로 생산 캐파 확보가 가능할 전망이다.</p>
          <div contents-hash="18c7fb71746600737d6571b854f418f3a9f4aec028aab1db960b33de5c51dba2" dmcf-pid="598w5z7voe" dmcf-ptype="general">
           <p>이번 계약에는 공장 운영 경험과 전문성을 겸비한 현지 인력의 완전 고용 승계까지 포함돼, 인력 공백 없이 공장을 가동하면서 운영 안정성과 생산성을 이어 갈 수 있게 됐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48fa76d773af8d039f01fe98b22a184588f559673f588f494b32c8658cc811" dmcf-pid="126r1qzT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 송도 셀트리온 2공장 전경./인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akn/20250923135915839wceg.jpg" data-org-width="745" dmcf-mid="VE3esWyj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akn/20250923135915839wce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인천 송도 셀트리온 2공장 전경./인천=김현민 기자 kimhyun81@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a4a57998615354725a2412107ac19d94387d54c3b4977d8cc2c13b883fadabe" dmcf-pid="tVPmtBqyNM" dmcf-ptype="general">신규공장 건설의 경우 초기 가동 준비와 운영 인력 확보 및 훈련에만 천문학적인 비용과 수년의 시간이 투입돼야 하는 반면, 셀트리온은 실가동 cGMP 공장과 숙련된 현재 운영 인력을 그대로 인수하면서 이 같은 부담을 대폭 줄일 수 있게 됐다. 증설 시에도 제약바이오 인재풀(Pool)이 넓은 뉴저지주의 인력 인프라를 적극적으로 이용할 수 있을 전망이다.</p>
          <p contents-hash="0844de2dd291afad7a9db99755757c3ac3ea72786bbfa7538d7061d957500c9e" dmcf-pid="FJgYKxQ0gx" dmcf-ptype="general"><strong>릴리와 기존 원료의약품 생산 CMO 계약…현지 성장동력 추가 확보</strong></p>
          <p contents-hash="f3382c156783b2a2c066312c0d6901c92d0fbcd8f1f5c8f8bd08f3fcc25c0e27" dmcf-pid="3iaG9MxpcQ" dmcf-ptype="general">회사는 릴리와 CMO 계약도 함께 체결해, 미국 현지 생산거점 마련과 동시에 강력한 성장동력도 확보하게 됐다. 계약에 따라 셀트리온은 해당 공장에서 생산해 온 원료의약품을 릴리로 꾸준히 공급할 예정으로, 이에 따른 매출 확대와 투자금 조기 회수도 기대된다.</p>
          <p contents-hash="384d601a049aec4de1ec6f3e5f292a5dee134300c52f1030507c23030b313c06" dmcf-pid="0nNH2RMUcP" dmcf-ptype="general">셀트리온은 현지 생산 거점을 확보하면서 제품 생산부터 판매까지 의약품 생산 전(全)주기 과정에 걸친 원스톱 공급망을 시장 내에 갖출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지 제품 생산으로 기존 발생했던 미국 향(向) 물류비를 비롯해 외주 CMO 대비 생산 비용을 상당 수준으로 절감할 수 있어 미국 내 제품 경쟁력도 대폭 강화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0ec0b57a49ff707f6205a926bf878e8e50398c4ebe351589c95af9ce637c9e9b" dmcf-pid="pLjXVeRuo6" dmcf-ptype="general">셀트리온과 릴리는 원활한 업무 이관을 위해 인수 공장이 신규 운영체계를 갖출 때까지 협력 체계를 이어 가기로 했다.</p>
          <p contents-hash="37eadd12426700f448ab5c5ed41770f27220c6a1ffc14a209ed77dd04d623d0c" dmcf-pid="UoAZfde7N8" dmcf-ptype="general">릴리의 총괄 부사장 겸 제조 부문 사장인 에드가르도 에르난데스는 "지난 17년 동안 릴리의 생산 거점 중 하나였던 브랜치버그 공장은 고품질 의약품을 안전하게 생산하며 현지 팀의 전문성, 책임감, 헌신을 입증해왔다"며 "릴리의 브랜치버그 소속 임직원들이 수년간 보여준 헌신, 그리고 릴리의 사명에 대한 기여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c04ab79f21b60698c08239a964cbe47f5dbfa9c385f263f493254bc2a462075" dmcf-pid="ugc54Jdza4" dmcf-ptype="general">셀트리온 관계자는 "이번 인수로 미국 관세 리스크를 완전히 해소하게 됐으며 주력 제품의 생산부터 판매까지 일원화된 현지 공급망도 확보하게 됐다"며 "공장 효율화와 이관 작업 등 인수 후 절차도 조속한 시일 내에 마무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어 "인수 후에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생산 역량을 확대하고 글로벌 선도 기업으로서 글로벌 경쟁 우위를 다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e4613c1c262c63ea290fdaed2069ff64b2d7e983db536d71acb2a1127015909" dmcf-pid="7ak18iJqkf" dmcf-ptype="general">정동훈 기자 hoon2@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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