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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韓 행사 찾은 트럼프 장·차남 "가상자산 미래 밝아"(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09-23 17:0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KBW2025 참석 비트코인, 1억6000만원대 횡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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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서울=뉴시스] 에릭 트럼프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이 23일 열린 KBW에서 영사 축사를 통해 말하고 있다. (사진=KBW) 2025.09.23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wsis/20250923170219276auix.jpg" data-org-width="719" dmcf-mid="BVtb1lhL1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09/23/newsis/20250923170219276auix.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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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 에릭 트럼프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이 23일 열린 KBW에서 영사 축사를 통해 말하고 있다. (사진=KBW) 2025.09.23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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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뉴시스]이지영 기자 =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장남과 차남이 23일 한국 블록체인 관련 행사에서 "가상자산 미래는 밝다"고 입을 모았다.
 트럼프 대통령 장남인 도널드 트럼프 주니어는 이날 서울 광진구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코리아 블록체인 위크(KBW) 2025'에 스타링크 화상 연결로 참석해 "가상자산은 국경이 없고 금융을 민주화할 기회라는 점에서 매우 의미가 크다"며 이같이 평가했다.
 그는 이날 행사에서 비트코인이 금융 시장을 혁신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불과 3개월 전만 해도 글로벌 대형 은행 중 일부는 비트코인을 사기라고 주장했다"며 "지금은 그들이 운영하는 기관들이 수십억달러 규모의 비트코인을 사들이는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전통 금융은 여러 면에서 망가졌다"며 "반면에 비트코인은 더 빠르고 비용이 덜 들고 공정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의 가상자산 시장 잠재력도 인정했다. 
 트럼프 주니어는 "한국의 가상자산 분야 잠재력은 절대적으로 굉장하다"며 "(우리 역시) 미국을 비트코인 인프라 선도 국가로 만드는 것이 다음 목표"라고 설명했다.
 트럼프 대통령 차남인 에릭 트럼프 트럼프오거니제이션 총괄 부사장 역시 이날 KBW 영사 축사를 통해 "한국이 블록체인 시장에서 보여주는 열정은 놀랍다"며 "다른 국가보다 가상자산에 대한 관심이 크고 법·제도를 빠르게 정비해 아시아 전체를 선도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한편 비트코인은 연일 약세를 보이고 있다. 대표 안전 자산인 금이 미국 금리 인하 재개에 따라 사상 최고치를 또 경신했지만 비트코인은 1억6000만원대 머문 것이다.
 이날 오후 4시49분 기준 비트코인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에서 24시간 전보다 0.05% 오른 1억6060만원을 기록했다. 같은 시각 코인마켓캡에서는 전 거래일 대비 0.01% 상승한 11만3053달러에 거래됐다.
 비트코인과 함께 언급되는 자산인 금은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지난주 금리 인하를 재개하면서 또다시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다. 통상 금리 인하 시기에는 무이자 자산인 금에 대한 투자 매력도가 높아진다.
 22일(현지시간) 뉴욕상품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 선물 종가는 온스당 3775.10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9% 올랐다. 금 현물 가격은 미국 동부시간 기준 이날 오후 2시께 온스당 3747.08달러로 전 거래일 대비 1.7% 상승했다. 이날 상승으로 금 선물 및 현물 가격 모두 사상 최고치 기록을 갈아치웠다.
 비트코인 총발행량은 2100만개로 제한돼 있다. 이처럼 고정된 공급량에 따라 금과 함께 화폐 가치 하락에 대한 방어 수단으로 분류된다.
 금리 인하는 비트코인에도 호재로 작용해 왔다. 통상 미국 금리가 내리면 가상자산 등 위험자산 투심에는 긍정적 영향을, 금리가 오르거나 동결되면 투심에는 부정적 영향을 줄 수 있다.
 다만 이번에는 가상자산 시장 자금이 금 시장으로 이동하면서 약세를 보이고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
 또 변동성의 일부란 해석도 있다.
 미국 헤지펀드 스카이브릿지캐피털 설립자 앤서니 스카라무치는 22일(현지시간) CNBC 스쿼크박스에 출연해 "가상자산은 일반적으로 9월에 저점을 찍는 경향이 있다. 이는 미국 세금 납부일을 앞두고 나타나는 매도세와 지난 몇 개월간 상승세 때문"이라며 "최근 급락은 그저 전형적인 변동성"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가상자산에는 여전히 많은 수요가 존재한다"며 "비트코인이 연말까지 15만달러(2억905만원)에 도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글로벌 가상자산 데이터 조사 업체 얼터너티브(Alternative)에서 집계하는 '공포·탐욕 지수'는 이날 43점을 기록하며 '공포(Fear)' 수준을 나타냈다. 전날(45·공포)보다 떨어진 수치다. 해당 지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10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낙관을 각각 의미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jee0@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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