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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스라엘-하마스 휴전 1단계 합의...이르면 주말 인질 석방

온카뱅크관리자

2025-10-09 11:0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트럼프 "휴전협정1단계에 동의...평화 첫단계"<br>네타냐후 "인질 모두 집으로 데려올 것" 환영<br>하마스 "합의 사항 지연·회피말아야" 요구</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SHTOPUlR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94cd306b7f3da8370ef23a658e4342fff98226b12347f208b34504aec6c42c" dmcf-pid="1vXyIQuSe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9일 백악관 국빈 만찬장에서 공동 기자회견 후 악수하고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가자지구 전쟁 종식 계획에 네타냐후 총리가 동의했으며, 하마스의 동의만 남았다고 밝혔다. 워싱턴=AP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09/hankooki/20251009105415243kxaj.jpg" data-org-width="640" dmcf-mid="ZlyhwfFO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09/hankooki/20251009105415243kxa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오른쪽) 미국 대통령과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지난달 29일 백악관 국빈 만찬장에서 공동 기자회견 후 악수하고 있다. 당시 트럼프 대통령은 회담 후 가자지구 전쟁 종식 계획에 네타냐후 총리가 동의했으며, 하마스의 동의만 남았다고 밝혔다. 워싱턴=AP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b928a20013bb645b0d8c8129940b89972f44a7691ba440b4b663ac67caf15d" dmcf-pid="tTZWCx7vea" dmcf-ptype="general">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가자전쟁 종식을 위한 1단계 계획에 합의했다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8일(현지시간) 밝혔다. 양측이 휴전 협정의 1단계에 합의하면서, 하마스는 억류 중이던 이스라엘 생존 인질 20명의 석방 절차를 시작하고 이스라엘군은 단계적으로 철군할 것으로 보인다. </p>
          <p contents-hash="c428ef860c675892e850dab5c6c71db56efbbd7d6119904429188596970e41a9" dmcf-pid="Fy5YhMzTLg"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루스소셜을 통해 "이스라엘과 하마스가 우리의 평화 계획 1단계에 모두 동의했다는 사실을 자랑스럽게 알린다"며 "이는 강력하고 지속적이며 영구적인 평화를 향한 첫 단계로, 모든 인질이 곧 석방되고 이스라엘은 합의된 선까지 군대를 철수한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밝혔다. '합의된 선'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4일 트루스소셜을 통해 공개한 가자지구내에서의 '이스라엘군의 1단계 철수선'을 의미할 가능성이 커 보인다. 그는 이어 "모든 당사자는 공정하게 대우받을 것"이라며 "오늘은 아랍과 이슬람 세계, 이스라엘, 모든 주변 국가, 그리고 미국에게 위대한 날"이라고 강조했다. </p>
          <p contents-hash="11c50a23b71fab95d8254e99e833c01826a09c102a128e0cb1be54e1a4f55542" dmcf-pid="3W1GlRqyJo" dmcf-ptype="general">양측 당사자인 이스라엘과 하마스도 1단계 합의를 확인했다. 트럼프 대통령의 발표 직후 이스라엘의 베냐민 네타냐후 총리는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신의 도움으로 우리는 그들을 모두 집으로 데려올 것이다"라고 밝혔다. 하마스도 성명을 내고 "전쟁을 끝내고, 인도적 지원을 허용하며, 수감자를 교환하는 포괄적 합의가 이루어졌다"며 "이스라엘이 합의된 사항의 이행을 회피하거나 지연하지 못하도록 하라"고 요구했다. 수감자 교환은 하마스가 억류하고 있는 이스라엘 인질과 이스라엘 교도소에 수감된 팔레스타인인들을 교환하는 것을 의미한다. </p>
          <p contents-hash="49be138930ad639c6824a4d0937d43553a6fd122f5de0644f6d3c513008cbbda" dmcf-pid="0YtHSeBWML" dmcf-ptype="general">이번 협상을 중재한 카타르의 마지드 알 안사리 외무부 대변인은 "중재자들은 오늘 밤 가자 휴전 협정 1단계의 모든 조항과 이행 절차에 대한 합의가 이뤄졌음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 합의가 전쟁 종식, 이스라엘 인질과 팔레스타인 수감자 석방, 인도적 지원 허용으로 이어질 것이라고 설명했다. </p>
          <p contents-hash="a8d2f3105066782189bd433cfaba11d81aa2de85aa6cd7451c5aef5eefea8ce6" dmcf-pid="pGFXvdbYen" dmcf-ptype="general">인질 석방은 이번 주말~다음주 초 사이 이루어질 것으로 보인다. AP통신은 합의에 정통한 관계자들을 인용해 하마스가 이르면 이번 주말까지 생존 인질 20명을 모두 석방할 계획이며, 이스라엘군은 가자지구 대부분 지역에서 철수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미국 CNN방송은 생존 인질들이 11일이나 12일에 석방될 가능성이 높다고 보도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와 관련해 이날 폭스뉴스와 인터뷰에서 가자지구 인질들이 아마도 13일에 석방될 것이라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c0ab4a8e61429aca558de01259fffe687863af29e045e763e32023e5263ed2dd" dmcf-pid="UH3ZTJKGJi" dmcf-ptype="general">앞서 트럼프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양측의 인질 및 구금자 석방, 하마스 무장해제, 이스라엘의 단계적 철군, 가자지구 전후 통치체제 등을 담은 '가자 평화 구상'을 발표했다. 이스라엘과 하마스는 지난 6일부터 이집트 홍해 휴양지 샤름엘셰이크에서 이집트·카타르 등의 중재 하에 인질 석방과 휴전을 위한 협상을 진행해 왔다.</p>
          <p contents-hash="e906b100feacc849ba87fc33b4bc7166853e5497b1981ae7634b6b18d23c37a2" dmcf-pid="u6dQ2vA8nJ" dmcf-ptype="general">가자전쟁은 2023년 10월 7일 하마스가 이끄는 무장 세력이 가자지구 인근의 이스라엘 기습 공격하면서 발생했다. 지금까지 이스라엘에서 민간인 700여 명을 포함해 약 1,200명이 사망하고 251명의 인질이 가자지구로 끌려갔다. 가자 보건 당국에 따르면 가자 지구에서 팔레스타인 6만7,000명 이상이 사망했다. </p>
          <p contents-hash="89971c0945f1be31398d226df4a40fd163e4a6e7778e33234e5d85168f24f7a8" dmcf-pid="7PJxVTc6Ld" dmcf-ptype="general">손효숙 기자 shs@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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