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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USB만 꽂아도 감염…오프라인 공간이 뚫리고 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0-18 11:0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카스퍼스키 2025년 3분기 시큐리티 보고서 발표<br>웹 기반 위협은 줄었지만…로컬 위협 36% 급증<br>다층적인 방어 전략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HqngAWEQZ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a6adf6e83dc6b0a1a4879378fedd54695df483bf7f8ebc67d15d6e00426ed6" dmcf-pid="X16xdsnb5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18/newsis/20251018110118719qghi.jpg" data-org-width="720" dmcf-mid="GDp7bn2X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18/newsis/20251018110118719qgh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참고용 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유토이미지 *재판매 및 DB 금지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7be6ff3e68d93ce85c0b548c0af587164107affd99dd85d560a86702ab31e92" dmcf-pid="ZtPMJOLKZI" dmcf-ptype="general"><br>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최근 웹을 통한 사이버 공격은 감소세를 보인 반면 사용자 PC나 내부 네트워크, USB·외장하드 등 인터넷 외부와 직접 연결되지 않은 로컬 환경에서 발생하는 위협은 오히려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p>
          <p contents-hash="04c306b326cbca4c9d8884f9764cc4cc543bcd8972a5740c9d77209361502a6c" dmcf-pid="5FQRiIo95O" dmcf-ptype="general">보안 업계는 웹 기반 공격이 줄어든 이유로 브라우저와 플러그인의 취약점이 빠르게 보완되고 보안 솔루션의 탐지 기능이 강화된 점을 꼽고 있다. 반면 로컬 환경은 관리가 상대적으로 느슨해 악성코드가 침투하기 쉬운 상태로 남아 있다. 특히 USB 같은 저장장치를 통한 감염이나 내부 네트워크를 타고 퍼지는 공격, 흔적을 남기지 않아 탐지가 어려운 '파일리스 악성코드' 등 교묘한 수법이 꾸준히 늘고 있다는 분석이다.</p>
          <h3 contents-hash="25a7d64e196dc787d7defb4d4ca300edb39f501e282444d257edf74c6b5c2252" dmcf-pid="13xenCg2Ys" dmcf-ptype="h3">웹 기반 위협은 감소…브라우저 취약점 대응 효과</h3>
          <div contents-hash="d18bf1d2d1935e5673dc1e8b226091ed5b0cdfcf988e71fda1fcbc4e5b583879" dmcf-pid="t0MdLhaV1m" dmcf-ptype="general">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 카스퍼스키에 따르면 올해 7월부터 9월까지 국내에서 탐지한 인터넷 기반 사이버 공격 건수는 98만9110건으로 집계됐다. 
          </div>
          <p contents-hash="9c4cc4f1ca52f775e4f2954c31a51c5c8c826d3011435b23dc3cd6e7b54bd738" dmcf-pid="FpRJolNftr" dmcf-ptype="general">이는 2분기 261만3289건 대비 크게 감소한 수치다. 카스퍼스키는 웹 기반 공격 감소의 주요 요인으로 브라우저·플러그인 취약점에 대한 보안 패치와 보안 솔루션의 탐지 성능 향상을 꼽았다.</p>
          <p contents-hash="c97b5e4314d946e362555c984ce5c0917d625ca9ee6fc6398907fca55d7baf85" dmcf-pid="3UeigSj4Xw" dmcf-ptype="general">웹 기반 환경은 인터넷이나 웹 브라우저를 통해 정보에 접근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구조를 의미한다. 사용자는 별도의 소프트웨어 설치 없이도 웹사이트, 웹메일, 클라우드 서비스, 웹 애플리케이션 등을 이용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2907a5a25d74e5bc5d12595dc9d412ee403d18dc3ba75b7007da24a2b90d274c" dmcf-pid="0udnavA8HD" dmcf-ptype="general">이처럼 편리한 환경은 동시에 다양한 보안 위협에도 노출돼 있다. 웹 기반 위협은 이러한 환경을 악용해 사용자 정보를 탈취하거나 악성코드를 유포하는 공격을 말하며 피싱, 악성코드 유포 사이트, 웹 취약점 공격, 브라우저 플러그인 및 확장 프로그램 악용 등이 대표적이다.</p>
          <p contents-hash="933e307463ed13558ddd9cdb5b9d6c6f88f9f47c7a4136f3d8d2cfa368ae8f93" dmcf-pid="p7JLNTc6tE" dmcf-ptype="general">카스퍼스키 측은 특히 "주요 공격 경로는 브라우저와 플러그인의 취약점을 이용한 드라이브 바이 다운로드(Drive-by Download) 방식"이라며 "파일을 생성하지 않고 시스템 내부 자원인 레지스트리나 WMI(Windows Management Instrumentation) 구독 등을 이용해 지속성을 유지하는 파일리스(Fileless) 악성코드는 정적 분석이 어렵고 탐지가 까다롭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공격자들은 사회공학 기법을 활용해 악성코드를 정상 프로그램처럼 위장하거나 난독화 기법을 통해 분석과 탐지를 회피하는 전략도 구사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h3 contents-hash="1cd054bf6402fe075e840e4a43e355393dd6c6215489e03c9a492d27f9046bed" dmcf-pid="UziojykPGk" dmcf-ptype="h3">오프라인 침투 경로 '로컬 위협' 비중 확대</h3>
          <div contents-hash="5e9efae78bf9930cc858b1757933307f071a838dfb869aa46136cad870deeb13" dmcf-pid="uqngAWEQtc" dmcf-ptype="general">
            반면 로컬 위협 건수는 245만4670건으로 2분기 대비 65만6211건 증가(36.5%)했다. 로컬 위협에 노출된 사용자 비율 역시 22.0%로 전 분기(20.4%)보다 1.6%포인트 상승했다. 
          </div>
          <p contents-hash="40edb3db033cc9c815005927167fb8fe87156eb0a6c6b269e56455be751a9a80" dmcf-pid="7qngAWEQGA" dmcf-ptype="general">보안 위협을 말할 때 로컬 환경이란 사용자 개인 PC, 내부 네트워크, USB·외장하드처럼 이동식 저장매체, 로컬 서버 등 외부 인터넷과 직접 연결되지 않은 환경을 의미한다. </p>
          <p contents-hash="de7c68ecdd690db012bf8ed737082672c8461a5f11020a793b2762728a278028" dmcf-pid="zBLacYDx1j" dmcf-ptype="general">예를 들어 감염된 USB를 사용자가 PC에 연결하면서 악성코드가 실행되거나 한 대의 컴퓨터가 감염된 뒤 동일 네트워크 내 다른 장치로 바이러스가 확산되는 경우, 또는 인터넷에서 내려받은 파일을 오프라인 상태에서 열었을 때 위협이 발생하는 경우 등이 이에 해당한다.</p>
          <p contents-hash="19dd2f9361e37c46a83e93c6f0bef72ba21cb010557d26b2dfc34a0ed94c7f33" dmcf-pid="qboNkGwMGN" dmcf-ptype="general">로컬 환경에서의 보안 위협을 줄이기 위해서는 외부 저장장치 관리부터 철저히 해야 한다. USB 등의 자동 실행 기능을 비활성화하고 인가된 장치만 사용하도록 제한함으로써 악성코드 유입 경로를 차단할 수 있다. 또 운영체제와 소프트웨어는 항상 최신 보안 패치를 유지해야 하며, 백신·엔드포인트 보안 솔루션을 활용해 실시간 감시와 정기적인 악성코드 검사를 수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다.</p>
          <p contents-hash="6850a972305161270d901411785edce87f92fedda63b51b39148a5026fd165f1" dmcf-pid="BKgjEHrRXa"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사용자 계정에 대한 보안도 중요하다. 불필요한 관리자 권한은 제거하고 복잡한 비밀번호 사용과 주기적 변경을 통해 계정 탈취를 방지해야 한다. 사회공학적 공격에 대비한 보안 인식 교육을 정기적으로 실시하고 중요 시스템은 망 분리나 접근 제어 정책을 통해 내부 확산을 방지하는 등 다층적인 방어 전략을 마련하는 것이 효과적인 로컬 보안을 위한 핵심이다.</p>
          <p contents-hash="5c009b2873627471e419c3e928cd8d7f206b7cf23eb9711cc292ad82625f489e" dmcf-pid="b9aADXmeXg" dmcf-ptype="general">이효은 카스퍼스키 한국지사장은 "3분기 국내 웹 기반 위협은 감소했지만, 로컬 위협은 오히려 증가했다"면서 "지속적이고 효과적인 보안 환경 구축을 위해 머신러닝과 빅데이터 기반 위협 인텔리전스를 적극 활용하고, 사용자 대상 보안 인식 강화를 병행하는 것이 필수적"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6f0a8ef9ec1178ea563a92dad98c8260476232182f97f333b7b7361d86d2c40" dmcf-pid="K2NcwZsdto" dmcf-ptype="general"><span>☞공감언론 뉴시스</span> chewoo@newsis.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시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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