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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소통의 가교 되겠다”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 치열한 표 대결 뚫고 WT 부총재 당선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6
2025-10-24 10:06: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0/24/0000725042_001_20251024100615056.jpg" alt="" /></span> </td></tr><tr><td>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td></tr></tbody></table>  <br> 양진방 대한태권도협회장이 8년 만에 부활한 세계태권도연맹(WT) 선출직 부총재로 이름을 올렸다. WT는 지난 23일 중국 장쑤성 우시 월드호텔 그랜드 주나에서 열린 총회 및 임원 선거에서 양 회장을 비롯한 3명의 부총재를 새로 선출했다.<br>  <br> 같은 날 단독 출마에 나선 조정원 총재가 6번째이자 마지막 연임에 성공하면서 WT의 새로운 4년 임기를 책임질 지도부 구성이 마무리됐다.<br>  <br> 지난 2017년 이후 당연직으로 전환됐던 WT 부총재직은 국제올림픽위원회(IOC)의 굿거버넌스 권고에 따라 이번 총회부터 선출직으로 돌아왔다. WT는 지난해 춘천 총회에서 정관을 개정해 부총재 직접 선출 방식을 재도입했다. 이번 선거에선 총 3석의 부총재를 두고 6명의 대륙별 후보가 경쟁을 벌였다.<br>  <br>  WT 집행위원과 회원국협회(MNA)의 투표 결과, 아시아 지역에서 출마한 양 회장은 98표를 얻어 1위에 올랐다. 아타나시오스 프라갈로스 유럽태권도연맹 회장(96표)과 드리스 엘 힐라리 모로코태권도협회장 겸 WT 집행위원(81표)이 뒤를 이었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0/24/0000725042_002_20251024100615108.jpg" alt="" /></span> </td></tr><tr><td>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td></tr></tbody></table>  <br> 양 회장은 총회 뒤 “WT 정관이 변경된 후 집행위원회와 부총재를 선출하는 방식, 쿼터 등도 달라졌기 때문에 과거와는 비교할 수 없을 만큼 치열한 경쟁과 대륙 간 신경전이 있었다”며 “걱정도 많았고 자신감이 흔들리기도 했는데 결과가 잘 나와 다행”이라고 말했다.<br>  <br> 끝까지 긴장의 끈을 놓지 못했다는 후문이다. “이전까진 당선권 후보들이 연대해 화합형으로 선거를 치르는 분위기였다면, 이번에는 각 후보가 낙선을 의식하며 경쟁하는 구도였다”는 양 회장은 “구도를 예상하기 어려워 불안감이 상당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1등 발표가 나왔을 때 여러 나라 대표단이 환호를 보내줬다. 그 순간 가슴이 찡한 느낌이 들었다”고 덧붙였다.<br>  <br> 용인대 교수 출신인 양 회장은 2021년 제29대 대한태권도협회장으로 당선된 뒤 지난해 12월 연임에 성공했다. 이 밖에도 북경체육대 무술학과 객좌교수를 비롯, 중국 태권도국가대표선수단 코치와 WT 집행위원, 아시아태권도연맹 부회장, 대한체육회 감사를 역임하는 등 폭넓은 경험을 지녔다.<br>  <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0/24/0000725042_003_20251024100615148.jpg" alt="" /></span> </td></tr><tr><td> 사진=세계태권도연맹 제공 </td></tr></tbody></table>  <br> 이번 선거에 앞서 ▲코치·심판·선수·대회 관리자 간 소통 강화, ▲국기원과 MNA와의 협력 확대, ▲포용적·민주적 거버넌스 촉진, ▲글로벌 인도주의 및 올림픽 리더십 지원 등 핵심 비전을 출사표로 던졌다.<br>  <br> 이 중에서도 ‘소통’을 강조한 양 회장은 “태권도 경기는 전자장비 등 기술적 측면에서 여전히 현장의 개선 요구나 불만이 있다”면서 “세밀한 문제들을 제대로 전달하고 조율하는 것에서 내 역할이 있을 것이다. 그동안 현장에서 쌓아온 경험을 바탕으로 가교 역할을 하고 싶다”고 목소리를 높였다.<br>  <br> 책임감이 막중하다. 양 회장은 “기대가 크다는 걸 안다. 소수의 부총재가 선출됐다. 우리는 각국 협회와 코치, 감독들의 요구에 적극적으로 대응해야 할 것”이라며 “수동적인 위치에 머무르기보다 현장의 문제를 직접 파고드는 자세가 필요하다”고 전했다.<br>  <br> 양 회장은 조 총재와의 호흡에도 무게를 뒀다. 그는 “조 총재님의 마지막 임기 4년이 흔들림 없이 멋지게 마무리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총재님을 잘 보좌하겠다”고 힘줘 말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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