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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동계 D-100]② '효자 종목' 쇼트트랙+스노보드·빙속도 금맥 캔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4
2025-10-29 07:00: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최민정 올림픽 3연패 도전…'고교생' 임종언도 주목<br>스노보드 이채운·최가온…빙속 김민선·이나현 정조준</strong><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0/29/0008569238_001_20251029070037667.jpg" alt="" /><em class="img_desc">올림픽 3연패에 도전하는 쇼트트랙 최민정. /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em></span><br><br>(서울=뉴스1) 권혁준 기자 =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 개막이 100일 앞으로 다가왔다. 2014년 소치 대회 이후 12년 만에 아시아가 아닌 대륙에서 열리는 겨울 스포츠 축제다.<br><br>쉽지 않은 원정길을 떠나는 한국은 그래도 '효자 종목' 쇼트트랙에 많은 기대를 걸고 있다. 쇼트트랙 종목의 성과는 한국 선수단 전체의 성패를 좌우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br><br>내년 2월 6일 개막하는 밀라노 올림픽엔 총 16개 종목 116개 세부 경기가 펼쳐진다.<br><br>홈에서 열린 2018 평창 올림픽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8개 동메달 4개로 종합 7위의 호성적을 냈던 한국은 4년 전 베이징 대회에선 크게 흔들렸다. 금메달 2개, 은메달 5개, 동메달 2개로 종합 14위에 그쳤다.<br><br>한국이 동계 올림픽에서 아무리 부진해도 '노골드'의 수모를 피할 수 있는 건 쇼트트랙의 존재 덕이다. 4년 전에도 2개의 금메달 모두 쇼트트랙(최민정, 황대헌)에서 나왔다.<br><br>이번 대회에도 쇼트트랙은 가장 많은 메달이 기대되는 종목이다. 특히 여자부 에이스 최민정(성남시청)에게 많은 기대가 모아진다.<br><br>최민정은 2018 평창 대회에서 1500m와 3000m 계주 등 2관왕에 올랐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선 1500m 금메달을 수확했다.<br><br>이번 대회에서는 1500m 3연패의 금자탑에 도전한다. 2023-24시즌을 쉬어가며 재정비한 최민정은 2024-25시즌 복귀 이후 차분히 올림픽을 준비해 왔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0/29/0008569238_002_20251029070037731.jpg" alt="" /><em class="img_desc">최민정과 김길리.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em></span><br><br>1500m 3연패를 달성하면 더 대단하지만, 최민정이 어느 종목에서든 금메달을 따면 그 자체로도 역사가 된다. 올림픽 쇼트트랙 사상 최초의 3개 대회 연속 금메달리스트가 되고, 한국 동계 올림픽사 모든 종목을 통틀어 최초의 사례를 쓰게 된다.<br><br>최민정의 소속팀 후배 김길리(성남시청)도 기대를 모은다. 최민정이 자리를 비운 사이 여자부 에이스 노릇을 했던 그는 생애 첫 올림픽에서 금메달의 꿈을 키우고 있다.<br><br>최민정, 김길리가 이끄는 여자 대표팀은 3000m 계주에서 8년 만의 정상 탈환도 노린다.<br><br>남자부에선 고교생 임종언(노원고)에 대한 기대감이 높다. 주니어 레벨을 평정한 임종언은 지난 4월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쟁쟁한 선배들을 제치고 전체 1위에 올라 모두를 놀라게 했다.<br><br>그는 이달 월드투어 1차 대회에선 1500m 금메달도 수확해 국제 경쟁력도 확인했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0/29/0008569238_003_20251029070037801.jpg" alt="" /><em class="img_desc">쇼트트랙 대표팀 임종언. / 뉴스1 DB ⓒ News1 박세연 기자</em></span><br><br>2022 베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황대헌(강원도청)은 2연속 올림픽 금메달을 노린다. 2년 만에 대표팀에 복귀한 그는 남자 대표팀에서 가장 경험 많은 선수로 후배들을 이끌어야 한다.<br><br>다만 쇼트트랙 금맥 캐기도 예전만큼 쉽지는 않다. 세계적인 수준이 상향 평준화됐기 떄문이다. 캐나다를 필두로 미국, 네덜란드, 오랜 라이벌 중국 등 견제할 상대가 많다.<br><br>내부적인 문제도 살펴야 한다. 쇼트트랙 대표팀은 올 시즌을 앞두고 지도자 선임 과정에서 잇딴 잡음을 냈다.<br><br>기존 대표팀 사령탑이던 윤재명 감독이 공금 처리 문제 등으로 자격정지 징계를 받았다가 다시 돌아왔지만, 임시 총감독에 선임됐던 김선태 성남시청 감독이 다시 사임 권고를 거부하고 법적 다툼에 나서는 등 여전히 불씨가 남아있다.<br><br>뒤숭숭한 분위기 속에서 선수들이 제 기량을 발휘할 수 있을 지 우려의 목소리가 높다.<br><br>쇼트트랙이 확실한 '금메달 종목'이라면 다른 종목은 시상대를 1차 목표로 그 이상을 노린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0/29/0008569238_004_20251029070037870.jpg" alt="" /><em class="img_desc">대한민국 스노보드 간판 이채운. (Olympic Information Service 제공)</em></span><br><br>스노보드 신성 이채운(경희대)과 최가온(세화여고)이 대표적이다.<br><br>이채운은 2023년 국제스키연맹(FIS) 세계선수권 남자 하프파이프에서 한국 설상 최초 금메달을 땄고 지난해 강원 동계 청소년 올림픽에서도 우승했다.<br><br>여자 하프파이프의 최가온 역시 FIS 월드컵에서 꾸준히 두각을 드러내며 메달권으로 평가받는다.<br><br>2018 평창 대회에서 한국 설상 최초 올림픽 은메달을 안겼던 이상호(넥센)도 스노보드 알파인 평행대회전에서 8년 만의 메달을 노린다.<br><br>빙속 대표팀도 메달권에 도전한다. 여자 단거리 간판 김민선(의정부시청), 그 뒤를 바짝 쫓는 신예 이나현(한국체대)이 선의의 경쟁을 펼치며 500m에서 동반 메달의 꿈을 꾼다.<br><br>남자부에선 500m 차민규(동두천시청), 장거리 전설 이승훈(알펜시아)이 대표 선발전에서 탈락해 세대교체가 불가피한 가운데 2018 평창, 2022 베이징 대회에서 팀 추월 메달을 땄던 정재원(서울시청)이 3연속 메달에 도전한다.<br><b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421/2025/10/29/0008569238_005_20251029070037915.jpg" alt="" /><em class="img_desc">스피드스케이팅 기대주 이나현. / 뉴스1 DB ⓒ News1 이승배 기자</em></span><br><br>썰매 종목에선 스켈레톤의 정승기(강원도청)가 폭발적인 스타트 능력을 앞세워 윤성빈(평창 금메달) 이후 8년 만의 썰매 메달을 노린다.<br><br>봅슬레이 남자 2인승의 김진수-김형근(이상 강원도청)도 깜짝 메달 후보다.<br><br>이밖에 여자 컬링 경기도청(스킵 김은지)은 2018 평창 은메달 이후 8년 만에 한국에 올림픽 메달을 안길 후보로 꼽힌다.<br><br>한편 이번 대회에서 한국 대표팀의 첫 메달을 수확하는 이는 한국의 동·하계 올림픽 통산 400호 메달리스트로 이름을 올릴 수 있다.<br><br>지난해 파리 올림픽을 마친 시점까지 한국은 하계 올림픽에서 320개, 동계올림픽에서 79개의 메달을 따 도합 399개의 메달을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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