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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쇼케이스서 같은 곡 두 번 부르는 진심…정승환은 ‘발라드 세손’이 맞다 [커튼콜]

온카뱅크관리자

2025-10-30 15:2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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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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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f1663e28fc8ab75b8c3bc8750d51755993c2b721b2bb922c50318313a1738d0" dmcf-pid="10fbm8Gh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승환. 사진ㅣ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tartoday/20251030152406068xwie.jpg" data-org-width="700" dmcf-mid="QirkzOQ9G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tartoday/20251030152406068xwi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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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환.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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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rong>“죄송하지만, 다시 한번 불러봐도 될까요? 아까 조금 실수한 것 같아서요. 시간만 되신다면 한번 더 들어주세요.”(정승환)</strong>
          </div>
          <p contents-hash="cf09543067757cc4a5c2bc7123e32873e3ae3ed1b5b8d09604a955293e179f39" dmcf-pid="FT05LUmjGD" dmcf-ptype="general">실수가 있었을 거라곤 생각지 못한 라이브였는데, 굳이 한 번 더 선보이겠다는 ‘완성형’ 발라더 정승환이다. ‘발라드 세손’의 별칭답게 진심 담긴 무대가 마음을 울렸다.</p>
          <p contents-hash="e9d1cf10e77363150aeb7231d1ad196381f423bfebc0a02b9abde7f14b1e9dc7" dmcf-pid="3yp1ousA5E" dmcf-ptype="general">30일 서울 서대문구 창천동에 위치한 예스24원더로크홀에서는 두 번째 정승환의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진행했다. 현장엔 정승환을 보기 위한 취재진으로 붐볐다. 이번 앨범은 지난 2018년 발표한 ‘그리고 봄’ 이후 약 7년 만이다. 특히 지난 2023년 7월 군악대 복무 이후 올해 1월 전역한 그의 복귀 앨범이기도 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407836f816fc41ed979b19e9742fc9b94b6efec552f8149e5a8abe4b281e0d3" dmcf-pid="0WUtg7OcZ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승환. 사진ㅣ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tartoday/20251030152407374hede.jpg" data-org-width="700" dmcf-mid="t5ZYetkL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tartoday/20251030152407374hede.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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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환.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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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무대 위에 선 정승환은 “오랜만의 정규 앨범인데, 중간 중간 싱글, 미니 앨범을 발매해왔다”면서 “정규라는 단어가 주는 무게감이 있다. 준비하는 과정에서 실감도 많이 했고, 현재 내 정체성이 담긴 앨범이다. 설레과 걱정이 공존하는 앨범”이라고 신보를 소개했다.
          </div>
          <p contents-hash="677cd40f657978abbb35b76368e3490a289762a74e3f6161dd3b5b6df524f6b1" dmcf-pid="UG73NqCE1A" dmcf-ptype="general">이어 “지금의 정승환이 할 수 있는 ‘음악적 정수’를 앨범에 잘 녹여내고 싶다는 마음이 있었다”며 “정규 앨범이 갖는 의미에 대해 중요하게 바라봤다. 좋은 음악의 정의가 뭔지는 모르겠지만, 내가 가장 잘할 수 있고, 잘 표현하고 싶었던 부분들을 응축시켜서 담아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f656fd51b043a8f041988b0d78a67f9e25102d3f5ff6fad819b26d60ecd1c30" dmcf-pid="uHz0jBhD1j" dmcf-ptype="general">현 음악시장 트렌드에서 앨범을 발표하는 게 두려웠다고. “아무리 노래가 좋아도 묻히거나 지나치는 경우가 많다보니 걱정을 많이 해왔다. 그럼에도 그걸 들어주는 분들이 있을거라 생각한다. 헤비 리스너로서 수록곡들까지 음악을 향유하는 분들을 위해 정규 앨범을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1348ff3a4c26875fc4d4e1036be56e674b90a9f006bea6897ce889552ecfa26" dmcf-pid="7XqpAblw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승환. 사진ㅣ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tartoday/20251030152408681dchg.jpg" data-org-width="700" dmcf-mid="3EtIfynQ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tartoday/20251030152408681dch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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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환.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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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496568972fcf6fd23051758ec71f8d33cf3834cc419a320733736d40f9afbfba" dmcf-pid="zZBUcKSrYa" dmcf-ptype="general">
           이후 정승환은 신보 타이틀 곡 중 하나인 ‘앞머리’ 라이브 무대를 선사했다. ‘발라드 세손’이라는 수식어답게 감정 깊은 보컬로 장내를 순식간에 콘서트장으로 탈바꿈시켰다.
          </div>
          <p contents-hash="e52cbe12e513abc8de59920e71dcb64b989de0f5a5f444e247424e52d14ddb51" dmcf-pid="q5buk9vmZg" dmcf-ptype="general">약 7년 만에 정규 앨범을 발매하게 된 정승환은 더블 타이틀곡 ‘앞머리’와 ‘행복은 어려워’를 내세워 음악적 성장을 증명한다. 먼저 ‘앞머리’는 떠나간 인연의 행복을 바라는 마음을 담은 곡으로, 정승환의 보컬이 곡 전반을 마치 잔향처럼 따스하게 감싼다. 곡 후반부로 갈수록 고조되는 오케스트라와 밴드 사운드의 웅장함이 감정의 파도가 돼 긴 여운과 감동을 전한다.</p>
          <p contents-hash="a334995ef528647c1078d43b67df2fa30d42f82588fa7fe476867af4064f5703" dmcf-pid="B1K7E2TsGo" dmcf-ptype="general">두 번째 타이틀곡 ‘행복은 어려워’는 함께하던 소소한 나날들이 행복이었음을 상대와의 이별 뒤에 비로소 깨닫는 화자의 공허한 마음을 정승환만의 감성으로 더욱 짙게 풀어낸 미디엄 템포 곡이다. 레트로 무드의 시티팝 감성은 곡이 지닌 매혹적인 분위기를 배가하며, 더욱 입체적인 감정의 파노라마를 완성했다.</p>
          <p contents-hash="5f0318760e160ea07bc602b10bc4a67e89999d2b84823d1a99f6f64a42e61821" dmcf-pid="bt9zDVyOtL" dmcf-ptype="general">‘앞머리’ 뮤직비디오는 소년, 청년, 노년으로 이어지는 두 남녀의 동화 같은 사랑을 담았다. 각 시간대가 교차하는 가운데, 세월을 초월한 한낮의 행복을 아름답게 그리며 곡의 몰입을 이끌 전망이다. 특히 국민 배우 김영옥이 출연해 더욱 이목을 끈다.</p>
          <p contents-hash="d72b69a1e6aa9b22d80ee9a7d79d5eb6964e03d050f9bf7096ac7c8716561375" dmcf-pid="K6gJZNB3Xn" dmcf-ptype="general">정승환은 김영옥과의 연기 호흡에 대해 “현장에서 연기할 때 너무 긴장이 됐다. 어렸을 때부터 선생님의 작품을 봐왔고, 내겐 연예인같은 분이다. 함께 해주신 것만으로도 감사했다”면서 “연기 내내 감탄했던 기억이 있다”며 만족해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6d2c03ffbc0325dc3ea53ef08ae91ef6ca7218c66e68633263e131d50c24cc" dmcf-pid="9Pai5jb0X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승환. 사진ㅣ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tartoday/20251030152410016qozh.jpg" data-org-width="700" dmcf-mid="pLa4lRtWZ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tartoday/20251030152410016qoz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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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승환.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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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8d6a489172ddfb064b69d6d6419c6183bd16fef6c638b4cf2130857f56ddb77" dmcf-pid="2QNn1AKp1J" dmcf-ptype="general">
           이번 앨범엔 두 타이틀곡 외에도 정승환이 직접 작사, 작곡에 참여한 ‘행복은 어려워’, ‘품’, ‘우리에게’, ‘여기까지’ 등 총 10곡이 수록됐다.
          </div>
          <p contents-hash="634d3af7b781d2bd4eb94aec869460a32f38e18d9b6272a96875b49918712dff" dmcf-pid="VxjLtc9UZd" dmcf-ptype="general">정승환은 지난 2015년 SBS 오디션 프로그램 ‘K팝스타’ 시즌4 준우승 이후 심사위원이던 유희열의 ‘안테나’와 전속계약을 체결하고 활동을 시작했다.</p>
          <p contents-hash="fc5ea9d8589b9ca1f385b84b454f3d2062d6e186505cd9efb6f8a87d3b85d5a5" dmcf-pid="fMAoFk2u1e" dmcf-ptype="general">정승환은 “시간이 너무 많이 흘렀다. 안테나에서 10년을 함께 했다. 훌륭한 선배님들과 함께 지내면서 직간접적으로 많이 배웠다. 그 시간들이 너무나 큰 자양분이 됐다고 생각한다”면서 “가수로서 시간을 보내며 인간으로서 성숙하고 깊어진 부분들이 있다. 그런 부분들을 이번 앨범에 담으려고 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e08696d3d100286fe3fa37cea96636c4c3ebe1d146f14490f923d48d4bc54e22" dmcf-pid="4Rcg3EV7GR" dmcf-ptype="general">끝으로 정승환은 “잊지 않고 기다려주시고, 반겨주셔서 감사드린다. 내 음악이 많은 분들의 일상에 담겨있길 바란다”고 욕심을 남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552e792636bee9f5226d18429d8cadcb0706587c2c6f56511819b503c6a6f5" dmcf-pid="8eka0Dfz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승환. 사진ㅣ강영국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tartoday/20251030152411379ofrj.jpg" data-org-width="700" dmcf-mid="UUCrKle41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0/30/startoday/20251030152411379ofr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승환. 사진ㅣ강영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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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36bcc3f6b7c21c2e510844e333900053320a9ef097d7111ef7a011a910281221" dmcf-pid="6dENpw4qZx" dmcf-ptype="general">
           질의응답을 마친 정승환은 마무리 인사를 하는가 싶더니, 앞서 선보인 ‘앞머리’ 무대에서 조금 실수가 있었다며 다시 한번 불러보겠다고 요청했다. 쇼케이스 현장에서 가수 스스로 라이브에 만족하지 못해 무대를 또 하는 건 극히 드문 일, 아니 없는 일이다. 이에 현장은 놀라움 섞인 박수가 흘러나왔고 그는 명불허전, 보컬을 선사하며 이내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div>
          <p contents-hash="2102787e8d06e64a8c579af11c1306e57b5f899c747d13b8429903761c77ad1e" dmcf-pid="PJDjUr8B5Q" dmcf-ptype="general">한편 정승환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앨범 ‘사랑이라 불린’을 발매한 뒤, 12월 5~7일 3일간 서울 송파구 올림픽공원 티켓링크 라이브 아레나에서 연말 공연 ‘2025 정승환의 안녕, 겨울’을 개최하고 팬들과 만난다.</p>
          <p contents-hash="1c93337b8847a8fe4f7f6385b5be8950cc4a4bded871743b7eaa034a3ae7b78b" dmcf-pid="QiwAum6b5P" dmcf-ptype="general">[지승훈 스타투데이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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