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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는 승인했는데…한국 원잠 계획 뒤흔드는 결정적 변수들 [박수찬의 軍]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9
2025-11-14 09:4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1zKatyOgq"> <p contents-hash="da5c8e04fce276e03c92bd02b76069b02ed86c767ac835436ab2e46993e32280" dmcf-pid="30KfcpHlaz" dmcf-ptype="general">경주에서 지난달 열린 한·미 정상회담에서 한국은 큰 성과를 얻었다. 원자력 추진 잠수함 건조의 승인이다.</p> <div contents-hash="4d344d7a28b5f28db8dde3d3e1c658560b572c1e89be849728e376e26220d98f" dmcf-pid="0p94kUXSg7" dmcf-ptype="general"> 이재명 대통령은 지난달 29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를 언급하며 핵연료 공급을 요청했고, 트럼프 대통령은 이튿날 승인 의사를 밝히며 “필리조선소에서 만든다”고 답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33e0b0f478d26e1f23cef087e72054731d89dd442518d39a8d4a3015f034d7" dmcf-pid="pU28EuZv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해군 LA급 원자력추진잠수함이 수면 위로 항해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48869urah.jpg" data-org-width="1200" dmcf-mid="3UsSo5vmc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48869ura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해군 LA급 원자력추진잠수함이 수면 위로 항해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e0c86cd519df50b1712196139b3a6613bf124f6ad19da78b240dcf5b0020532" dmcf-pid="UuV6D75TkU" dmcf-ptype="general"> 정부는 국내 건조 방침을 세우고 핵연료를 미국에서 공급받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 범정부적 역량을 결집하고 핵연료 공급이 순조로우면 2030년대 중·후반에는 선도함 진수가 가능하다는 전망도 나왔다. </div> <p contents-hash="4ba4212062610cbe8f17886b459b567ceaca1f6ea4f57be1dfde4752ee4a5b5d" dmcf-pid="u7fPwz1ykp" dmcf-ptype="general">이를 두고 지나치게 낙관적이라는 지적이 제기된다. 핵연료 문제와 경제성 등을 과소평가했다는 것이다.</p> <p contents-hash="8c052ff9483999dd7925cf4f94c98a8a1ed074a00be6f64c2aa63be01cb127a2" dmcf-pid="7z4QrqtWj0" dmcf-ptype="general">◆‘원자로 기술 있다’ 주장의 실체</p> <p contents-hash="c8b3a0ede855308e3acb79c764959dba12145cc337e44c553a88f11099ae3812" dmcf-pid="zq8xmBFYg3" dmcf-ptype="general">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가 처음 거론됐을 때는 긍정적 기류가 적지 않았다. 하지만 시간이 흐르면서 반론도 제기되는 모양새다.</p> <p contents-hash="c44b6af12729ae59f3485db0e6d1b9b1dc9d19566c5e1ee13910aeeaba3f4093" dmcf-pid="qB6Msb3GoF" dmcf-ptype="general">국내 건조 주장은 자체적으로 기술을 갖췄다는 것에 근거를 두고 있다.</p> <div contents-hash="e04a320380e0428c86b11971541a8e6d0cb7e33d71c5ad47da12b1c8cf1733ad" dmcf-pid="BbPROK0Hjt" dmcf-ptype="general"> 소형모듈원자로(SMR)를 활용하면 잠수함용 원자로를 개발할 수 있고, 30여년에 걸친 디젤잠수함 건조를 통해 선체 제작 경험 등을 확보했다는 것이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bed5e133654785aabd1b43d2eea7d6e9c89ba0c951dc175c37ac09d704c0f9" dmcf-pid="bKQeI9pXa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의 버지니아급 원자력추진잠수함 메사추세츠함이 선체 조립 후 진수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49149lgdz.jpg" data-org-width="1024" dmcf-mid="0jNDQSwaN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49149lgd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의 버지니아급 원자력추진잠수함 메사추세츠함이 선체 조립 후 진수를 위해 이동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fe1afa3bb43f21a2f063c68d985c02953f9dfb422290a02526340d83d90f006" dmcf-pid="K9xdC2UZk5" dmcf-ptype="general"> 국내 잠수함용 원자로 기술 토대로 거론되는 소형모듈원자로(SMR)와 혁신형 SMR은 개발이 진행중이다. </div> <p contents-hash="3d0212110bb8971ce825418e3370f1d34869e7fe2a47a4e14db1a7e51cee7cc6" dmcf-pid="92MJhVu5kZ" dmcf-ptype="general">2028년까지 설계·인허가를 마치고 실증과 시운전을 거쳐 2033~2035년쯤 상업적 가동이 이뤄질 예정이다.</p> <p contents-hash="397076770cc0dd020ef69b84dd30224059d4c47cdbb1640ef64ccb0f736f775a" dmcf-pid="2VRilf71gX" dmcf-ptype="general">잠수함용 원자로는 SMR보다 더 작고 내구성·안정성·효율성이 높아야 하며 신기술과 소재가 투입되어야 한다.</p> <p contents-hash="0a4059abfcc4d855d27d1356f4f86f3111f1fcc109011668758994a8b8e28880" dmcf-pid="VrvY2mNdNH" dmcf-ptype="general">SMR을 활용해서 잠수함용 원자로를 만들려면 SMR의 안전과 기술적 신뢰성 검증이 필수다. 검증이 이뤄지는 2030년대 초까지 기다려야 하는 셈이다.</p> <div contents-hash="a3e6f7a400545fe4e9a7789cf380ac2790ad61bde6ceaad0de2cf7ea0b02f282" dmcf-pid="fmTGVsjJAG" dmcf-ptype="general"> 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 과정에서 핵심적 요소는 핵연료의 농축율이다. 농축 수준에 따라서 선체 건조는 물론 잠수함의 항해와 작전 수준도 달라진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629b817fc37dc3e095eb0f93d821b742d704998dc43d6977514d63f156ba175" dmcf-pid="4syHfOAio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프랑스의 바라쿠다급 원자력추진잠수함이 선체 조립 후 조선소에서 이동하고 있다. 나발 그룹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49395hfis.jpg" data-org-width="1200" dmcf-mid="p5AseWOcj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49395hfi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프랑스의 바라쿠다급 원자력추진잠수함이 선체 조립 후 조선소에서 이동하고 있다. 나발 그룹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b513d7760f3a28e682a14d3170c4db3ccdeed58de8c669ebcca818e9dc423e30" dmcf-pid="8OWX4IcnNW" dmcf-ptype="general"> 농축율 80% 이상 핵연료는 높은 에너지를 제공한다. 원자로 압력용기 크기와 무게를 줄일 수 있다. 잠수함 설계과정에서 공간 배분 및 무게 중심 최적화가 쉽다. </div> <p contents-hash="69a44d8c69979392e446364255e9ff23c09f4713c1f1d13e82d65b5a02dbaca6" dmcf-pid="6IYZ8CkLjy" dmcf-ptype="general">반면 농축율 20% 미만의 핵연료는 에너지 밀도가 낮아 출력이 상대적으로 떨어진다. 특히 농축율이 7∼10% 수준이라면 핵연료 교체주기도 짧아진다.</p> <p contents-hash="0606c3c21c5785d23f6797ac2a585df26fa16c07d8651426aaa7acec421bec69" dmcf-pid="PCG56hEooT" dmcf-ptype="general">이같은 제약을 극복하고 고농축 핵연료 수준으로 출력을 높이려면 더 많은 연료와 고급 소재 및 신기술이 필요하다. 원자로 압력용기가 커지고 설계도 복잡해진다.</p> <p contents-hash="9670f5529b879b91400b8cc2ad0174bafd04551bf82bd189810f1e8b5b498943" dmcf-pid="QhH1PlDggv" dmcf-ptype="general">함체 설계도 영향을 받는다. 잠수함 배수량과 크기가 늘어날 수 있다. 정부가 고려하는 5000t급보다 더 큰 잠수함이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p> <div contents-hash="c0202b3578ae1a436cc56a85fc6b252ce2f28e5dbe58b29068fabb8e1fab886c" dmcf-pid="xlXtQSwaAS" dmcf-ptype="general"> 5000t을 넘어서면 프랑스 해군 바라쿠다 원자력추진잠수함보다 커질 수 있다. 이는 건조비 및 리스크 증가로 이어진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f61ad216951f825b2bba5a3c4eee1b23b6cf3bd4f597763f8a3a825325e562b" dmcf-pid="y8JoT6B3g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의 버지니아급 원자력추진잠수함이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49645pmgo.jpg" data-org-width="1200" dmcf-mid="U6G3OK0Ho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49645pmg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의 버지니아급 원자력추진잠수함이 조선소에서 건조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dc766e8324cd92784031aa1a4a8622812c701fd99367924a43139dd5d93ba06" dmcf-pid="W6igyPb0kh" dmcf-ptype="general"> 한국의 원자력추진잠수함에 쓰일 핵연료 농축율은 아직 정해진 게 없다. 정부는 20% 안팎을 고려하지만, 한·미간 협의에 따라 달라질 가능성이 적지 않다. </div> <p contents-hash="baaf14ae83d83599d60bf187e08665584450b1e0afbe9153d845526cadcc8f8b" dmcf-pid="YPnaWQKpcC" dmcf-ptype="general">핵연료 공급 협의 결과와 시점 등에 따라 원자로 개발 일정과 기술 수준이 결정된다는 의미다.</p> <p contents-hash="d6005f6c83140cca7fbe77d044153c378872ddb8594d551d928dc7c83a5ef298" dmcf-pid="GQLNYx9UNI" dmcf-ptype="general">핵연료 문제를 완전히 매듭짓기 전까지 잠수함용 원자로 개발은 본격화하기가 쉽지 않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072f91db8a062a4f6bb0a0150dc94e7433d4f61cbda13fc25c713cb62506c055" dmcf-pid="HxojGM2uaO" dmcf-ptype="general">설계·개발·실증을 하려고 해도 잠수함용 원자로에 쓸 핵연료를 확보하지 못하면 지상시험도 할 수 없다. 잠수함용 원자로 개발·제작 완료 시점 예측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 나오는 대목이다.</p> <div contents-hash="3c884e7fce46ac50468d772629a188a0c6f12e3c2e4da20b65f93b309f4ee848" dmcf-pid="XMgAHRV7Ns" dmcf-ptype="general"> 원자로 설계·개발·실증 계획이 확정되지 않으면, 잠수함 건조 일정 또한 빠르게 진행하기가 어렵다. 건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이란 관측이 제기되는 이유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a251a66bfca95b3f4e7594ffd8c3146f21a393dcdc50a17d28b9ffbc0f8184b" dmcf-pid="ZdjE5J8Bg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해군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 미시간함이 출항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49927xjqj.jpg" data-org-width="1200" dmcf-mid="uOXpC2UZo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49927xjq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해군 핵추진 순항유도탄 잠수함 미시간함이 출항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079d399063ba77f57b7b1d5a167f1dc2c5cfbb9fe1ee7fac311501a317207e5" dmcf-pid="5JAD1i6bkr" dmcf-ptype="general"> ◆4척만 만들고 끝나면 ‘손해’ </div> <p contents-hash="541b27a00aa25ed287c41dd5dfa5e66411334749e1154b10018ef831f095ab14" dmcf-pid="1icwtnPKAw" dmcf-ptype="general">업계는 원자력추진잠수함 국내 건조는 가능하지만 ‘사업의 연속성’이 필요하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c8a3a981e901821b155172269919f6a2c429ac5163d41ffda89b5c1929beab35" dmcf-pid="tnkrFLQ9ND" dmcf-ptype="general">한국은 장보고·손원일·도산안창호급 잠수함을 꾸준히 건조해 산업 생태계 구축 및 해외 시장 경쟁력을 갖췄다.</p> <p contents-hash="a5e9d61771b03f17e8939461dd02ed6221df93aa227b29d28ee80f42c6453d7a" dmcf-pid="FLEm3ox2aE" dmcf-ptype="general">반면 국산 원자력추진잠수함은 핵연료 공급 등의 문제로 해외 수출이 거의 불가능하다. 국내 수요에 의존해야 한다.</p> <p contents-hash="8dcf97e565269fe0d7318f005b1d7b0496f5effebaf477f86a49d298840df3d1" dmcf-pid="3oDs0gMVok" dmcf-ptype="general">국내 건조 시 핵연료와 원자로는 관급으로 조달해도, 핵 차폐 및 보안시설 구축과 관련 인력 양성 등은 업체 투자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302f97b7d5ae1165da11cc35db2313d21faa2365d1a22155f1f86ef6bb93d703" dmcf-pid="0gwOpaRfAc" dmcf-ptype="general">막대한 비용을 들여 구축한 설비와 인력을 유지·발전시키려면 수십년에 걸친 안정적 성격의 후속 사업들이 필수다.</p> <p contents-hash="1f1a5654127564645ffdec1a5610c2af824990c12dc0c8f6335c6aec72bcda99" dmcf-pid="parIUNe4kA" dmcf-ptype="general">그렇지 않으면 관련 지식과 경험이 사장된다. 1980년대 F-5 전투기를 국내 생산했으나, 후속 사업이 없어 설비가 버려지고 노하우가 사라졌던 전례가 있다.</p> <p contents-hash="c2abc8d7bfd9df0fc57a21778acfdb1cc948e7206b8f429cbdcb9ae4fcba7a82" dmcf-pid="UNmCujd8gj" dmcf-ptype="general">하지만 척당 건조비가 수조원에 달하고, 운영유지비도 미 해군 버지니아급 기준으로 5000만∼1억7000만달러(732억∼2488억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상황에서 원자력추진잠수함 4척 이상 건조·운용은 재정적 부담이 매우 크다.</p> <div contents-hash="829909488998541ae59d697d6844f2f2fcea30557228b78d5d3d857a50dbc502" dmcf-pid="ujsh7AJ6NN" dmcf-ptype="general"> 국산 디젤잠수함처럼 10여척을 지속적으로 건조하는 것은 쉽지 않다는 의미다. 대대적인 투자를 통한 설비·인력 구축의 효용성을 떨어뜨린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5af9dfe72844f75e6452f3da66126dd163e911683d21efbda189621d991107" dmcf-pid="7AOlzciPg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해군 오하이오급 원자력추진잠수함이 수면 위를 항해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50235sdww.jpg" data-org-width="1200" dmcf-mid="7n7VXefzj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50235sdw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해군 오하이오급 원자력추진잠수함이 수면 위를 항해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66e6c7887e415466015dd453ef0c169900ffcf58e8083863f18fc7902f6802c" dmcf-pid="zcISqknQcg" dmcf-ptype="general"> 정부는 국내 건조를 주장하지만, 트럼프 미 대통령이 언급했던 필리조선소 건조 카드에 여전히 관심이 쏠리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 </div> <p contents-hash="5b5c68c2774550229988a8977cf93c608fb96c2f277ebb939f3f335deba0b3e3" dmcf-pid="qkCvBELxAo" dmcf-ptype="general">미국은 세계에서 원자력추진잠수함 수요가 가장 많다. 미 해군 버지니아급 원자력추진잠수함은 24번함까지 취역했고, 총 66척이 도입될 예정이다.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탑재하는 컬럼비아급 잠수함도 12척을 건조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7591c7f427a6e74b2f411bff6c1bc2ff895cb0ecc3af8840ad9c197e50ed2eea" dmcf-pid="BEhTbDoMNL" dmcf-ptype="general">한화오션이 지난해 12월 인수한 필리조선소에서 한국의 원자력추진잠수함을 건조한다면, 관련 설비와 인력을 활용해서 미 해군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2409389b2a6733e11b5c5fb7f66dfaf6cbfa9d610ee26be4ebc4c75f3834a10" dmcf-pid="bDlyKwgRon" dmcf-ptype="general">체계통합 작업 수주가 어렵다면, 블록·모듈 생산 등을 통한 참여도 가능하다. 어떤 형태로든 지속적인 물량 확보를 시도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725c0af34c3f512360c9ba436ba41da449ea89e44e3273691d283c1ae641a249" dmcf-pid="KwSW9raeci"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미국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한화 측이 향후 10년 이내 미국에서 매년 2∼3척의 원자력추진잠수함을 만든다는 내부 계획을 갖고 있다고 11일 보도했다.</p> <p contents-hash="05da1eabf09c885ffe85fc6f94cce41df8cbcf90730a92b07f99c1eb0bc00d3c" dmcf-pid="9HpznXlwoJ" dmcf-ptype="general">WSJ은 필리조선소가 연간 생산량을 최대 20척으로 늘리는 것을 목표로 하며, 필리조선소에 신규 인력 수천명을 채용하고 새로운 대형 크레인과 로봇 장비, 교육 시설 등을 도입할 계획이라고 전했다.</p> <p contents-hash="dcddb935951302eb950d97fe76469d4fe00a3134666ea9ae2925d10feb33fffc" dmcf-pid="2XUqLZSrcd" dmcf-ptype="general">문제는 필리조선소에서 건조할 경우 미국 정부와 기업의 개입이 늘어날 것이라는 점이다.</p> <div contents-hash="f53eefbaa55974f6c1ffe4279700ecdff516bb6b13a24a9f84b91fc695bdbaa9" dmcf-pid="VZuBo5vmje" dmcf-ptype="general"> 필리조선소는 미국 본토에 위치한 기업이다. 미국 정부의 기술·보안 통제 체계가 적용될 수 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63b6d85c74d0643f2911f313d5586a843957c4ea2eee50cca4517a19306d75b" dmcf-pid="f57bg1Tsc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해군 버지니아급 원자력추진잠수함이 건조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50497tyso.jpg" data-org-width="1200" dmcf-mid="zG4eujd8g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50497tys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해군 버지니아급 원자력추진잠수함이 건조되고 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1f07a3e4c87bae1b157cfce96c326a3732732eafd094c3ea551b9be42713642" dmcf-pid="41zKatyOaM" dmcf-ptype="general"> 미국·영국이 호주에 원자력추진잠수함을 제공하는 오커스(AUKUS)의 경우 미국은 호주 정부와 방위산업계의 원자력 안전 및 품질관리, 전문인력 양성 능력, 군과 민간의 규제, 기술유출 우려 등을 검토·평가했다. </div> <p contents-hash="63009f6abe991a01ef71e8610b7ce9303322270b06f0a30c1c7027ecce728af4" dmcf-pid="8tq9NFWIcx" dmcf-ptype="general">핵연료와 원자로 기술 수출이 핵확산금지조약(NPT), 국제원자력기구(IAEA) 규정, 미 국내법에 부합하는지 여부도 검토 대상이었다.</p> <p contents-hash="6c0b206fbc57e782e01e680f72de23eab03d9ac9be3bb3c18b350235d1780c83" dmcf-pid="6FB2j3YCoQ" dmcf-ptype="general">필리조선소에서 원자력추진잠수함을 건조한다면, 오커스와 유사한 개념의 검토와 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있다. 한국 해군이 쓸 원자력추진잠수함에 미국 정부의 그림자가 드리우는 셈이다.</p> <p contents-hash="23f090f094903cb917512142c5a0552535c1a0c3611010ff669747a287449a36" dmcf-pid="P3bVA0GhoP" dmcf-ptype="general">미국 정부의 통제는 원자력추진잠수함 건조 시 미국 내 관련 기업의 참여 비중을 높이는 결과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4efc2164bdd913ea7ae788b251da3b3b97c1519641089e9f1c20038f609c46a0" dmcf-pid="Q0KfcpHlc6" dmcf-ptype="general">기술·보안·품질 관련 통제 조치를 빠르게 충족하려면 미군 규격과 제도에 익숙한 미국 업체가 참여하는 것이 가장 효율적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a3f904a22bd83ea22677074248cb1ad7cc3f4a17fe41930e07723a932941464b" dmcf-pid="xp94kUXSj8" dmcf-ptype="general">자국 조선산업과 공급망 강화를 강조하는 트럼프 행정부 기조를 고려한다면, 미국 기업 참여 비중은 상당할 전망이다.</p> <div contents-hash="12cd539dafe6a393fd3c6186679fe46da9545aef85577e108b14d96678f1452b" dmcf-pid="yjsh7AJ6g4" dmcf-ptype="general"> 이는 미국과의 긴밀한 동맹 협력을 과시하면서 국가적 위상을 제고하는 효과가 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05bf39781968de37260b314be01ff8adf2c00ab1eb7c9c07e9309cb821fc3d" dmcf-pid="WAOlzciPa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 해군 LA급 원자력추진잠수함이 항구에 정박해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50697ytrl.jpg" data-org-width="1200" dmcf-mid="qrrSo5vmo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segye/20251114093350697ytr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 해군 LA급 원자력추진잠수함이 항구에 정박해있다. 세계일보 자료사진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c57fad01850fdff6eaa48c448c7c4d8d6272f00820fdeefe9c9ca4283eb25db" dmcf-pid="YcISqknQoV" dmcf-ptype="general"> 하지만 국내 산업에는 기술 축적 등의 산업적 파급효과가 매우 제한적이며, 군사적 측면에서 운용 및 유지보수 등에 상당한 장애가 될 수 있다. </div> <p contents-hash="d69c215b8028a5d452f5dbe53d0b2f986f0d3eaab8f303ab176ecdd9343ac673" dmcf-pid="GkCvBELxj2" dmcf-ptype="general">이같은 리스크를 낮추려면, 동맹 차원의 대외전략을 내세워야 한다는 평가다.</p> <p contents-hash="cbc627281fb5426c456679710434263d4380c674e2d2937e4c00788156d11b40" dmcf-pid="HEhTbDoMa9" dmcf-ptype="general">최근 중국은 세번째 항공모함인 푸젠호를 띄웠다. 푸젠호는 중국 항모로는 처음으로 전자식 캐터펄트(사출장치)를 갖춰 함재기의 이착함 효율을 크게 높였다.</p> <p contents-hash="6720a5d8c978465ef6aae5c08ae0463b6b8f3b0855c8bbb331cc76028d1f7d56" dmcf-pid="XSZFxvrNNK" dmcf-ptype="general">중국이 공개한 영상에는 함재기가 비무장 상태로 푸젠호 갑판을 이륙했다. 푸젠호가 완전한 전투능력을 갖추지는 못했다는 평가가 나오는 대목이다. 하지만 푸젠호가 시행착오를 거쳐 실질적 전투력을 갖추는 것은 시간 문제라는 지적도 제기된다.</p> <p contents-hash="0cdd414545a93965f45170ddf54eb8352bf25177ece3bed834bf9e8c5363ab7b" dmcf-pid="Zv53MTmjAb" dmcf-ptype="general">원자력추진잠수함을 계기로 미국의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구상에서 지금보다 더 적극적인 역할을 약속한다면, 워싱턴의 핵 비확산주의자들과 대중국 억제력 강화를 원하는 전략가들을 설득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a7be1cbc92b1bbe037c806881342265ebbbecccd6c7b44d429c323dfc6124dcf" dmcf-pid="5T10RysAgB" dmcf-ptype="general">오커스도 인도태평양에서 중국의 해양력 확장을 억제하고, 대중국 억제력을 강화할 3국 공동 전략자산을 확보한다는 점이 크게 작용했다.</p> <p contents-hash="69984595774db8343a0b81a5f1c5e377eea960333f0fecc18e6c81ce42f13888" dmcf-pid="1ytpeWOccq" dmcf-ptype="general">원자력추진잠수함 보유를 위해선 넘어야 할 산이 매우 많다. 핵연료 확보서부터가 난관이다.</p> <p contents-hash="5a8d4930b91c870f5dca4d615d077348311109819bfb151e0194ee897ff14a26" dmcf-pid="tWFUdYIkoz"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번 기회를 잘 이용한다면, 인도태평양 지역 안보 무대에서 사용할 카드를 얻게 된다. 성과주의에 사로잡혀 단기적인 결과물을 얻는데 집착하는 대신 장기적 관점에서 관련 요소를 짚어보는 자세가 필요하다.</p> <p contents-hash="256e2f0fa99f83f2572a90b09330d3776bbe66c6494cda97a752547603917578" dmcf-pid="FY3uJGCEg7" dmcf-ptype="general">그렇지 않다면 원자력추진잠수함은 국가적 위상을 과시하는 도구로만 머물 것이다.</p> <p contents-hash="d62faab6a9914baee03c7882a74b105828c865982268f0b7b7503469b00f107d" dmcf-pid="3G07iHhDgu" dmcf-ptype="general">박수찬 기자 psc@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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