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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 대통령 “한미 팩트시트 마무리…국익만 영원”

온카뱅크관리자

2025-11-14 13:3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李, 관세·안보 팩트시트 직접 발표<br>“대통령으로서 머리 숙여서 감사<br>상식·이성에 기초한 최선의 결과<br>수십년 숙원인 핵잠 건조 뜻 모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JPjDx9Uyr">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07fd70358cc7dffe637fb2e40b452b5e7edfb167b8786744cdf4f08958dc50b" dmcf-pid="bJPjDx9Uh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 팩트시트 타결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mk/20251114131202762rxtr.jpg" data-org-width="700" dmcf-mid="z6rHtsjJW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mk/20251114131202762rxt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 팩트시트 타결 결과를 발표한 뒤 기자들의 질문에 답변하고 있다.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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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contents-hash="d8a7cb540e8dd756c2a1642601bf0e74cb1af9ac697089e0cbc4d9ef0af43895" dmcf-pid="KiQAwM2uSD" dmcf-ptype="general">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한미 관세·안보 협상을 매듭지었다고 밝혔다. 이례적으로 직접 나서며 공동 설명자료(조인트 팩트시트·JFS) 작성 완료를 선언했다. 이 대통령은 “한미 동맹 신뢰를 바탕으로 모두가 상식·이성에 기초한 최선의 결과를 만들었다”는 평가를 내놨다.
          </div>
          <p contents-hash="b26138d58f35fd2610fb9a5cd240250ab681289e4144ddb0ccd34e9d42d443c6" dmcf-pid="9nxcrRV7SE"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10시 16분 용산 대통령실 브리핑룸에 섰다. 대통령실 참모·직원들은 오전 9시 39분부터 브리핑 준비에 나섰다. 이 대통령은 “팩트시트 작성이 마무리됐다”며 “우리 경제·안보 최대 변수 가운데 하나였던 무역·통상 협상 및 안보 협의가 최종적으로 타결됐다”고 입을 뗐다.</p>
          <p contents-hash="43afd7aeb6c95f651dd4640d78f65648cf5a4d46847d2fcfaa17e7239caac39e" dmcf-pid="2LMkmefzyk" dmcf-ptype="general">이어 “대통령으로서 머리 숙여서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의미 있는 협상 결과를 도출하는 데 있어서 무엇보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합리적 결단이 큰 역할을 했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트럼프 대통령에게 감사·존경을 전했다.</p>
          <p contents-hash="d468a588a4280f464f5fb0ade99996f77b159c71de7c142c21b3d3097e3894f4" dmcf-pid="VoREsd4qWc" dmcf-ptype="general">이번 협상으로 한국 경제 불확실성을 걷어냈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상업적 합리성이 있는 프로젝트에 한해 투자를 진행한다는 점을 양국 정부가 확인했다”며 “원금 회수가 어려운 사업에 투자를 빙자한 공여가 이뤄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불신도 확실하게 불식하게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105ff5744efbf7b73f8a5dfdeebd8e2fb69201de400d897e370aaaab0305c42" dmcf-pid="fgeDOJ8BWA" dmcf-ptype="general">양국 경제협력 부문이 조선·원자력발전뿐 아니라 인공지능(AI)·반도체 등 미래 첨단전략 산업으로 넓어질 것이라는 기대감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과거 미국이 대한민국을 도왔던 것처럼 이제는 우리가 동맹인 미국의 핵심산업 재건에 함께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이 손을 맞잡고 세계 무대로 함께 진출하게 될 것으로 확신한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d61c3a7552422f6d3c9aeaada317c5bb7b6180d1bc450ae16acbcc87034e5a9e" dmcf-pid="4adwIi6bhj" dmcf-ptype="general">이를 통해 이재명 정부가 내세웠던 회복·성장을 향한 길이 넓어질 것이라고 했다. 아울러 ‘미국을 다시 위대하게 만들겠다(MAGA)’는 트럼프 대통령 비전도 더욱 굳건해질 것이라고 평가했다. 관세 협상을 통해 경제적 불확실성을 해소했다면 안보 부문에서는 숙원 과제를 해결했다고 자평했다.</p>
          <p contents-hash="bd2832c975659a23833674ccdde4cd2d7582c53ccb54bdf51c0aee8530d1234d" dmcf-pid="8NJrCnPKvN"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대한민국의 수십년 숙원이자 한반도 평화·안정을 위한 필수 전략자산인 핵추진 잠수함 건조를 추진하기로 뜻을 모았다”고 밝혔다. 이어 “우라늄 농축과 사용후 핵연료 재처리 확대도 미국 정부 지지를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0a945ff110cbabb3af8cd2d1f6e08d46191e8fbcd893024388f2290431c031c3" dmcf-pid="6ZTUBWOcWa" dmcf-ptype="general">국내에서는 미국 상선뿐 아니라 해군 함정도 건조할 수 있도록 양국이 협의해 나가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제도적 개선책을 모색하기로 했다”며 “한국·미국 조선업이 함께 위대해질 수 있는 발판이 구축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주한미군의 지속적 주둔과 확장 억제 공약도 재확인하는 성과를 거뒀다.</p>
          <p contents-hash="dfc8e1ca3bfb55d77b3d00601ad4949518582970df9a9a656e98f184bfdb51a3" dmcf-pid="P5yubYIklg" dmcf-ptype="general">전시작전권 환수도 조속히 추진하기로 했다. 이 대통령은 “국방력 강화와 전작권 환수를 통해 한반도 방위에 대한 우리의 주도적 의지를 천명했고 미국도 지지·지원하겠다는 의지를 강력히 피력했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4ce22cb6693cb696ee9fa95f05a0d2d16ef9d26f39258f8b728fac94f7738b34" dmcf-pid="Q1W7KGCETo" dmcf-ptype="general">
           <div>
            <strong>李대통령 “국제사회에선 영원한 적도, 친구도 없어”</strong>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dff51bfe5ef16f24ed62c54c6aef762cc504369b5a6bce92a774e320e12a2f" dmcf-pid="xtYz9HhDS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 팩트시트 타결 관련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14/mk/20251114131204401ujjz.jpg" data-org-width="700" dmcf-mid="qeimhLQ9C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14/mk/20251114131204401ujj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한·미 팩트시트 타결 관련 발표한 뒤 인사하고 있다. [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357830c4cee4acc8c8fb29819ac08c8901b3189b92d0084b6303e20cb52ce6f" dmcf-pid="yoREsd4qyn" dmcf-ptype="general">
           이 대통령은 지난했던 관세·안보 협상 과정의 소회도 밝혔다. 이 대통령은 “국제사회의 영원한 적도, 영원한 친구도 없으며 오직 국익만이 영원하다”는 한 문장으로 정리했다.
          </div>
          <p contents-hash="e1b9cc15a6b09a5e1c5d93c6d0b0f4e5f5087882abde24a68730e375659046f9" dmcf-pid="WgeDOJ8BSi"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대한민국 운명을 좌우할 수 있는 중요한 사안이기 때문에 글자·사안 하나 소홀히 할 수 없어서 미세한 분야까지 치열한 논쟁이 있었다”며 “우라늄 농축이나 핵연료 재처리 문제, 핵추진 잠수함 문제에 대해서 미국 정부 내에서 약간의 조정 과정이 필요하지 않았나 생각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69aeb72eacf69465ffb3f7c7f248f35c0e86be8e67e938f86265c7060873220" dmcf-pid="YadwIi6bCJ" dmcf-ptype="general">한국 국내에서는 조속한 합의를 압박하거나 발목을 잡으려는 움직임이 있었다며 섭섭함을 토로하기도 했다. 이 대통령은 “대외적 관계에 있어선 정치적 입장이 다르더라도 국익·국민을 위해 합리적 목소리를 내주면 좋은데 빨리하지 못하면 무능한 거라며 상대 요구를 들어주라는 취지의 압박을 내부에서 가했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04a7d08f7515acaa251de46595d01872633e4ed6e38916dafcd4588454fbf6c2" dmcf-pid="GNJrCnPKyd"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정쟁 대상으로 삼아서 국익에 반(反)하는 합의를 강제하거나 실패하기를 기다려서 공격하겠다는 심사처럼 느껴지는 내부적인 부당한 압력은 없었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했다. 이어 “버티기도 힘든 상황에서 뒤에서 자꾸 발목을 잡았다”며 야권을 겨냥한 발언을 쏟아냈다.</p>
          <p contents-hash="7530f5def0de659f5a983851fecb4c67f16fb8ac7348a014ec16a299b584c430" dmcf-pid="HjimhLQ9Te" dmcf-ptype="general">한국 협상팀이 가진 것은 ‘버티는 힘’이었다고 회고했다. 이 대통령은 “우리가 가진 유일한 힘은 버티는 것”이라며 “추가로 새롭게 얻어내기 위한 능동적·적극적 협상을 하는 게 아니라 상대 요구에 의한 손실을 최소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최대 무기는 버티는 거였다”고 말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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