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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포스코 잇단 인명사고…‘재발방지’ 약속 불구하고 반복

온카뱅크관리자

2025-11-21 19: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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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ptMlaP1yyU"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535b20ecbfa210969fd60a2eccfc93e0722756a0aa46c1a22a8debf317866e4d" dmcf-pid="UFRSNQtWyp" dmcf-ptype="general">어제(20일)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가스 누출 사고가 일어나 작업자 3명이 중태에 빠졌습니다.</p>
          <p contents-hash="d22feb1200b3ceeaf5fcd5dfb415068eff7d61f2a59404f0c1d319f9ebe064d5" dmcf-pid="u3evjxFYS0" dmcf-ptype="general">포스코그룹은 올해 인명사고가 잇따르면서, 회장이 사과하고 재발 방지 대책까지 내놨지만, 사고는 반복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af4be4a5228825b8153623dc1d6138d0ec269771dc50286395a4c9a14711857e" dmcf-pid="70dTAM3Gy3" dmcf-ptype="general">박경준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530dfbe0fac9a10025ceadd9bf0e7cc1301ffe8128ad783c662ab32159302cbe" dmcf-pid="zpJycR0HlF" dmcf-ptype="general">[리포트] </p>
          <p contents-hash="1a11fbe1d73d81bb24407fe8cc9ecd6e86783730070d1d48f0103c6e36612525" dmcf-pid="qUiWkepXyt" dmcf-ptype="general">어제 오후, 포스코 포항제철소에서 일어난 가스 누출 사고.</p>
          <p contents-hash="54bc9d52279e51e00751604ea6f055973e2d80f561ac1e8968e42b7d72cfd3b4" dmcf-pid="BG4mJ2YCv1" dmcf-ptype="general">당시 배수로에서 일을 하던 협력업체 직원 등 3명이 가스를 마셔 여전히 중탭니다.</p>
          <p contents-hash="a23c75cbc55d499801b83ed144accfe3a2ad4c28701c06e16639b72a5c034a66" dmcf-pid="bH8siVGhT5" dmcf-ptype="general">포항제철소에선 지난 5일에도 자회사 하도급업체 직원 한 명이 화학물질에 노출돼 숨졌습니다.</p>
          <p contents-hash="16712577236e4369cd59dd825ed0596e46a0d4a41694beeb8cbd6ba5774641c8" dmcf-pid="KX6OnfHlyZ" dmcf-ptype="general">불과 10여 일 만에 인명 사고가 다시 일어나자 포스코는 책임을 물어 포항제철소장을 보직 해임했습니다.</p>
          <p contents-hash="ed537ea765bdf96ea9dbd1731e8c26e76b546c8648c6d7a60dc799fd0641c2be" dmcf-pid="9ZPIL4XSWX" dmcf-ptype="general">또 "근본적인 대책 마련, 재발 방지를 위해 모든 역량을 쏟겠다"고 사과했습니다.</p>
          <p contents-hash="96684c5e5f0b1a7dac40ff55419e165204a0d2691e2fc66eeb4b5e130a78da64" dmcf-pid="25QCo8ZvSH" dmcf-ptype="general">올들어 포스코그룹 사업장에서 목숨을 잃은 노동자는 7명.</p>
          <p contents-hash="47979ebe2cef16dc15499d41cf0b919fa11992f7d87f0205ffb058a7a7a60690" dmcf-pid="V1xhg65TvG" dmcf-ptype="general">지난 7월까지 포스코이앤씨 현장에서만, 4명이 숨졌습니다.</p>
          <p contents-hash="c9cf887986d319482168a9a25fb0e50a3ad488c3bf71535d02daf51f38e946dc" dmcf-pid="ftMlaP1ySY" dmcf-ptype="general">대통령 질타에도 불구하고 사고가 반복되자,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나서 대국민 사과까지 했습니다.</p>
          <p contents-hash="b5266ab1528b2a702965bf52b284d985e2dd0741ff706e0b65d4bb57433bb86b" dmcf-pid="4FRSNQtWCW" dmcf-ptype="general">[장인화/포스코그룹 회장/지난 7월 : "위험이 외주화되지 않고, 포스코 그룹이 현장 안전을 책임질 수 있도록 하도급 구조를 근본적으로 혁신하겠습니다."]</p>
          <p contents-hash="ed871d3aa15433e90033809a31527ac8d9335c29048406c41770b30a0faba0cf" dmcf-pid="83evjxFYWy" dmcf-ptype="general">회장 직속 '안전특별진단TF'와 안전 전문 자회사도 설립했지만, 안전 대책이 무색하게 됐습니다.</p>
          <p contents-hash="5faccbea94ee0f85d9fd4cfb225ea8b3d0b81dae143668dae88b4522d85a5750" dmcf-pid="62cFCN9UST" dmcf-ptype="general">포스코 사고 피해자의 대부분은 하청·협력업체 소속이란 공통점이 있습니다.</p>
          <p contents-hash="2ee409ef478f3023f662aa56c1d9e9d785baa6cc83c3bdadcd9912013abb582b" dmcf-pid="PVk3hj2uWv" dmcf-ptype="general">구조적인 변화 없이는 어떤 대책도 되풀이되는 사고를 막을 순 없단 지적이 나옵니다.</p>
          <p contents-hash="f59f6035ce472faa04b852f9edaf5f0072e9b92d327c23f7e6366ccad68b55cc" dmcf-pid="QfE0lAV7SS" dmcf-ptype="general">[방성준/전국금속노조 포항지부 수석부지부장 : "(하청·협력업체에는)직접 개선하거나 설비를 투자하거나 또는 보호 장구류나 인원·인력 충원이나 이런 것들을 할 수 있는 권한이 일절 없는…."]</p>
          <p contents-hash="6677bef654dd84e2f259b5ab68eaa124313230c593cb46b01e1401d75874691a" dmcf-pid="x4DpScfzWl" dmcf-ptype="general">한편, 경찰은 사고의 원인을 밝히기 위해 포항제철소에서 CCTV 화면과 작업 기록을 확보해 안전 수칙이 지켜졌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3c1c58a16c80a0271e0b4cebfc7f54cd2e30033664d50080fd9e64930f08dc51" dmcf-pid="yhqj6uCElh" dmcf-ptype="general">관련기관과 합동 감식 일정도 조율 중입니다.</p>
          <p contents-hash="26dc34c7037ddfbd513effbfc8082e56700115b3bfebb3d26ecff3057f4d2d24" dmcf-pid="WlBAP7hDhC" dmcf-ptype="general">KBS 뉴스 박경준입니다.</p>
          <div contents-hash="9aff926a3b52c5dbbbac4de724e7c80bb36fbda8f71a75e58b005abf78721714" dmcf-pid="YSbcQzlwvI" dmcf-ptype="general">
           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김성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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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4d73d3da0587eb2239eea336bc9e7e1ae244f60a1070f1ae4c9240a51d64cf8" dmcf-pid="GvKkxqSrSO" dmcf-ptype="general">박경준 기자 (kjpark@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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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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