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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재명 대통령 "북한과 언제든 대화할 준비, 트럼프와 긴밀히 협력 중"

온카뱅크관리자

2025-11-23 19:5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 대통령 23일 튀르키예 언론 인터뷰<br>"통일이 궁극적 목표, 트럼프와 긴밀한 협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mQ144XSc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149c7932591899a23c619f960b76545dca1f68d869a159608f2794b912eaa2" dmcf-pid="0sxt88Zvk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스렉 엑스포센터에 도착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3/akn/20251123194112787rqil.jpg" data-org-width="745" dmcf-mid="Wd0pggb0A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3/akn/20251123194112787rqi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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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재명 대통령이 22일(현지시간) 주요 20개국(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남아프리카공화국 나스렉 엑스포센터에 도착해 회의장으로 향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7d7f5e1140787f50a85bb35471ddc7938531286261fa9dc376fd18f29816310f" dmcf-pid="pOMF665TaJ" dmcf-ptype="general">
           <p>중동·아프리카 4개국을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23일 "우리는 북한과 언제, 어떤 채널로든 대화할 준비가 돼 있다"며 "대화의 문은 계속 열려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p>
          </div>
          <p contents-hash="691d5df55f8a2f36c17b9626b644bc9646f40892acc761344001a7bc78f7806d" dmcf-pid="UIR3PP1ykd"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이날 튀르키예 방문을 앞두고 현지 언론인 '아나돌루통신'과의 서면 인터뷰에서 '북한과의 대화를 재개하기 위한 구체적인 계획이나 방향'을 묻는 말에 이같이 답변했다. 이 대통령은 "(북한과의) 모든 소통 채널이 차단됐고 신뢰가 훼손된 상황"이라면서 "대화를 복원하는 것이 제게 가장 중요한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a31953f1ab1eb70b14f97e37ba1955a0fe83bec79b7412421674aa29c9137a6c" dmcf-pid="uCe0QQtWge" dmcf-ptype="general">또 이 대통령은 "통일은 우리의 궁극적인 목표다. 단순한 이상일뿐 아니라 한국 헌법에 명시된 책무"라면서도 "우리 정부는 일방적인 방식의 통일을 추구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평화공존과 상호발전을 통해 점진적이고 단계적인 통일을 지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1946686f8dc78f663f060f83d90b200a79df1fdb4e4d869aee7be00cc1a8762" dmcf-pid="7hdpxxFYkR" dmcf-ptype="general">미국과의 관계에 대해서는 "트럼프 대통령과 저는 (북미) 대화 재개를 위한 올바른 환경을 어떻게 조성할지에 대해 긴밀히 협하고 있다"며 "한국은 필요할 경우 건설적이고 촉진적인 역할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df999a0a6570edb6fab9fed3cd5af137ef51caf7a1fad084e0025a654fbcb449" dmcf-pid="zlJUMM3GoM" dmcf-ptype="general">한국 정부가 핵무기 개발 계획을 가지고 있느냐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 정부가 핵확산금지조약(NPT) 체제에 따라 핵무기 비확산과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이라는 원칙을 일관되게 지지하고 있음을 말씀드린다"고 했다.</p>
          <p contents-hash="e0a818af6d063adc1a4a9cddb9c2e129e4bddfb0d84a17614785514d22abb4e1" dmcf-pid="qSiuRR0HAx" dmcf-ptype="general">미국과 중국의 갈등 속에서 단순히 외교적 균형을 추구하지 않겠다는 입장도 드러냈다. 이 대통령은 "우리는 최근의 동향을 다각적으로 분석하고 한국의 국익에 초점을 맞춰 다양한 현안에 대응해 나가고자 한다"며 "한미 동맹을 계속 공고히 하는 동시에 이웃 국가인 중국과의 관계도 균형 있게 관리해야 한다"고 언급했다.</p>
          <p contents-hash="925ca03dfbb7e57a57a72b15b13256b70993f5430a6ad6aa083f7c80273fa370" dmcf-pid="Bvn7eepXgQ" dmcf-ptype="general">특히 그는 중국에 대해 "과거와 달리 양국 경제 관계는 수직적 보완 관계에서 수평적 경쟁 관계로 이동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우리의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한편 중국과 수평적 협력을 촉진할 수 있는 새로운 성장 동력 개발에도 앞장서야 한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4dc06e5132e6128652a177d477840b6e3b66d0293123214d48032f755bf85158" dmcf-pid="bTLzddUZAP" dmcf-ptype="general">다만 이 과정에서 "동북아시아에서 군비 경쟁과 같은 상황이 조성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805eb1b1b04b24989503ce7cab319b1eee8cd406ced72867406bacfc2db9f3df" dmcf-pid="KyoqJJu5A6" dmcf-ptype="general">한편 이번 인터뷰는 이 대통령의 튀르키예 방문을 앞두고 마련됐다. 이 대통령은 "튀르키예는 한국의 단순한 생산기지가 아니라, 혁신과 투자, 글로벌 경쟁력을 함께 키워 갈 전략적 파트너"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양국의 안보를 강화하고 기술 역량을 발전시키며 지역 안정에 기여하는 미래지향적 방위 파트너십을 지지할 준비가 돼 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91294ebb3920496ee386db9228bd7594827ec56fa379022956f6afb48cef177" dmcf-pid="97Cemmx2j8"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한국전쟁 당시 튀르키예 군이 참전해 함께 싸웠던 사실을 언급하며 양국에 대해 "피로 맺어진 형제 국가"라고 평가했다. 그는 "이러한 연대와 희생은 양국 간 깊은 신뢰와 우정을 형성했고, 정치·경제·문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협력의 토대가 됐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8c85996652e3f4bda08bb86cd23f952e8164845302804361f2ec17bf4a5eab1" dmcf-pid="2zhdssMVc4" dmcf-ptype="general">송승섭 기자 tmdtjq8506@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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