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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계엄 1주년 앞두고 국힘 내 ‘공개사과’ 의견분분…장동혁은 “고민 중”

온카뱅크관리자

2025-11-29 07:4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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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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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26b19f8cbebb26b59b6d519c968c6b9427e1a569bc0b2538bc690a51bb9d72" dmcf-pid="YKqq0rQ9S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9/munhwa/20251129073719326zwyf.jpg" data-org-width="640" dmcf-mid="yQggd0sAC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9/munhwa/20251129073719326zwyf.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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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가 28일 대구 중구 동성로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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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190c0f1679da6e9ca64108324492a244b1ad1673617999b8af96b8a68fe8258" dmcf-pid="G9BBpmx2CK" dmcf-ptype="general">12·3 비상계엄 사태 1년을 앞둔 29일 국민의힘 내에서 지도부의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주장이 이어지고 있다. 다만 여당에서 위헌정당 해산 주장까지 나오는 와중에 섣부른 공개 사과가 적절치 않다는 반론도 만만치 않다. 장동혁 대표는 다음 주 추경호 전 원내대표의 구속영장 심사 결과 등을 지켜본 뒤 메시지 수위를 결정할 전망이다.</p>
          <p contents-hash="adce99efc0b26833c288c2ed5218fe7650d614c0442b76d35f8392203323b11d" dmcf-pid="Hf997Ie4yb" dmcf-ptype="general">장동혁 대표는 28일 대구에서 열린 ‘민생회복 법치수호 국민대회’에서 12·3 비상계엄 사태에 대해 “민주당의 의회 폭거와 국정 방해가 계엄을 불러왔지만, 결과적으로 많은 국민께 혼란과 고통을 드렸다”며 “저는 그 책임을 무겁게 통감하고 있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40dd9949772a80d06260fc0ad1dc8d68349a10d2f6db4afd28c01d2dfefce17" dmcf-pid="X422zCd8WB" dmcf-ptype="general">다만 지도부 공개 사과를 요구하는 목소리에 대해선 “추 전 원내대표 구속영장 기각·발부 여부에 따라 여러 상황 변화가 올 것”이라며 “여러 상황과 대여 투쟁 일정 등 모든 것을 감안해 고민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7a83abd26d613c02a774f8a5243e5efc6cc07a0b738151a408aa4f1605d65f78" dmcf-pid="Z8VVqhJ6Wq" dmcf-ptype="general">지난 27일 당 의원총회에서 김용태 의원은 지도부의 계엄 사과를 공개적으로 요구하기도 했다. 그는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다수 국민은 여전히 계엄 문제에 대한 국민의힘의 입장에 의구심을 갖고 있다”며 “민주당이 여전히 입법 전횡을 일삼고 사법부 장악을 시도하고 있는 상황에서, 국민이 국민의힘에 힘을 실어주지 않는 이유”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d275e790e242f0cd92170c9c2635a23668bcca0d79dbdc19c73c4ac1f4f32eee" dmcf-pid="56ffBliPCz" dmcf-ptype="general">김재섭 의원은 지도부 사과가 이뤄지지 않으면 당내 20여명의 의원과 함께 연판장·기자회견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전날 YTN 라디오에 출연, “사과하는 것이 책임 있는 정당이 나아가야 할 방향”이라며 “12월 3일을 기점으로 부정선거 음모론자 등과 절연의 움직임이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고 말했다. 그 밖에 권영진·엄태영·이성권·조은희 등 재선 의원들도 20일 장 대표를 면담해 계엄에 대한 사과를 건의했다.</p>
          <p contents-hash="47848d58997aaef312d1b19cff9d79e131e5263de5b26758e107291d39427d3a" dmcf-pid="1P44bSnQT7" dmcf-ptype="general">오세훈 서울시장은 27일 국회를 방문, “당내 일각에서 ‘사과를 몇 번이나 하는 것이냐’는 반론이 있다는 걸 잘 안다”면서도 “5번 하면 어떻고, 100번 하면 어떻나. 국민의힘의 진정성이 국민에 닿을 때까지 계속해서 진심을 담은 사과와 반성이 있어야 한다”는 입장을 내놨다.</p>
          <p contents-hash="973491afcd4626d4a1ed4a91c55d6b7dd8bdf50b3f18624edd4e0df8d50c0e70" dmcf-pid="tQ88KvLxvu" dmcf-ptype="general">장동혁 지도부는 그간 정부와 더불어민주당의 실정을 부각하며 ‘계엄 사과’ 주장에 거리를 둬 왔다. 사과를 한다 한들 ‘내란 정당’ 프레임에서 벗어나기 어렵고 오히려 책임론만 불거질 수 있다는 판단이 깔렸다. 장 대표는 24일 전국원외당협위원장 워크숍에서 “우리가 고개를 숙이면 고개를 부러뜨리고, 허리를 숙이면 허리를 부러뜨리고, 엎드리면 땅에 짓이기는 게 민주당”이라고 비판했다.</p>
          <p contents-hash="ab5106e0951af1dc1c807a1c0a27caeedc9208011243b73a5dad32f060106c1f" dmcf-pid="Fx669ToMhU" dmcf-ptype="general">다만 장 대표가 “고민 중”이라며 가능성을 열어둔 만큼, 입장 변화 가능성도 여전히 남아 있는 상태다. 장 대표는 이날 대전·충북 방문에 이어 29일 춘천에서 장외 여론전을 이어간다.</p>
          <p contents-hash="972598bc700d2c683ff83e66d7172227faa59aae0a77bc7bfbdd77bddd21f00f" dmcf-pid="3MPP2ygRhp" dmcf-ptype="general">조재연 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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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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