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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민주, 지방선거 출마 최고위원 4명 이탈 전망…비대위 전환 없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1-29 08:3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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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bwigqSrO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b2cf59f66d9787bfe6390cfbf974f98203a94f2cb5bd510bcefb0fb5ceaeac" dmcf-pid="FMyDsQtWE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9/hani/20251129060633465mymy.jpg" data-org-width="640" dmcf-mid="Z9u5MsMVI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9/hani/20251129060633465mym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28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윤운식 선임기자 yws@hani.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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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4b445f9adcf839de905b310112725ecb14fdc8cfc538d60becfd29b0b49665ab" dmcf-pid="3RWwOxFYD6" dmcf-ptype="general"> 내년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들이 다음주 초 직을 사퇴할 것으로 보인다. 현재 사퇴가 예상되는 최고위원은 최대 4명이다. 이들이 모두 떠나도 정청래 지도부는 붕괴하지 않는다. 당헌 상 지도부 정원(9명)의 과반(5명)이 물러나야 비상대책위원회로 전환하게 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685a4f2149b94433021d56d4b5fabae7952f5ce0e09798a5e51e1ecfe4c03d09" dmcf-pid="0eYrIM3GI8" dmcf-ptype="general">박수현 민주당 수석대변인은 28일 최고위원회의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사퇴를 원하는 최고위원들이) 정 대표에게 구두로 뜻을 밝힌 상황”이라며 “다음주 월요일(12월1일) 쯤 사직서를 제출할 것으로 안다”고 했다. 민주당 당헌 상 내년 6·3 지방선거에 출마하는 최고위원들의 사퇴시한은 12월2일 자정까지다.</p>
          <p contents-hash="edfb524ee554c3dc0e53e0355970b7f14e70fd4d54866b98d644b632076254e5" dmcf-pid="pdGmCR0HI4" dmcf-ptype="general">사퇴가 확실시되는 최고위원은 3명이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서울시장 출마를 위해, 한준호·김병기 최고위원은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사퇴할 것이 확실시된다. 이언주 최고위원의 경우 경기지사 출마를 고민 중이지만 아직 사퇴를 결심하지는 못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들이 모두 사퇴해도 비대위 전환에 필요한 과반(5명 이상)에 미치지 못한다. 한때 정치권에서는 황명선 최고위원과 서삼석 최고위원이 각각 충남지사와 전남지사에 출마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지만 뜻을 접은 것으로 알려진다.</p>
          <p contents-hash="fc06d92dce22476dbf5e0b84959778e813eaa5e3b3085cc04c3ef84922e21c18" dmcf-pid="UJHshepXIf" dmcf-ptype="general">이번에 사퇴하는 최고위원의 빈자리는 1월 중순 보궐 선거로 충원된다. 박 수석대변인은 “이번 최고위 공석은 잔여임기가 8개월 이상 남은 경우에 해당해 보궐선거를 실시한다”고 말했다. 당헌상 궐위 최고위원 임기가 8개월 이상일 경우 중앙위원과 권리당원이 각각 50% 비율로 참여하는 투표로 후임자를 선출한다.</p>
          <p contents-hash="3e3e6d356e134f45de7f7baeb697ec2d2ee1b8c758987dddc221f9e43ae58243" dmcf-pid="uiXOldUZwV" dmcf-ptype="general">이번 보궐 선거는 정청래 대표와 가까운 최고위원 후보와 정 대표를 견제하려는 최고위원 후보의 대결로 치러질 수 있다는 관측도 나온다. 앞서 문정복 조직사무부총장은 지난 17일 민주당 의원들이 모인 단체 대화방에 ‘한 원외위원장과 통화했고, 최고위원으로 추천하면 하겠다고 한다’는 메시지를 올렸다가 삭제한 바 있다. 그러자 당내에서는 정 대표와 가까운 최고위원 후보를 구하고 있는 것 아니냐는 의심이 제기된 바 있다. 다만 당 지도부는 출마 의사를 먼저 밝힌 해당 원외위원장에게 문 조직부총장이 덕담을 해준 것이라며 ‘해프닝’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f5bd1c81352bf0a71f8c57364cc47827bcd735066c837098adfbdd704ecb684c" dmcf-pid="7nZISJu5D2" dmcf-ptype="general">민주당의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후보 선출을 위한 치열한 경쟁은 이미 시작됐다. 특히 서울시장 출마 경쟁이 치열하다. 후보군은 정원오 성동구청장, 박주민 의원 등 10여명이 거론되고 있다. 박 의원은 이날 문화방송(MBC) 라디오에서 “현재는 (당내에서 서울시장 후보) 차출설이 많이 줄었다”며 당내에서 계속 언급되는 김민석 국무총리의 서울시장 차출론을 견제했다. 전현희 최고위원은 이날 에스비에스(SBS) 라디오에서 “개혁적인 행정가의 이미지, 그리고 중도, 강남 3구에 어필할 수 있는 경력 부분이 주요 강점”이라고 했다. 지난 26일 공식 출마선언을 한 박홍근 의원도 이날 한국방송(KBS) 라디오에서 국정기획위원회 경력을 거론하며 “이재명 정부의 설계자가 서울의 미래도 설계하겠다”고 했다.</p>
          <p contents-hash="85db6025ccf9db9cb033b3d9559f2c9fbd9a4bdb111c4fccbd86f2266b77c57d" dmcf-pid="zL5Cvi71s9" dmcf-ptype="general">경기지사 경선 경쟁도 서울시장 못지 않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직인 김동연 지사와 경쟁할 인물로 열성 당원들의 지지를 받은 추미애 의원의 출마가 점쳐진다. 여기에 김병주·한준호 최고위원이 출마하고, 이언주 최고위원도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김 최고위원은 지난 26일 최고위원회 회의에서 “경기도지사의 소통 없는 행정은 민주당이 소중히 지켜온 지방자치의 가치, 이재명 정부가 추구하는 사람 중심, 공정한 나라라는 국정 기조를 정면으로 거스르는 행동”이라며 같은 당 소속인 김 지사를 당 공식회의에서 비판·견제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p>
          <p contents-hash="999c6a2650cee7da53f5825ca3e2849319e09067024590daada46e23e937537d" dmcf-pid="qo1hTnztIK" dmcf-ptype="general">기민도 기자 key@hani.co.kr 김채운 기자 cwk@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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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신문사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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