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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제 호주로 내보내자" …'이종섭 빼돌리기' 전방위 지시한 윤석열

온카뱅크관리자

2025-11-29 12: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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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8406facf7fb62150a06c0b034e030c5c086b92800f166ce5225e20ed993a8db5" dmcf-pid="xbBohoB3pO" dmcf-ptype="general">[앵커]</p>
          <p contents-hash="d00ceba2e3c8bd532855013aea2bd727945146f2b596c68c819ecfb8840f89e0" dmcf-pid="y5Z8j8Zv3s" dmcf-ptype="general">윤석열 전 대통령이 이종섭 전 장관의 호주 도피 의혹과 관련해 전방위 지시를 내린 구체적인 정황이 드러났습니다. 이 전 장관에 대한 수사 요구가 커지자 "이제 호주로 보내자"며 조태용 당시 안보실장에게 지시했고 출국 과정까지 일일이 챙겼습니다.</p>
          <p contents-hash="30b911c608cf5532119f51be356ef7893645922ed6b4d9ffb7a2278ddbe73114" dmcf-pid="W156A65Tzm" dmcf-ptype="general">최재원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8e7eea19a58c29dbd396003b71c60c902c017986521e95e6332940612b439a48" dmcf-pid="Yt1PcP1yzr" dmcf-ptype="general">[기자]</p>
          <p contents-hash="bcb075bb79bbbed545d837fb77db29271facb70e45278f3c59c70c69b87622ae" dmcf-pid="GFtQkQtWUw" dmcf-ptype="general">순직해병 특검은 윤석열 전 대통령이 조직적인 수사 외압과 은폐 의혹의 정점이고 또 시작이라고 결론 내렸습니다.</p>
          <p contents-hash="a6bd2d1d8f502bdff79ffc82df2f141960d0b8147a7cdbff0f2dc81dac84b5c9" dmcf-pid="H3FxExFYFD" dmcf-ptype="general">특히 윤 전 대통령이 채 상병 관련 수사가 자신과 대통령실까지 확대되는 것을 우려해 이종섭 전 장관을 외국으로 내보내도록 했다고 봤습니다.</p>
          <p contents-hash="890685a17e044b3b04cd74ad6518be19aaab07e05651f6acaca9510a4292fd1c" dmcf-pid="X03MDM3GFE" dmcf-ptype="general">[이명현/순직 해병 특검 (어제) : 이종섭 전 장관을 호주 대사로 부임시키기 위해 대통령실, 외교부, 법무부가 조직적으로 역할을 분담하여 대통령의 지시를 실행한 사실을 확인하였습니다.]</p>
          <p contents-hash="33de15a8eb86a4375a3b0ef6363f6f3079950f5f183d4a9ce1cf12967f1b345c" dmcf-pid="Zp0RwR0H0k" dmcf-ptype="general">공소장에는 구체적인 정황도 담긴 걸로 전해졌습니다.</p>
          <p contents-hash="7857304433a8f2437a50fea2002ecadc88f7b0f9987e56fd6abe63d7f855a34e" dmcf-pid="5UperepXuc" dmcf-ptype="general">2023년 9월 이 전 장관이 수사외압 의혹으로 사의를 표명하자 윤 전 대통령은 조태용 당시 안보실장에게 이 전 장관의 '대사 임명'을 언급합니다.</p>
          <p contents-hash="d05159b3a6e2b9043e5ecf8e2ba866dd30ef7c58d004ed7306c74456ccb38feb" dmcf-pid="1uUdmdUZ3A" dmcf-ptype="general">윤 전 대통령이 "적절한 시기에 대사라든지 일할 기회를 더 줘야 하지 않겠냐"라고 묻자 조 전 실장이 호주대사직을 추천했단 겁니다.</p>
          <p contents-hash="c75815aa56cd8d3110835032f0c42bcf68a08f15c8020947e31141b3dcf75411" dmcf-pid="tt1PcP1y0j" dmcf-ptype="general">윤 전 대통령은 두 달 뒤 조 전 실장에게 "이제 이종섭을 호주로 내보내자"며 대사 임명을 거듭 지시합니다.</p>
          <p contents-hash="14a8c676fa1534d5da60cebf9f411834650e19d84de2c9b6ee09b1e8898e3f7e" dmcf-pid="FFtQkQtW0N"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당시 호주 대사 교체 사유가 없는 상황에서 외교부는 이 전 장관의 외국어 점수도 받지 않는 등 졸속 심사를 했다는 게 특검팀 판단입니다.</p>
          <p contents-hash="a26c4884d891ed0ae0453a2d59382f6930c9dce676301e689ca869887ab81d3d" dmcf-pid="33FxExFYpa" dmcf-ptype="general">윤 전 대통령은 또 이 전 장관을 호주대사로 임명한 뒤 출국금지 상태라는 보고를 받고 부임 일정을 2주 연기하라고 직접 지시하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52420d36f4e1183437019efe324dd94f2052609537c57121b0904a69edec6849" dmcf-pid="003MDM3GFg" dmcf-ptype="general">이어 박성재 당시 법무장관이 출국금지 해제를 지시하며 대통령실과 법무부가 이 전 장관의 출국을 적극 도운 걸로 드러났습니다.</p>
          <p contents-hash="a87164fd84ddd929da70bd21875f538f54f94811d56d483fdba25eec4ccdf152" dmcf-pid="pp0RwR0HFo"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주원 영상편집 최다희]</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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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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