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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처제 강간·살해 후 음란물 시청, 빈소 가서는 태연히 조카 돌본 30대

온카뱅크관리자

2025-11-29 22:4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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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7FslUIkh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74227afba719193b08794aef2b24dd14edab964e4676cb25fc210b34b5e5e87" dmcf-pid="90ZDOFrNh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29/munhwa/20251129223651595whpg.png" data-org-width="640" dmcf-mid="bWOdoliPC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29/munhwa/20251129223651595whpg.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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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contents-hash="77a927e0e71d4ad4dfd5855705b10aca5a91bdba782ac9e8f3a4ac7e6ec00403" dmcf-pid="2p5wI3mjvk" dmcf-ptype="general">처제를 강간한 뒤 살해한 것도 모자라 장례식장에서 피해자의 자녀를 뻔뻔하게 돌본 30대 남성이 무기징역을 선고받았다.</p>
          <p contents-hash="9aa86c3531d39796dfc3fd92e66ec1f83ca7c621c92300ee58f2ac655b174a47" dmcf-pid="VU1rC0sATc" dmcf-ptype="general">29일 법조계에 따르면 부산고법 울산재판부 형사1부(반병동 재판장)는 성폭력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 위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30대 남성 A 씨의 항소를 기각하고 원심인 무기징역을 유지했다.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 아동·청소년 및 장애인 관련 기관 취업 제한 10년도 함께 명령했다.</p>
          <p contents-hash="bbd530c20fdb7da4af70f41a533740e1e0cd55736b4af321399cd40b722271f1" dmcf-pid="futmhpOcSA" dmcf-ptype="general">A 씨는 지난해 12월 5일 울산 남구 한 아파트에서 처제인 40대 여성 B 씨를 강간한 뒤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p>
          <p contents-hash="b41f4848bef646c62d13bf0c59b04f33d73b677c8b3ba9b466ee85274e671ca9" dmcf-pid="47FslUIklj" dmcf-ptype="general">그는 2017년 B 씨의 언니와 결혼한 이후 아내와의 불화, 장인과의 갈등으로 처가 식구들에게 적개심을 품어왔다. 그러던 중 처제인 B 씨가 자신의 편을 들지 않자 평소 성적 대상으로 노리던 B 씨를 상대로 범행을 결심했다.</p>
          <p contents-hash="9f6eaec2a637dba4a1eca6e6171f604c58470575b5e6859bc6c8e20b29e74503" dmcf-pid="8z3OSuCElN" dmcf-ptype="general">A 씨는 자신의 신원을 숨기려 범행 전 넥워머와 모자, 갈아입을 옷을 준비하는 등 치밀함을 보였다. 또 인터넷 포털사이트에서 ‘목조르기 기절’ ‘경동맥 압박’ ‘두부 외상’ 등을 검색한 것으로 드러났다.</p>
          <p contents-hash="775c803a8ac64a9b3cfb52d587c3f8d4e3a900bb8d809cc643966d6b04665059" dmcf-pid="6q0Iv7hDla" dmcf-ptype="general">사건 당일 A 씨는 B 씨가 자녀를 등원시키기 위해 집을 나선 사이 과거 가족 모임 때 몰래 훔쳐본 비밀번호로 B 씨의 집에 침입했다. A 씨는 B 씨가 귀가하자 제압한 뒤 얼굴에 이불을 씌우고 강간했다.</p>
          <p contents-hash="6d537f775d9c69f50295105f1c0f93d932e65c89754a56fb3e4ead8db5ab0031" dmcf-pid="PaJz9oB3lg" dmcf-ptype="general">범행 도중 B 씨는 이불을 걷어내며 “형부”라고 소리쳤고 A 씨는 자신의 정체를 들키자 B 씨 머리를 바닥에 부딪치게 하고 목을 강하게 눌러 살해했다. 이후 시신을 화장실로 옮기고 바닥에 물과 세제를 뿌려 마치 욕실에서 미끄러져 사망한 것처럼 위장했다.</p>
          <p contents-hash="284134716d2dcde0723cda0fc2b9823125294f4f2817dbb3e5e8ed6df108ea1f" dmcf-pid="QNiq2gb0So" dmcf-ptype="general">범행 후 A 씨는 미리 준비한 옷으로 갈아입고 자신의 집에 돌아가 태연하게 라면을 끓여 먹고 음란물을 시청하는가 하면 B 씨의 장례식장을 찾아 고인의 자녀들을 돌보기까지 했다.</p>
          <p contents-hash="1dbadb07f2e31091148b87e1d58e28b5a6374da69aa7b631732d398249753bfb" dmcf-pid="xjnBVaKpTL" dmcf-ptype="general">A 씨는 범행 두 달 뒤 결국 경찰에 붙잡혔다. 이 사건 1심 재판부는 “A 씨는 범행 도구와 방법을 치밀하게 계획한 후 B 씨를 간음하고 살해했으며 범행 후에도 사고사로 위장하고 증거를 인멸했다”며 “B 씨 유족들에게 용서를 구하거나 피해 회복을 위한 노력도 하지 않았다”고 판시했다.</p>
          <p contents-hash="6a16df5831383ec6c1c94f33cba136ac24ec88a5f3f182a3b5c363980d466a62" dmcf-pid="yp5wI3mjv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A 씨에게 형사처벌 전력이 없는 점, 불우한 가정환경과 과거 성범죄 피해 경험이 왜곡된 성 인식에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이는 점 등을 고려했다”며 무기징역을 선고했다.</p>
          <p contents-hash="04a16f60020e2838431a3049480b3faef4a261b3c6eda5a7cac5d4198841e04d" dmcf-pid="WU1rC0sATi" dmcf-ptype="general">A 씨는 ‘형이 너무 무겁다’고 항소했으나 2심 재판부는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원심을 유지했다.</p>
          <p contents-hash="4352ee5d891d4549f652fea33434594bfd61f8e4881292fc75b56cb2d7fb04b9" dmcf-pid="YutmhpOcyJ" dmcf-ptype="general">장병철 기자</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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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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