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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尹, '김건희 불기소' 당일 박성재에 "무혐의 명백" 텔레그램 메시지

온카뱅크관리자

2025-11-30 21:37:5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내란특검, 朴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 수사<br>尹 부부, 지난해 5월 수시로 朴에 연락<br>법무부 檢 지휘부 교체 인사 배경 등 주목</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x5sf7FYi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51afaad5c77879bd8f0c1c46795377fdae930e55e1041daefa92677236a68d6" dmcf-pid="xM1O4z3GR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1/30/hankooki/20251130212147848iuso.jpg" data-org-width="640" dmcf-mid="KdbKOALxL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1/30/hankooki/20251130212147848ius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내란중요임무종사 등 혐의를 받고 있는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이 13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에 출석하고 있다. 뉴시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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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68d32ca6b4621665af04a722bd781074e516bffc43eec3f1fe06525569a3bd" dmcf-pid="yWL2hEaeRJ" dmcf-ptype="general">검찰이 지난해 10월 김건희 여사의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이 박성재 전 법무부 장관에게 "혐의없음이 명백하다"는 취지의 텔레그램 메시지를 보낸 것으로 파악됐다. 박 전 장관은 김 여사에게도 검찰 지휘부 인사 배경에 대한 '지라시'를 받는 등 비공식 연락을 이어간 정황이 포착된 상태다.</p>
          <p contents-hash="9cffc0309fe0db20ea3cdfdf210de1efe9d99c275c72ca3478c22ef1995b191d" dmcf-pid="WYoVlDNdLd" dmcf-ptype="general">30일 한국일보 취재를 종합하면, 12·3 불법 비상계엄 관련 내란·외환 사건을 수사 중인 조은석 특별검사팀은 박 전 장관의 휴대폰 포렌식 과정에서 지난해 10월 17일 저녁 윤 전 대통령이 보낸 텔레그램 메시지를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메시지에는 "도이치 검찰 수사가 불법 수사임을 한동훈(전 법무부 장관)이 알고도 사악한 의도로 2년을 끌었다", "검찰·민주당·언론이 이재명 사법리스크를 방탄해주고 있다", "혐의없음이 명백하다"는 취지의 내용이 담겼다고 한다. 윤 전 대통령은 이후 박 전 장관에게 텔레그램 전화를 걸어 30분가량 통화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은 서울중앙지검이 김 여사 사건을 무혐의 처분한 날이다.</p>
          <p contents-hash="3fab4d2e744f4a573a697551506ffdcc42a9c9f4ec76d1ffa3a9fdbfe745f6b8" dmcf-pid="YPXr2U1yee" dmcf-ptype="general">앞서 특검팀은 지난해 5월 5일 김 여사가 박 전 장관에게 '내 수사는 어떻게 되고 있느냐', '김혜경·김정숙 여사 수사는 왜 진행이 잘 안 되느냐'는 취지의 메시지를 보낸 정황을 포착한 바 있다. 당시는 이원석 당시 검찰총장이 명품백 수수·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등 김 여사 관련 의혹 전담수사팀 구성을 지시한 지 사흘 뒤였다. 윤 전 대통령 역시 같은 달 12일 박 전 장관에게 네 차례 전화해 총 42분간 통화한 것으로 드러났다. 바로 다음 날 법무부는 송경호 전 서울중앙지검장을 비롯해 김 여사 사건을 맡아 온 서울중앙지검 지휘부를 전격 교체했다.</p>
          <p contents-hash="187fea44bec81dbe668fd34b506606b596d2cfa44e4a478d7b3006f135ebe3bf" dmcf-pid="GQZmVutWLR" dmcf-ptype="general">그 이후로도 김 여사는 수사 라인 인사 배경 등에 대한 '지라시'를 박 전 장관에게 보내는 등 사적 연락을 지속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검팀은 박 전 장관이 창원지검으로부터 보고받은 '명태균 공천개입 의혹' 수사보고서 등을 김 여사에게 전달한 정황까지 포착한 상태다. 박 전 장관의 텔레그램 메시지 복원 과정에서는 그가 김 여사를 '김안방'이라는 별칭으로 저장한 내역도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살림을 도맡는 '안방마님'을 지칭한 것으로 풀이되는데, 그만큼 두 사람이 긴밀한 사이였음을 보여주는 정황이라는 게 특검팀 시각이다. </p>
          <p contents-hash="8ea3640cb7c5d17b8b257486bfe6533cbe85185e1c6df537bd01e37420cd8088" dmcf-pid="Hx5sf7FYMM"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이 김 여사의 사법 리스크를 방어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보고 있다. 또 그에 앞서 윤 전 대통령 부부가 영향력을 행사해 김 여사 사건을 무마하려는 부정한 청탁을 했고, 이에 박 전 장관이 호응했을 가능성을 의심하며 청탁금지법 위반 혐의를 적용해 수사 중이다.</p>
          <p contents-hash="9fe8efd4dc816c9614675a753ffcbd63306ce861938656c7cdaf0a97ce9cb6a7" dmcf-pid="XM1O4z3GJx" dmcf-ptype="general">위용성 기자 up@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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