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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성 착취물 속 내 집 거실이…'1234'·'0000' 노렸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1-30 21: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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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e55ba69a50add0cda9d076857a6046b0bbef129d967f37ec874661b7e42bd9f" dmcf-pid="zMVSi69UUn" dmcf-ptype="general">&lt;앵커&gt;</p>
          <p contents-hash="a37c726aa07f9d25dca6504cac305d652a9ebbcd87e24cd375503e6d42b5c360" dmcf-pid="qRfvnP2u3i" dmcf-ptype="general">가장 사적인 공간인 집 안도 이제는 해킹으로부터 안전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아이나 반려동물 때문에 가정집에 설치해 둔 홈캠 12만 대가 해킹된 것으로 경찰 수사 결과 드러난 겁니다. 이렇게 해킹된 영상은 인터넷 성 착취물 사이트에 판매되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3a6a49671f77fc2668d3fb607553f28e79a21ad10c39557765b359ce18b1686a" dmcf-pid="Be4TLQV7uJ" dmcf-ptype="general">이 내용은 동은영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926e349eecf86bec91f6ae0b55ff2f885eca961a8256cc6d1ee1b4320d84ac0b" dmcf-pid="bd8yoxfzFd" dmcf-ptype="general">&lt;기자&gt;</p>
          <p contents-hash="3d79aa882fd9f43ff23cb63f53dd0c37040c00c9aa492ed8e83cc139754db318" dmcf-pid="KJ6WgM4que" dmcf-ptype="general">인터넷의 한 불법 성 착취물 사이트입니다.</p>
          <p contents-hash="848c99c103f68c5c7c1a977d193aa6c95e0ec29c23711867d290079ad4b2ec0a" dmcf-pid="9iPYaR8BuR" dmcf-ptype="general">'해킹된 한국 IP 카메라'라는 제목의 영상이 여러 개 올라와 있습니다.</p>
          <p contents-hash="28f98f5cab773820c5a4828878273c83ca24590d6acb518877cdd3439fc1520f" dmcf-pid="2nQGNe6b7M" dmcf-ptype="general">초고속 인터넷망과 연결해 가정집이나 병원 등에 설치한 카메라, 일명 홈캠을 해킹해 버젓이 올려놓은 겁니다.</p>
          <p contents-hash="a59df39db0a7072e3e0843e54757e5affb04f250e63c4926590c6a7f1844500d" dmcf-pid="VwauIcoMUx" dmcf-ptype="general">[김승주/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IP캠은 기본적으로 인터넷을 통해서 영상을 저장한다든가 아니면 실시간으로 보는 게 가능해요. 인터넷으로 전송되는 과정에서 해킹을 하겠죠.]</p>
          <p contents-hash="f68eeae4d58d81d1cdfe132af93601ae7862c528d49d1a325fe8322cdbbbc56f" dmcf-pid="frN7CkgRzQ" dmcf-ptype="general">이번에 경찰에 붙잡힌 해킹범은 모두 4명.</p>
          <p contents-hash="f43c0c74829907c03c248d9db9c3fc274e9cff1a5543a5f8a3b64bcb43f218bb" dmcf-pid="4mjzhEaezP" dmcf-ptype="general">이 가운데 무직인 20대 해킹범은 540여 개의 불법 촬영 성 착취물을, 회사원인 또 다른 해킹범은 640여 개 영상을 판매하다 적발됐습니다.</p>
          <p contents-hash="7f7160bab9ccc6f8eadf244251d2064796c990706c65d32688ad2b512eadf201" dmcf-pid="8sAqlDNd06" dmcf-ptype="general">이들은 계좌 추적을 피하기 위해 각각 수천만 원 상당의 가상자산으로 이득을 챙겼는데, 아이디와 비밀번호가 단순한 형태로 설정돼 보안이 취약한 카메라만 노렸습니다.</p>
          <p contents-hash="34514b5c517ce75a79c42622939fc2b2bc50a2c5e7321210d1008fcdcf9bd047" dmcf-pid="6OcBSwjJp8" dmcf-ptype="general">[김영운/경찰청 사이버테러수사대장 : 1234. 0000. 집에 도어락 같은 거 많이 설치하시잖아요. 그런 거랑 같다고 생각을 하시면 됩니다. 해놓으면 위험에 노출되는 거죠.]</p>
          <p contents-hash="69470a0f304a77690a60d2935bdccf5c5ac3e47579a07ddfa821c67ee43ff35a" dmcf-pid="PIkbvrAip4" dmcf-ptype="general">불법 유출된 영상을 구매해 시청한 3명도 경찰에 붙잡혔는데, 해당 영상을 보는 것만으로도 3년 이하 징역, 또는 3천만 원 이하의 벌금에 처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caac4b4c071f518e59e5ddd58040ccc51bac34bc675f349985e9380c77ca0d3d" dmcf-pid="QCEKTmcnzf" dmcf-ptype="general">경찰은 방송통신심의위원회에 해당 성 착취물 사이트에 대한 접속 차단을 요청하고, 홈캠 사용자들에게는 주기적으로 비밀번호를 변경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p>
          <p contents-hash="f72f50fbb5f54dc20d32dfbf19b90dd569b923e9aab3eb2303e3ff7a2788d6e0" dmcf-pid="xhD9yskLuV"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제일, 영상편집 : 이상민, 디자인 : 서승현, 화면제공 : 경찰청)
           <link href="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8350502" rel="canonical"></p>
          <p contents-hash="b986ad1f49f6721910235f8e54bb382e8966ec4c7f3cb31bc61a96efdca54cd6" dmcf-pid="y4qsx971z2" dmcf-ptype="general">동은영 기자 dong@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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