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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고개 숙인 쿠팡 대표..."내 정보 어쩌나" 불안 확산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1 12:4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쿠팡, 정보 유출 알린 지 열흘 만에 첫 사과<br>피해 규모 3,370만 명으로 확대…뒤늦게 대응<br>고객 보상 묻자…"유출 확인·재발 방지 다음으로"<br>쿠팡 "배송지 정보 등으로 유출 정보 제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Lusnp5TW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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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110e1942b18ea1f5683d501992c682c20a2f00c498747500e8a4cfd6da3e738" dmcf-pid="5gzIoutWTl" dmcf-ptype="general">[앵커] </p>
          <p contents-hash="d59a6caa47b6895c49e62e737352244fa0f1bb8a013ac6298f565e4f2f091f0d" dmcf-pid="1aqCg7FYhh" dmcf-ptype="general">쿠팡 정보 유출 사태가 확인된 지 열흘 만에 쿠팡 박대준 대표가 처음으로 공식 사과하고 고개를 숙였습니다. </p>
          <p contents-hash="8637f391a734071973a64e119d363f150bf560e672b06325e7959a17f851a9d2" dmcf-pid="tNBhaz3GSC"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름과 집 주소, 공동현관 비밀번호 등 수많은 정보가 빠져나간 상황에서 소비자들의 불안과 분노는 커지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844e8071b809ef680bf140828736b438f507f279c714b7973ead2a06d44d31ad" dmcf-pid="FjblNq0HTI" dmcf-ptype="general">박기완 기자가 보도합니다. </p>
          <p contents-hash="7d6532a3ff72e6e61d28713c15e4ad75a3f8e21259fbcf585fa2e73bce76e203" dmcf-pid="3AKSjBpXvO" dmcf-ptype="general">[기자] </p>
          <p contents-hash="6cb32a005fd87f299e9361a6b5bbc7828e546eab93f5e7d187e74abac6b6c2e4" dmcf-pid="0c9vAbUZCs" dmcf-ptype="general">쿠팡은 지난 20일 4,500건의 고객 계정 정보가 유출됐다고 밝힌 지 열흘 만에 처음으로 공식 석상에서 사과했습니다. </p>
          <p contents-hash="003fc63144496c8b01f993c38fbe07033ca7ef555f03cc5589dcd345780ae4d5" dmcf-pid="pk2TcKu5lm" dmcf-ptype="general">[박대준 / 쿠팡 대표 : 죄송한 말씀과 사과의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p>
          <p contents-hash="45e8dd61cea5fc8fad073f393221692f4b0b6c861a1bd61643ff9760ced838ce" dmcf-pid="UiprJ3XSCr" dmcf-ptype="general">피해 규모가 3천370만 명으로 확대되고 비판 여론이 거세지자 뒤늦게 대응에 나섰습니다. </p>
          <p contents-hash="394336b132adcfc4690210f403069689639ebae4a632b4cac5485a827dab43c7" dmcf-pid="unUmi0ZvCw" dmcf-ptype="general">하지만 당장 피해를 볼 고객에 대한 후속 조치는 사실 규명과 재발 방지 대책 이후로 미뤘습니다. </p>
          <p contents-hash="c0fd9c5ccd4c31db1921c587752dd71286d7e27db99a5a0844ee5b4c09b47271" dmcf-pid="7Lusnp5TvD" dmcf-ptype="general">[박대준 / 쿠팡 대표이사 : 유출된 내용들을 명확하게 확정하는 게 우선 급하고요. 그 다음으로 급한 것은 재발 방지 대책을 수립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p>
          <p contents-hash="e935b6116dc79bb1bce3fc229e9df02b781ffdcb164aee6c438a40ca2133ae1e" dmcf-pid="zo7OLU1yyE" dmcf-ptype="general">홈페이지에 게시한 사과문에서는 이름과 이메일, 배송지 정보 등으로 유출 정보가 '제한'된다며 애써 사태를 축소했습니다. </p>
          <p contents-hash="96656e754e65f3b13390c32906509218cd0178d4b8391bff21d9bdba302a0fa2" dmcf-pid="qgzIoutWWk" dmcf-ptype="general">쿠팡은 이용자 수와 거래액 기준으로 명실상부한 국내 1위 이커머스 플랫폼으로 잡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0db26b81a7110f90fb6aa51fdd4e7ca18ecadb6b496cda7c79fdd6c4a8ed8042" dmcf-pid="BaqCg7FYSc" dmcf-ptype="general">사실상 국민 대부분이 믿고 이용했던 만큼 이번 사태에 대한 실망감도 더 컸습니다. </p>
          <p contents-hash="ed14186f2cb16b417cca8749acece1378da27b1285b455309b437cdf7e7256f4" dmcf-pid="bNBhaz3GlA" dmcf-ptype="general">특히 혼자 사는 집 주소와 공동현관 비밀번호까지 유출됐다면 범죄에 악용될 수 있다는 우려까지 나옵니다. </p>
          <p contents-hash="f310c3d1b74d14eff415bf19b79042f56cb129125bebda97c392c3f32dd070be" dmcf-pid="KjblNq0HTj" dmcf-ptype="general">[김정원 / 경남 진주시 : 진짜 괘씸하고 한국사람들이 제일 많이 사용한다고 하는데 이렇게 무책임하게 하면 누가 믿고 사용할 수 있을지…] </p>
          <p contents-hash="c33c05cf12b5e2e42b6c11ce15a1f811165a3efe13a73d3127740349d7843d69" dmcf-pid="9AKSjBpXyN" dmcf-ptype="general">최근 잇따른 정보 유출 사고 속에 더 강한 제재를 요구하는 목소리가 거세지는 가운데, </p>
          <p contents-hash="64d7462fcfcc399ca7c70df9ad7e787206165bdfdf0f94dedc855ebcd80295bd" dmcf-pid="2c9vAbUZWa" dmcf-ptype="general">쿠팡을 대체할 수단을 찾겠다는 목소리도 적지 않았습니다. </p>
          <p contents-hash="8d6980f83c47ac032171134b312e70014aa2eea8e1dbf7a06b78c90cc012fe25" dmcf-pid="Vk2TcKu5vg" dmcf-ptype="general">[최효진 / 경북 포항시 : 탈퇴하고 다른 것으로 갈아탔다는 분들도 있어서 그렇게 해야 하나 생각을 하고 있어요. (쿠팡은) 굉장히 편리하고 빨리도 오는 시스템이었는데 이렇게 되어버리니까 마음 놓고 쓸 수가 없어서….] </p>
          <p contents-hash="c795da8a49ffd7a6d58a928032258a97baa34d1b4e2511a6b45f6d5bcfd791ad" dmcf-pid="fPXN6GSrvo" dmcf-ptype="general">관계 당국의 신속한 수사와 원인 규명을 촉구하고, 이를 바탕으로 집단 소송에 나서겠다는 소비자 모임도 등장했습니다. </p>
          <p contents-hash="74f79c1fce2ea35d87adc0006285cf2b9196aabcc7b01bd0f1c43127e0ad08f7" dmcf-pid="4QZjPHvmhL" dmcf-ptype="general">YTN 박기완 입니다. </p>
          <p contents-hash="8f08cf5432196561098aa4594ccce07efa6ca0ba86c8146c6529957254813580" dmcf-pid="8x5AQXTsTn" dmcf-ptype="general">영상기자 : 최윤석 </p>
          <p contents-hash="e193885c79ff11b7ce3890b02e8d7ab500afb54128c26bc9a0b9f11993644ee4" dmcf-pid="6M1cxZyOCi" dmcf-ptype="general">디자인 : 정민정 </p>
          <p contents-hash="c4800dca20d1a69b504ab36cbf19b92bddff92f84a04a9e40a7796ac26bb060c" dmcf-pid="PRtkM5WIlJ" dmcf-ptype="general">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p>
          <p contents-hash="6872a3e4614e49d02d29814d924d0955d103d0140f50a56303eca35cbd934632" dmcf-pid="QeFER1YCyd"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contents-hash="9b4461a50aa8e34a9ba372d1ee3d7238f3b74e4d6162e17b534c7da968b28f0f" dmcf-pid="xd3DetGhSe"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contents-hash="cfc0d91ea3314810b54738fb553adb012d138d66f93f78a423ff76147aa6d5f1" dmcf-pid="yHaqGoe4hR"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contents-hash="4ed428f25f25cca75c5db746e710025248370d04bbcbafa47207014301d683be" dmcf-pid="WXNBHgd8yM"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contents-hash="32a1eb1b19fc6aca183448db7cf09f9564a21b0a08dd99f5e4691787a37ed8ca" dmcf-pid="YZjbXaJ6yx"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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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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