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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삼성 반도체, 갤럭시 D램 장기계약 ‘퇴짜’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1 16:2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DS, 고수익 제품 퍼스트 전략<br>AI 칩용 HBM·LPDDR 우선 공급<br>수익성 낮은 모바일 D램 후순위<br>내년초 출시 갤S26 수익성 비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p94Agd8T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e3f15d7fa5937443651bba74e8b9e0af21e788125715ac3361f42eb1d9e09c9" dmcf-pid="GU28caJ6y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모바일 D램 LPDDR5X. 사진제공=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eouleconomy/20251201161315580hsmh.jpg" data-org-width="640" dmcf-mid="QJAZfKu5W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eouleconomy/20251201161315580hsm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모바일 D램 LPDDR5X. 사진제공=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427ab6335075c38974f64eb081d775b9b68178b089e536d5a0bec5dd63a1a89" dmcf-pid="HuV6kNiPCq"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span stockcode="005930">삼성전자(005930)</span> 반도체(DS) 부문이 스마트폰을 생산하는 모바일경험(MX) 사업부의 메모리 반도체 장기 공급 요청을 거절했다. 삼성 반도체가 인공지능(AI) 가속기용 고대역폭메모리(HBM)와 모바일용 저전력 D램(LPDDR) 등 고수익 제품 위주로 생산 라인을 재편하며 수익성 극대화에 나선 때문이다. 내년 초 갤럭시 S26 출시를 앞둔 MX사업부는 메모리 ‘슈퍼 사이클’ 여파에 원가 부담이 급격히 높아져 수익성에 비상등이 켜졌다.</p>
          </div>
          <p contents-hash="2b9f6728f02f663ce79a606aa72ff606ea2d38a15d7b2b7a995fcc342db63e60" dmcf-pid="X7fPEjnQCz" dmcf-ptype="general">1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부문은 최근 MX사업부의 모바일 D램 1년 이상 장기공급 계약 요청을 거절했다. 대신 분기 단위로 3개월 계약을 통보했다. MX사업부는 ‘칩플레이션’(반도체를 의미하는 칩과 인플레이션 합성어) 대응책으로 고위 임원까지 나서 한 식구인 DS부문과 추가 협상을 벌였지만 4분기 모바일 D램 계약을 연말까지 맺는데 그쳤다.</p>
          <p contents-hash="1a541245f20d50bf4bd23c09183c114314e1882e6a78f87ba6f7577710df297b" dmcf-pid="Zz4QDALxv7" dmcf-ptype="general">MX사업부가 DS부문에 장기 계약을 긴급 타진한 것은 모바일 D램 가격이 고공행진하고 있어서다. 갤럭시 시리즈에 주로 탑재되는 LPDDR5X 12GB(기가바이트) 가격은 11월 말 기준 약 70달러 선에 거래되는 것으로 전해졌다. 올 초 가격(약 33달러) 대비 2배 넘게 뛴 것이다. MX사업부는 수익성 방어에 노심초사하고 있다. 스마트폰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가장 큰 모바일 AP 구매가 역시 매 분기 치솟고 있어서다. 삼성전자 디바이스경험(DX) 부문의 모바일AP 매입액은 지난해 3분기 8조 7051억 원에 머물렀지만 올 3분기에는 10조 9275억 원으로 25.5% 급증했다. DX 부문 원재료 매입액 중 차지하는 비중도 같은 기간 16.6%에서 19.1%로 2.5%포인트 뛰었다</p>
          <p contents-hash="0d03005d294f99206ed599026c76077fc2e9984fffb3e5b7b67455eab4f2bd91" dmcf-pid="5q8xwcoMSu" dmcf-ptype="general">스마트폰 원가에서 통상 모바일 AP가 20%, 메모리 반도체는 15% 정도를 차지한다. 이들 칩 가격이 급상승하면서 원가에서 차지하는 비중 역시 최소 5%포인트 이상 뛰었다는 분석도 나온다. MX사업부는 내년 초 출시할 갤럭시 S26 가격 정책을 두고 골머리를 앓는 것으로 전해진다.</p>
          <p contents-hash="0ae7f0e22749ba8f203f365634761d219aa923a30bbcf19facabff434af40043" dmcf-pid="1B6MrkgRvU" dmcf-ptype="general">MX사업부가 수익성 방어에 고전하지만 DS부문은 메모리 슈퍼사이클을 놓칠 수 없다는 입장이 견고하다. 업계 관계자는 “AI 가속기가 HBM뿐 아니라 LPDDR 물량까지 흡수하면서 DS부문은 수익성 중심으로 포트폴리오를 재편할 수밖에 없다”며 “(삼성에) 부문별 책임경영 체제가 공고해 시장 논리가 우선시되는 분위기”라고 설명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c5e8b80b96a54a8ee865d04adbb51f5a8e270b40b4f01e1f8c19675d254f70c" dmcf-pid="tbPRmEae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LPDDR5X는 두께가 0.65㎜로 가장 얇다. 스마트폰 시장의 두께 경쟁이 심화하는데다 내부 발열을 잡는데도 효과적이라 시장 수요가 크다. 사진제공=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eouleconomy/20251201161316806puwa.jpg" data-org-width="640" dmcf-mid="x3DsFZyOh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eouleconomy/20251201161316806puw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LPDDR5X는 두께가 0.65㎜로 가장 얇다. 스마트폰 시장의 두께 경쟁이 심화하는데다 내부 발열을 잡는데도 효과적이라 시장 수요가 크다. 사진제공=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c10d6e37ef98e759fe5b2efc847665b4ef345cc4a52196bd10b3a4f82f4a64" dmcf-pid="FMgAYvOcT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eouleconomy/20251201161318053vwhd.jpg" data-org-width="640" dmcf-mid="ynADZYlwS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eouleconomy/20251201161318053vwh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 갤럭시 S25 시리즈
           </figcaption>
          </figur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8f5cafab94ba21b64f445d9380649517b78d23c654c6c0a0cec19115e2240dd" dmcf-pid="3RacGTIky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삼성전자가 올해 7월 공개한 갤럭시 Z폴드7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eouleconomy/20251201161319307yubx.jpg" data-org-width="640" dmcf-mid="Wt3ueQV7y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1/seouleconomy/20251201161319307yub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삼성전자가 올해 7월 공개한 갤럭시 Z폴드7 시리즈. 사진=삼성전자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e075da62bab0679d8f5302cf786cad8581e91d2c9b5990e13eef35f7ddf6b21" dmcf-pid="0eNkHyCECF" dmcf-ptype="general">
            서종갑 기자 gap@sedaily.com
          </div>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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