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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내부 정보에 어떻게 접근했나? “인증키 부실 관리가 결정타”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1 21:27: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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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Y6GM4Ku5yM"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4ce0aff05b60fc454a59ae6e44d764c74026e4467f62c8bb5d8bde7958f33712" dmcf-pid="GPHR8971Sx" dmcf-ptype="general">용의자로 지목된 중국인은 쿠팡에 근무할 때 내부 전산망 출입을 관리하는 열쇠지기 역할을 했다고 합니다.</p>
          <p contents-hash="0ce3674ae19e741d0c8360e84c18cf934f91b852f33286d746d4a1c3cb62bd01" dmcf-pid="HQXe62ztCQ" dmcf-ptype="general">이 직원이 퇴사한 다음엔 당연히 열쇠를 바꿔야 했지만, 쿠팡은 그러지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b493ab0e352b03b67bb30c72229e50118243e1e94e5ff1a99ae83891f67745de" dmcf-pid="XxZdPVqFSP" dmcf-ptype="general">이사 간 사람이 원래 살던 집에 마음대로 들락거릴 수 있도록 놔둔 셈입니다.</p>
          <p contents-hash="f9286b338aa18e72061c4809a73931b2bb2df94eb55d71828087dbc2b163262c" dmcf-pid="ZM5JQfB3T6" dmcf-ptype="general">강푸른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e8f7bae469b294e6c5cdad9585b163529bdfdbe1ea4b49406e145ca088254ddf" dmcf-pid="5R1ix4b0C8"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contents-hash="a52385cd097b81c842bdd677faac2997ef5f272074481a3e782fbaf13b743adc" dmcf-pid="1etnM8KpW4" dmcf-ptype="general">유력 용의자는 쿠팡 내부 전산망을 관리하는 중국 국적 전직 직원입니다.</p>
          <p contents-hash="4f1ff68b045770e942ad52e5b045c0fbeff04b04e6b636ba1bf18c8b80bc3b3f" dmcf-pid="tdFLR69UCf" dmcf-ptype="general">'서명키'를 가지고, 다른 사용자에게 접근 권한을 부여해 주는 접속 인증 업무 등을 담당했습니다.</p>
          <p contents-hash="a673bc481c3fc2114cde1cd4e578bdd1f09d6bff2c3fb2a64a6183e97dd253f2" dmcf-pid="FJ3oeP2uSV" dmcf-ptype="general">내부 시스템에 접속하려면 일회용 '출입증' 역할을 하는 '인증 토큰'과 출입증이 진짜인지 확인해 주는 '도장' 격인 '서명키'가 필요합니다.</p>
          <p contents-hash="12082a248955dcc7b0dc2010c6601274293dec297b1336aa23371ab245b91f91" dmcf-pid="3i0gdQV7h2" dmcf-ptype="general">해당 용의자는 거대한 쿠팡 내부 시스템의 출입을 관리하는 '열쇠지기'였던 셈입니다.</p>
          <p contents-hash="0efd3f2cd7525829d9c646812a06ff732d02e9372a2106cb19e4ab89798698e8" dmcf-pid="0M5JQfB3T9" dmcf-ptype="general">문제는 퇴사 후였습니다.</p>
          <p contents-hash="bb76b42fe2206aefd7add71500d7c69e8670299dee604de4340f98eaa4ff6187" dmcf-pid="pR1ix4b0lK" dmcf-ptype="general">쿠팡은 이 직원이 퇴사한 뒤에도 서명키를 갱신하지 않고 그대로 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p>
          <p contents-hash="b4e4742f3905daf4d660dd11f7f9985d3930ed474166856e459844bd76186aca" dmcf-pid="UetnM8Kplb" dmcf-ptype="general">담당자가 퇴사하면 서명키를 폐기하고 새로 만드는 가장 기본적인 보안 절차가 지켜지지 않은 것입니다.</p>
          <p contents-hash="c73f5e86cc22b19bd9a438289d767e3629a2e946bfb639b55b55895287132094" dmcf-pid="udFLR69UTB" dmcf-ptype="general">[김승주/고려대 정보보호대학원 교수 : "해당 직원이 퇴사할 때는, 또는 그 직원한테 퇴사한다는 통보가 갔을 때는 그 시점 이후부터 그 직원이 갖고 있던 마스터 키는 전부 다 폐기시켜야 되는 게 정상이거든요."]</p>
          <p contents-hash="2738b13c83b764d91b7b2b224f8e346ce3bbb360119e6ca92278254352446d3f" dmcf-pid="7J3oeP2uTq" dmcf-ptype="general">특히 쿠팡이 토큰 서명키 유효 인증 기간을 5년에서 10년으로 설정해 장기간 방치해 뒀다는 의혹까지 나온 상황, 쿠팡 측은 그러나 "방치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수사 중인 상황이라 자세한 내용은 확인해 줄 수 없다는 입장만 되풀이하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c5f26367b8b0f1a2dd9be0c8190059edd83dfa73abf7c1eb282195755819da1a" dmcf-pid="zi0gdQV7Sz" dmcf-ptype="general">KBS 뉴스 강푸른입니다.</p>
          <div contents-hash="2de1d04452a42f1b387b0c2bb7c3fab2212544427e247cd02e8f3fc442bf1d67" dmcf-pid="qnpaJxfzS7" dmcf-ptype="general">
           영상편집:김철/그래픽:채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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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07608729bc4dbc77cb2f3a801aa592f57a3f363ddcced8e8c4b0186ae210497b" dmcf-pid="BLUNiM4qvu" dmcf-ptype="general">강푸른 기자 (strongblue@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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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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