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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쿠팡, 고객 정보 '열쇠' 서명키 방치했나...'집단소송' 움직임도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1 22:27: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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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110e1942b18ea1f5683d501992c682c20a2f00c498747500e8a4cfd6da3e738" dmcf-pid="4OvIFXTsht" dmcf-ptype="general">[앵커] </p>
          <p contents-hash="259a30c7b416f8b0a45d8891850a136d7b2d267b139034d11766fdde16cb385b" dmcf-pid="8ITC3ZyOh1" dmcf-ptype="general">쿠팡의 고객 정보가 유출된 배경에는 내부 정보 접근에 필수적인 '액세스 토큰 서명키' 관리 부실이 있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p>
          <p contents-hash="a9829332d32ec12dc0426352577267f356cf791d0ccd565b121b2a50304ca87a" dmcf-pid="6Cyh05WIv5" dmcf-ptype="general">일부 소비자들은 집단 소송에 나섰습니다. </p>
          <p contents-hash="37b8c270ad00434e4df47930f6382880b001c7d632b3d2d74ed231c50d7827ac" dmcf-pid="PhWlp1YCyZ" dmcf-ptype="general">이현정 기자가 보도합니다. </p>
          <p contents-hash="7d6532a3ff72e6e61d28713c15e4ad75a3f8e21259fbcf585fa2e73bce76e203" dmcf-pid="QlYSUtGhSX" dmcf-ptype="general">[기자] </p>
          <p contents-hash="89f4c7ccb3d7391d1c845c5c64a2256195c240c2a6ac7172c673a184812183c1" dmcf-pid="xSGvuFHlCH" dmcf-ptype="general">쿠팡 고객 정보 유출 사태의 용의자로 지목된 건 중국 국적의 전직 직원 A 씨입니다. </p>
          <p contents-hash="b10280691006dd8c0889f6eff1ef1c19dd21c6003084502d6c7e10096888c194" dmcf-pid="y6ePcgd8lG" dmcf-ptype="general">A 씨는 쿠팡에서 특정 정보에 접근하기 위한 권한 부여를 하는 인증 업무를 담당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p>
          <p contents-hash="a57ff5a205aea33e8bf6c00976d776f9541753b7292e95a2e2544d54114eb93e" dmcf-pid="WPdQkaJ6CY"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고객들의 민감한 개인정보도 다룰 수 있었을 것으로 보입니다. </p>
          <p contents-hash="2e7f3d4991c210f08c8385833dd6eb1044d5aa750c10e0f7615a45025e0b4774" dmcf-pid="YQJxENiPWW" dmcf-ptype="general">그런데, A 씨의 퇴사 이후에도 내부에서 발급된 '액세스 토큰의 서명키'가 유효한 상태로 유지됐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p>
          <p contents-hash="66786089852e47ddce5d0cfd8b1c1f7eb6d56579209da031206a2c8700f1ab67" dmcf-pid="GK89Le6byy" dmcf-ptype="general">액세스 토큰 서명키는 내부 정보에 접근 권한을 부여하는 증명서를 만드는 비밀 암호입니다. </p>
          <p contents-hash="ecedd0d9befdfbc4dc0f7f121cc330a7d8d86efa122e7d3e93606f455bac7cb7" dmcf-pid="H962odPKlT" dmcf-ptype="general">내부 시스템에 로그인하려면 '출입증' 역할을 하는 토큰이 필요하고, 이때 서명키는 토큰이 위조되지 않았다고 확인해주는 '도장' 역할을 합니다. </p>
          <p contents-hash="06adf7b6db1218eb17177e5d7702f357b13b73a8795a04e701036ebb353e58b9" dmcf-pid="X2PVgJQ9Tv"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A 씨가 퇴사 이후에도 서명키가 갱신되거나 폐기되지 않은 취약점을 이용해 정보를 빼돌린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19911fc48b86a488ad1787cb58de412f492381f5b0df45ba10d3376c85a62872" dmcf-pid="ZVQfaix2hS" dmcf-ptype="general">[박춘식 / 서울여대 정보보호학과 교수 : 내부 통제도 안 되고 퇴직자 관리도 안 됐고, 내부에서 이상한 액세스가 들어오면은 탐지를 해 가지고 막아야 하거든요.] </p>
          <p contents-hash="8bc12e87d5f613552eb0f48a8fd026e0dac333b675fcf703e17212ba02fbd5f0" dmcf-pid="5fx4NnMVll"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쿠팡은 일부에서 나오는 '서명키가 5~10년 동안 방치됐다'는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면서도, 현재 수사가 진행 중인 상황이어서 자세한 언급은 할 수 없다고 말을 아꼈습니다. </p>
          <p contents-hash="f1e5fac866d8bc165a158d9259f1d34c018b723c1a5b8afb1f9d4fe2a497c8a4" dmcf-pid="14M8jLRfvh" dmcf-ptype="general">쿠팡의 인증체계 관리 부실이 최악의 정보 유출 사태로 이어졌다는 지적이 제기되는 가운데 집단 소송 움직임도 커지고 있습니다. </p>
          <p contents-hash="eaa4540601c8d725a0719506b2d33688471e9269f8210f18e4a7bbb23bbe5520" dmcf-pid="t8R6Aoe4SC" dmcf-ptype="general">일부 이용자들은 벌써 법무법인을 통해 법원에 소장을 접수하는 등 본격 대응에 나섰습니다. </p>
          <p contents-hash="c0b1bc929d23e700744ec52bf570269d4b3b775e2d02de6d357e2f694d775155" dmcf-pid="F6ePcgd8TI" dmcf-ptype="general">[이현우 / 서울 마포구 성산동 : 털어간 사람들은 제 집 주소를 알고 있을 거 아니에요. 소송해서라도 보상을 받고 해야 하지 않을까요?] </p>
          <p contents-hash="5872df644ac1d5b9449b615efab61af9d68bdb7504c6d157c6b7563d85d4e85e" dmcf-pid="3PdQkaJ6vO" dmcf-ptype="general">[최승이 / 서울 마포구 서교동 : 자동 결제 해지하고 비밀번호 변경했어요. 어느 회사도 만족할 만한 대책을 내놓은 적은 없었던 것 같아요.] </p>
          <p contents-hash="fb4e160c8d1c9797f8a0f90c6f43f5cf03acdae645ad35d01027953242302215" dmcf-pid="0QJxENiPls" dmcf-ptype="general">앞선, 싸이월드와 SK텔레콤의 정보유출 사태를 뛰어넘는 '초유의 개인정보 참사'라는 지적 속에 파장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보입니다. </p>
          <p contents-hash="1db32606aa5bbc822b28f73a41ceb11131249993a73c8c0b257d223139ed4f5e" dmcf-pid="pxiMDjnQCm" dmcf-ptype="general">YTN 이현정입니다. </p>
          <p contents-hash="1493793041f45f1f3815206e1243c208d4ec70391d41206eb61f3e20388a43b4" dmcf-pid="UpBUx4b0Wr" dmcf-ptype="general">영상기자 : 심관흠 </p>
          <p contents-hash="10c37401b173f438ea7c6a32a8b2bdc4ebe2e0184811567dce55af96d6ed0702" dmcf-pid="uUbuM8Kpvw" dmcf-ptype="general">디자인: 임샛별 </p>
          <p contents-hash="866a1dc5417d13ca1ef7fd69f42f4b993386300272474d4917e9c71f1cd82b4e" dmcf-pid="7uK7R69UhD" dmcf-ptype="general">YTN 이현정 (leehj0311@ytn.co.kr)</p>
          <p contents-hash="6872a3e4614e49d02d29814d924d0955d103d0140f50a56303eca35cbd934632" dmcf-pid="z79zeP2uCE" dmcf-ptype="general">※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p>
          <p contents-hash="9b4461a50aa8e34a9ba372d1ee3d7238f3b74e4d6162e17b534c7da968b28f0f" dmcf-pid="qz2qdQV7Ck" dmcf-ptype="general">[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p>
          <p contents-hash="cfc0d91ea3314810b54738fb553adb012d138d66f93f78a423ff76147aa6d5f1" dmcf-pid="BqVBJxfzWc" dmcf-ptype="general">[전화] 02-398-8585 </p>
          <p contents-hash="4ed428f25f25cca75c5db746e710025248370d04bbcbafa47207014301d683be" dmcf-pid="bBfbiM4qTA" dmcf-ptype="general">[메일] social@ytn.co.kr</p>
          <p contents-hash="32a1eb1b19fc6aca183448db7cf09f9564a21b0a08dd99f5e4691787a37ed8ca" dmcf-pid="Kb4KnR8Blj" dmcf-ptype="general">[저작권자(c) YT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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