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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아리랑 7호, 발사 후 첫 교신 성공…태양전지판 전개 확인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2 07:47: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남극 트롤기지서 초기 교신…위성 상태 양호<br>재해·재난·환경 감시 위한 0.3m 초고해상도 영상 제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ruV8oe4j3">
          <p contents-hash="8fb182e047bd570c0bc3c7ddaf8f4db2a849ce4933accba4526ac4014bd08082" dmcf-pid="8m7f6gd8cF" dmcf-ptype="general">우리나라 고해상도 광학관측위성 아리랑 7호가 발사 후 지상국과의 첫 교신에 성공하며 정상 운용 가능성을 확인했다.</p>
          <div contents-hash="d71e82ef67431f09f1a1717487190c55ad9a9d0f7d073345f8bf78cd4cbcb307" dmcf-pid="6RSZt971ct" dmcf-ptype="general">
           <p>한국시간 2일 새벽 2시 21분 남미 프랑스령 기아나 쿠루 기아나우주센터에서 베가-C 발사체에 실려 발사된 아리랑 7호는 발사체로부터 위성이 분리되는 절차를 거쳐 약 69분 후인 오전 3시 30분 남극 트롤기지 지상국과 초기 교신을 완료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b61fbe2cf3e62b43465f2f751261513457555249f7f8253be1632bea5f421d" dmcf-pid="Pev5F2ztN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목적 실용위성(아리랑) 7호. 우주청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akn/20251202074416795ruio.jpg" data-org-width="242" dmcf-mid="fsG0u69Ug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akn/20251202074416795rui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목적 실용위성(아리랑) 7호. 우주청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e132bd681e2970ee685d84f34b44305989b648a7e6df29f05cf2b5a62c0d10f" dmcf-pid="QdT13VqFc5" dmcf-ptype="general"><strong>"발사 69분 만에 신호 포착"…아리랑 7호, 첫 교신으로 상태 정상 확인</strong></p>
          <p contents-hash="acedb506acae8f9c188e850fd97bb0f28c661de8030118a26b00b4c24e52afeb" dmcf-pid="xJyt0fB3AZ" dmcf-ptype="general">첫 신호 수신 과정에서 태양전지판 전개 여부 등 주요 상태 정보가 정상적으로 확인됐고, 현재 위성은 양호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우주항공청은 향후 총 네 차례의 지상국 교신을 거쳐 모든 기능 점검을 마친 뒤 최종 발사 성공 여부를 공식 발표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26b8cba76c1b8ecc6733905e4873160a0a8180f47aeb3c512cf266c8ac61ab33" dmcf-pid="yXxoNCwaoX" dmcf-ptype="general">아리랑 7호 발사는 아리안스페이스 발사 임무명 'VV28'로 진행됐으며, 발사준비검토회의(LRR)를 통과하면서 일정이 확정됐다. 발사체 분리 이후 초기 궤도 진입까지의 과정은 설계 계획대로 이뤄졌다.</p>
          <p contents-hash="778c4f176195ebf7dd05953f482e93022139b05f668082eda3eacf5472fb10e2" dmcf-pid="WZMgjhrNcH" dmcf-ptype="general">아리랑 7호는 발사 후 약 44분 뒤 고도 576㎞ 태양동기궤도(SSO)에 안착하도록 설계됐으며, 실제 운용 과정도 큰 차질 없이 진행됐다. 위성 무게는 약 1810㎏ 규모로, 국내 위성 관측능력 향상과 공공정책 지원을 위해 제작된 고해상도 정찰급 광학관측위성이다.</p>
          <p contents-hash="c979ea1ece82b864ed80876f637beb1da9212b3d6dc6945dfa184f76818a7041" dmcf-pid="Y5RaAlmjNG" dmcf-ptype="general"><strong>"0.3m 초고해상도 눈"…국토·재난·환경 감시 핵심 전력으로 운용</strong></p>
          <p contents-hash="17e619e6c19e4b22ec924181dd5e8de513c9490c60cd3d5b12c9a35c2fda65b1" dmcf-pid="G1eNcSsAgY" dmcf-ptype="general">아리랑 7호는 0.3m급 초고해상도 광학카메라와 적외선 센서를 탑재해 국토 변화 관측, 재해·재난 상황 감시, 도시 열섬 현상 분석, 환경변화 모니터링 등 정부 정책과 현장 대응에 필요한 정밀 영상 데이터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산불·홍수 등 긴급 재난 발생 시 피해 지역 파악과 대응 판단을 지원할 수 있어 위성 정보 주권 확보 측면에서도 중요한 의미를 가진다.</p>
          <p contents-hash="9d45542fd89caea3292bbccd7d022f0a8987352340c42c85f20114e047a3abf5" dmcf-pid="HtdjkvOcjW" dmcf-ptype="general">위성 개발 사업은 2016년 8월 착수됐으며, 2023년 12월 총조립과 우주환경시험을 완료했다. 다만 부품 제작 결함과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발사 일정이 당초 계획보다 약 4년가량 지연됐다.</p>
          <p contents-hash="55f5961969bbee593ee15eff400884ba3dab3cf79b1e80f02592e4c8ee10c2a8" dmcf-pid="XFJAETIkcy" dmcf-ptype="general">아리랑 7호를 쏘아 올린 발사체는 이탈리아 아비오가 개발한 베가-C로, 고체 3단과 액체 1단으로 구성된 중형 발사체다. 고도 700㎞에서 2.3t까지 탑재 가능해 동일 고도 기준 2.2t급 성능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와 유사한 능력을 보유했으며, 재점화 기능을 통해 최대 3기의 위성을 서로 다른 궤도에 분할 배치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dcc75a282297e1e7cecd35c02a76ff925fde9c83c909acd6e6b3e3db5492fedd" dmcf-pid="Z3icDyCEoT" dmcf-ptype="general">이번 임무는 아리안스페이스의 올해 여섯 번째 발사이자 베가-C의 여섯 번째 임무이며, 아리랑 7호까지 포함해 아리안스페이스는 총 9기의 한국 위성을 우주로 올린 기록을 갖게 된다.</p>
          <p contents-hash="a4b5f05aada8d085fc8894e2b9430a27debed31deb980c2b6b1af5249b266344" dmcf-pid="50nkwWhDov" dmcf-ptype="general">우주항공청은 초기 교신 성공을 바탕으로 향후 위성 기능 점검과 운용 체계 확립 절차를 이어갈 예정이며, 모든 검증이 완료되면 본격적인 임무 운영에 돌입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6922f1e99cb47629e4fc7d03c86646b11b33e5f0faeeb06de8872873004b3162" dmcf-pid="1pLErYlwkS" dmcf-ptype="general">아리랑 7호의 정상 운용이 시작되면 국내외 재해 대응, 국토 관리 정책, 도시 환경 분석 등 국가 주요 분야에 활용 가능한 영상 정보의 정밀도가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또한 내년 상반기에는 아리안스페이스가 아리랑 6호 발사 임무를 맡을 예정이어서, 우리나라의 고해상도 위성 운용 능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5c1a96cba54fe62c905738ff5299ca1cd9e1ef45eb2494826a4edf1a6ef16b3b" dmcf-pid="tUoDmGSral" dmcf-ptype="general">김종화 기자 justin@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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