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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처갓집 갔다 “저게 뭐야” 깜짝…‘엉거주춤’ 배관 타던 20대男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2 07:5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낮 아파트 침입…소방관이 목격해 덜미<br>400만원 귀금속 절도·주거침입 혐의 구속</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JbfekgRal">
          <div contents-hash="207763edd0557cce3fb8fa6cc1176179699935f683eef08174c21ca094b6e84f" dmcf-pid="6siarYlwjh" dmcf-ptype="general">
           아파트 단지의 가스 배관을 타고 가정집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20대 남성이 소방관에 적발돼 경찰에 붙잡혔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b621be2f98e573104b2f6d6224e92096a028bd7cd5c676c0942fed95e193bc8" dmcf-pid="POnNmGSrN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8일 오후 1시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 1층 세대에 침입하는 남성의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egye/20251202075616316ujcm.jpg" data-org-width="1200" dmcf-mid="fWBjsHvmo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egye/20251202075616316ujc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8일 오후 1시쯤 경기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 1층 세대에 침입하는 남성의 모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5d42d52bb5649d49c693069cf124b02bff346e87c08b419e4ac55199e4f1f611" dmcf-pid="QILjsHvmcI" dmcf-ptype="general">
             
           <br> 2일 경기 시흥경찰서 등에 따르면 지난달 28일 오후 1시쯤 시흥시 정왕동의 한 아파트 1층 세대에 침입해 400만원 상당의 귀금속을 훔친 혐의 등(절도·주거침입)으로 A씨를 구속해 조사 중이다.
          </div>
          <p contents-hash="476480d342825f7d019b2dc0ee1a11800732fbcf2f1e3d2bd2e4133dcae49a27" dmcf-pid="xCoAOXTsaO" dmcf-ptype="general">당시 A씨는 단지 안을 서성이며 범행 대상을 찾다 창문이 잠기지 않은 세대를 발견, 행인이 없는 틈을 타 가스 배관을 타고 올라가 1층 집 창문을 열고 침입했다.</p>
          <p contents-hash="88553b202b61b666aba9a3e56c9e7bddb8fddc2ea37abb9b542214ccdd327a90" dmcf-pid="yftU2JQ9ks" dmcf-ptype="general">하지만 경기 김포소방서 소속 박용호 소방장이 이를 목격하고 경찰에 신고하면서 덜미가 잡혔다. 박 소방장은 당시 비번이었으며 처갓집을 방문하던 중 이 모습을 발견하고 즉시 휴대전화로 범행 모습을 촬영하며 112에 신고했다.</p>
          <div contents-hash="c519a2d41f577015d6758a1e4572af6cd2a7ed27f0007b77d04499dc0b531925" dmcf-pid="W4FuVix2Nm" dmcf-ptype="general">
           공개된 영상에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가스 배관을 밟고 벽을 올라가는 A씨 모습 등이 담겼다. 그는 겨우 창틀에 몸을 밀어 넣더니 이내 방 안으로 뛰어들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6b8a412dbe8789c8ad5b79e80f3c79f69534698dab7b34ad30a55274b82c7ca" dmcf-pid="Y837fnMVg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egye/20251202075616837hmmr.gif" data-org-width="480" dmcf-mid="4IrCG7FYN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2/segye/20251202075616837hmmr.gif" width="480"></p>
          </figure>
          <div contents-hash="51dcda3128dfcf1e4ba6a87058534495e2694163ba2554df290a8d6f7826c9cf" dmcf-pid="G60z4LRfNw" dmcf-ptype="general">
             
           <br> 박 소방장은 “주차를 하고 잠깐 핸드폰을 보면서 쉬고 있으려 했는데 계속 앞에서 뭐가 왔다 갔다 해서 봤더니 그 사람이었다”며 “제가 차를 댄 곳이 침입한 창문 바로 앞에 있어 운 좋게 영상도 잘 찍었다”고 설명했다.
          </div>
          <p contents-hash="1343dc750854b198bd4ef7b3f2fb487369fa8925ee639d41185909492c215155" dmcf-pid="HPpq8oe4kD" dmcf-ptype="general">A씨는 경찰에 “돈이 필요해서 그랬다”는 취지로 진술했다.</p>
          <p contents-hash="1d5c9eda6b4f1e8a86f54e5b189ef9d3224c61ee83c51c7a46775a69c8f6a7bc" dmcf-pid="XQUB6gd8jE" dmcf-ptype="general">경찰은 A씨에게 여러 차례 동종 전과가 있는 점 등을 고려해 구속영장을 신청한 뒤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았다.</p>
          <p contents-hash="da2ee65087421972edfa66eb65c3c5af0cabe1b9871edefa8adabe6f6b2240a5" dmcf-pid="ZxubPaJ6Nk" dmcf-ptype="general">앞서 2023년에도 경남 김해의 한 아파트 세대에 배관을 타고 침입해 2113만원 상당의 현금과 귀금속 등을 훔친 40대 남성이 야간주거침입절도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바 있다.</p>
          <p contents-hash="be59f577b25fde7ba078880672d82e639bf3dc4c5dc1340fec857a1dff473fec" dmcf-pid="5M7KQNiPcc" dmcf-ptype="general">지난해 11월엔 대전의 한 빌라에 가스배관을 타고 침입, 이웃 여성을 성폭행하고 흉기로 다치게 한 남성이 징역 15년을 선고받기도 했다.</p>
          <p contents-hash="5d0ba4886a30ccba35afa0e957926042b14b1b7cca0df1c9b05c83aedfabd948" dmcf-pid="1Rz9xjnQcA" dmcf-ptype="general">경찰은 가스 배관을 이용한 범죄가 늘자 원룸 밀집 지역에 가시 덮개를 설치하는 사업을 추진 중이다.</p>
          <p contents-hash="02dc6360c87426059c2630bd0c602dd1f12dadfb71fcb37f0341782f02ca35bf" dmcf-pid="teq2MALxaj" dmcf-ptype="general">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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