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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김용현 육사 동기가 본 계엄 "이 XX, 진짜 미쳤구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5
2025-12-03 10:0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계엄령 선포 순간 '이 XX 미쳤구나' 싶어<br>국회만 계엄 해제시킬 수…국회로 가자 생각<br>국회로 달려온 젊은이들에 큰 힘 느껴<br>육사 동기 김용현, 국민 앞에 석고대죄하라<br>尹 당신이 너무나도 부끄럽다…용서 구하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qBcitGhEK"> <div class="video_frm" dmcf-pid="QBbknFHlDb" dmcf-ptype="embed"> <div class="layer_vod"> <div class="vod_player"> <iframe allowfullscreen class="player_iframe" dmcf-mid="80sqtNiPI2" dmcf-mtype="video/youtube" frameborder="0" height="370" id="video@80sqtNiPI2" scrolling="no" src="https://www.youtube.com/embed/JHSuwQ1YhCo?origin=https://v.daum.net&enablejsapi=1&playsinline=1" width="100%"></iframe> </div> </div> </div> <p contents-hash="3ac9f9515cc777739e98ae0a0f76330bd8cfbb60ce3adfc544b8a7689109cdca" dmcf-pid="xnLHhP2umB" dmcf-ptype="general"><br>■ 방송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FM 98.1 (07:10~09:00)<br>■ 진행 : 김현정 앵커<br>■ 대담 : 최화식(예비역 준장)</p> <p contents-hash="519e6eadaf2edf24eaa2230b61013b598c9f1d7f57a9495bf9ad66459ad0ac01" dmcf-pid="y51d4vOcwq" dmcf-ptype="general">◇ 김현정> 12. 3 특집으로 함께하고 있습니다. 김현정의 뉴스쇼 오늘 2부는요. 작년 오늘 그 긴박했던 밤 온몸으로 불법 계엄을 막아냈던 주역들의 목소리 들어볼 겁니다. 시민 한 분 그리고 여야의 정치인 한 분씩을 차례로 만나보죠. 먼저 계엄 선포 기자회견을 듣자마자 한걸음에 국회로 달려간 시민들 가운데 한 분입니다. 최화식 육군 예비역 준장 연결이 돼 있습니다. 최화식 준장님, 나와 계십니까?</p> <p contents-hash="6264994ffdba9ae6ea2dd1522617a8403318e91d728d075fd366b666b6d60296" dmcf-pid="W1tJ8TIkIz" dmcf-ptype="general">◆ 최화식> 예, 최화식입니다.</p> <p contents-hash="f16b7b4f38af672d124e162cdd39fd37abdfa21fcf17478c912955ad6e46b95b" dmcf-pid="YtFi6yCED7" dmcf-ptype="general">◇ 김현정> 실례입니다만 군에서 전역하신 지는 얼마나 되셨을까요?</p> <p contents-hash="63d4d2b3de1b1ea0c6fe3d0dde8c6fd63a650043eb26c765eb3a47cf4e698090" dmcf-pid="GF3nPWhDmu" dmcf-ptype="general">◆ 최화식> 2014년도에 전역했으니까 군인이라기보다는 시민입니다.</p> <p contents-hash="7f28ebd165903ee30efb413ccb1ef6a803ac486975782631b3d5563152f24d75" dmcf-pid="H30LQYlwDU" dmcf-ptype="general">◇ 김현정> 실례입니다만 어떤 일 지금은 종사하십니까?</p> <p contents-hash="c71afcc517b213ac71819a338404ed974f98ca4f00448bcdff29ab2c50efb826" dmcf-pid="X0poxGSrrp" dmcf-ptype="general">◆ 최화식> 사단법인 연구 단체에서 연구소장으로 있습니다.</p> <p contents-hash="57f765f62ecb9b390fb3e1ed303a716d660d9895fdd9e8ffae7e3864943a56fd" dmcf-pid="ZpUgMHvmr0" dmcf-ptype="general">◇ 김현정> NGO에서 근무하시는군요.</p> <p contents-hash="2754f93880270213ddd75fcafa0aab680dbf90436c735b75b6254a8f188f6fbd" dmcf-pid="5UuaRXTss3" dmcf-ptype="general">◆ 최화식> 예.</p> <p contents-hash="3f8ac49733a8bbc76d6cbd0c683b1b504ff539e0e9fad3f379969f95170761e8" dmcf-pid="11tJ8TIksF" dmcf-ptype="general">◇ 김현정> 작년 오늘 그 시간에는 어디에 계셨습니까?</p> <p contents-hash="4d85a9f1e57f6b0c6a70ea0266543f2022ca882abf73d0cea41425e9f78ed1ac" dmcf-pid="ttFi6yCEmt" dmcf-ptype="general">◆ 최화식> 집에 있었습니다.</p> <p contents-hash="4059ad10b0b6f7c77aed9c2841c1b47cd8e224fe8a363e4b9343bba9e565020f" dmcf-pid="FF3nPWhDm1" dmcf-ptype="general">◇ 김현정> 대국민 기자회견이 있을 거라는 거는 혹시 알고 계셨어요?</p> <p contents-hash="f281bd95f476f7ba4a05ee41ee53f3d903376e3288374edc42485e063ff4eaec" dmcf-pid="330LQYlwD5" dmcf-ptype="general">◆ 최화식> 몰랐죠, 어떻게 알 수가 없죠.</p> <p contents-hash="5596dc5ae4234e2980fc39b346e6d028cdc7827159169e583f539182929284c2" dmcf-pid="00poxGSrmZ" dmcf-ptype="general">◇ 김현정> 그러다가 그럼 TV 생중계는 직접 보셨을까요? 어떠셨습니까?</p> <p contents-hash="26492afbed0081f311642c85702e197d779f0c58ca93724d89d4b4abd1e5cb26" dmcf-pid="ppUgMHvmwX" dmcf-ptype="general">◆ 최화식> 직접 봤습니다.</p> <p contents-hash="c3de7de88951f7e3bf1da8ecaf2e42d2b0a3668a463ff6388cd67507f2f90c5a" dmcf-pid="UUuaRXTswH" dmcf-ptype="general">◇ 김현정> 직접 보셨어요? 실시간.</p> <p contents-hash="48d899dc8e9c55c50a695c378041a9b2a6d9a1c55be1ae65188ca62d5dc75faa" dmcf-pid="uu7NeZyOrG" dmcf-ptype="general">◆ 최화식> 제가 잠자리에 들기 전에 TV 이렇게 쭉 한번 돌려보곤 합니다. 특별한 일이 있나 그렇게 보고 있는데 갑작스럽게 윤 대통령이 TV에 등장하더니 담화를 하더라고요.</p> <p contents-hash="faaebe6c41519767ea146f3fb51fc52fe29b4d5d00c40403ea1439eb418b383b" dmcf-pid="77zjd5WIrY" dmcf-ptype="general">◇ 김현정> TV 기자회견을 한밤중에 한다고 할 때는 무슨 종류 기자회견일 거라고 상상하셨어요?<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a8a71ea5b20421524bd1abab4cb063d6a2e5d739deb0c7badd5bc16141c0eb" dmcf-pid="z6PCkBpXE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nocut/20251203093605618qkgu.jpg" data-org-width="710" dmcf-mid="qlccYdPKm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nocut/20251203093605618qkgu.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e90d9d9e5f58b6b92fab41fd487d76895e1169c658103cdb813611b963453c91" dmcf-pid="qPQhEbUZOy" dmcf-ptype="general"><br>◆ 최화식> 놀라운 일이 있을 것이다 하는 생각을 했는데 계엄까지는 생각하지 못했죠.</p> <p contents-hash="bb8cc5364cf5973e0555b696dadb08b6d03930b8babcb8cb8c4933751be63c84" dmcf-pid="BQxlDKu5ET" dmcf-ptype="general">◇ 김현정> 설마 설마 설마 했는데 마지막에 비상계엄이라는 이야기를 듣고는 처음 딱 든 생각이 어떤 생각이셨어요?</p> <p contents-hash="41d2651e6e161d52035e68ddeeb942141b1ded5ed47fbeaaf8d3d384d9e5fb3d" dmcf-pid="bxMSw971Dv" dmcf-ptype="general">◆ 최화식> 모든 국민이 똑같은 생각을 했습니다. 아, 이 새끼 미쳤구나. 정말 미친놈이네. 저를 포함한 우리 식구들 다 그랬습니다.</p> <p contents-hash="d3717dc753179c37b5fd6c5db0382dda14ad9d2b1e788d07350c8e208c052c5f" dmcf-pid="KMRvr2ztrS" dmcf-ptype="general">◇ 김현정> 사실 그때를 복기해 보면 굉장히 많은 시민들이 이게 무슨 일인가 당황하면서 밖에 나가 있는 식구들 걱정이 돼서 전화 돌리고 문자 보내고 막 그랬단 말이에요.</p> <p contents-hash="2faa59bfec8fdc73f94f4fb80d4f309dd65866d4143c6a79fe8a68de8dbe2aae" dmcf-pid="9ReTmVqFDl" dmcf-ptype="general">◆ 최화식> 그랬죠.</p> <p contents-hash="7eb7921698919f04ca0d72707fbd7a9aca01768931eae60b0e3c3945dee86f94" dmcf-pid="2edysfB3rh" dmcf-ptype="general">◇ 김현정> 선생님께서는 그 소식을 듣자마자 어떻게 하셨습니까?</p> <p contents-hash="eda4b042e5d8d68ac64244524884c09dd3347a5e2d10ac53f641dd56c50a8e2b" dmcf-pid="VdJWO4b0IC" dmcf-ptype="general">◆ 최화식> 국회에 가야 한다. 뭐 한마디로 얘기해서 국회로 가서 이 문제를 해결을 해야 된다.</p> <p contents-hash="70e68ca77a9d9616ee610603c209dc3231421311f2e4b41f16120b8e941169c4" dmcf-pid="fJiYI8KpEI" dmcf-ptype="general">◇ 김현정> 국회로 달려가야 한다.</p> <p contents-hash="27d4daa9c932d480dad2f10c3f9aebf15b0a22d78334549fbdf6ec33ef15a8d6" dmcf-pid="4EDUXLRfOO" dmcf-ptype="general">◆ 최화식> 예. 저 국회의원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국회만이 비상계엄을 해제시킬 수 있다, 이 상황에서. 그런데 이 계엄을 한 사람들이 국회가 그렇게 의결하지 못하도록 할 것이다. 그러니까 우리 시민들이 가서 국회를 살려내고 국회를 지켜서 계엄을 해제시킬 수 있도록 해야 된다 하는 생각이 저는 자동으로 됐습니다.</p> <p contents-hash="acebad06f342c86bcb32eb50f3a71ee17f45ead1659ef29d876ecc1212f0fce5" dmcf-pid="8DwuZoe4Ds" dmcf-ptype="general">◇ 김현정> 식구들한테 말하고 바로 가신 거예요? 그래서?</p> <p contents-hash="56b1dfcefe9e312d32972592801e6ab7775fa0f95ccefa5d8f6f9d7ed356cda9" dmcf-pid="6wr75gd8Om" dmcf-ptype="general">◆ 최화식> 그렇죠. 나 국회 가야 돼. 국회가 계엄 해제를 할 수 있어. 3, 4일 동안 집에 못 들어올 거야. 국회에서 있든지 아스팔트에서 있든지 막 싸워야 돼. 배낭 꾸려, 배낭. 날씨 추워질 거야. 그리고 아빠가 도망 다닐 가능성이 있어. 비상금도 좀 준비해줘. 아마 내일 정도면 계엄군들이 나를 체포하려고 집에 들이닥칠 가능성이 높아. 이렇게 하고 저는 옷을 입었죠.</p> <p contents-hash="5cc1d18da951ae712d38f139c08b9a369aa443c912d89d6f7711e80fd2188bbe" dmcf-pid="Prmz1aJ6rr" dmcf-ptype="general">◇ 김현정> 자녀분들이 좀 이렇게 말리거나 아버지 좀 참으세요. 이러지는 않았었는지 모르겠어요.</p> <p contents-hash="5920287cc3d6379d670f855cfa6ff83c01b9cd8b71ef685d2181e3133a00bd50" dmcf-pid="QmsqtNiPEw" dmcf-ptype="general">◆ 최화식> 둘째 아들이 집에 있었는데 이 사람은 엄청난 보수예요. 그런데 이 계엄 상황에 접해서는 야, 이거 미친놈이네. 하는 얘기를 똑같이 했어요.</p> <p contents-hash="7b9c1068b6d21e336e79d53c6850cb9c2e9cf03da978f2c3e2da14a8389fe69e" dmcf-pid="xsOBFjnQsD" dmcf-ptype="general">◇ 김현정> 아드님도?</p> <p contents-hash="996e26a3ac016a276e6926664012420e827e8e0ea1aa0398b2f310731c31b24b" dmcf-pid="y92wgp5TOE" dmcf-ptype="general">◆ 최화식> 예, 그래서 아빠, 나가는 것이 맞다. 그렇게 얘기를 했고 우리 식구들 막 배낭을 싸고 저는 그때 용인이었는데 용인에 있는 지인들한테 막 전화를 했죠, 옷을 입으면서. 우리 국회 가야 한다.</p> <p contents-hash="3037d78cd612682ed837df0d181244796450281c45c4b936f6171a809977b1ec" dmcf-pid="W2VraU1yEk" dmcf-ptype="general">◇ 김현정> 국회 가야 한다. 다 같이 가셨어요? 지인들?</p> <p contents-hash="c4c251037fd25536333563a39241a5fe6b1d0988071a51eeee353d23a9f528b6" dmcf-pid="YVfmNutWsc" dmcf-ptype="general">◆ 최화식> 그렇죠. 차 한 대 어느 분이 카풀을 해 줘서 그 차 타고 가고 그랬죠. 우리 용인에서 5명인가 왔습니다. 제 전화하고 그래서. 대략 한 11시 10분 내지 20분 정도에 출발했던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20b38f18f27d0a2d97ca2d2c068c8279d4e51947880eac12b5085bba7813c98f" dmcf-pid="Gf4sj7FYrA" dmcf-ptype="general">◇ 김현정> 용인에서 지인들끼리 카풀해서 여의도까지 쭉 가 보니 도착을 딱 해 보니 그 상황은 어떻던가요? 현장은.</p> <p contents-hash="beb3abc284709661e1f777a53cf868c9c3b4c6d6c129bcd691dfc2af25dde230" dmcf-pid="HWYPbOEoDj" dmcf-ptype="general">◆ 최화식> 12시 전에 도착을 했어요. 그때 한강 둔치 주차장에 차를 댔을 때 어떤 젊은 커플 한 쌍이 저희들한테 국회를 가려면 어떻게 하냐고 물어보더라고요. 그때 이 사람도 이 새끼 진짜 미친 거죠? 그러면서 그걸 물어봤어요. 국회가 어딘지도 모르고 달려오고 있는 젊은 커플. 제가 그 큰 힘을 느꼈습니다.</p> <p contents-hash="e433c967501fcfb915532cc0d5d6a9052c46aa083b1c11274b00f32b413e2019" dmcf-pid="XYGQKIDgmN" dmcf-ptype="general">◇ 김현정> 그러셨어요.</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25df022b8cb902d10ab03253c94dd4a1834ba6832e1e9352775504b0c9416e" dmcf-pid="ZGHx9Cwaw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nocut/20251203093606863ycsc.jpg" data-org-width="710" dmcf-mid="Bstt8vOcD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nocut/20251203093606863ycs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5cf0022f38b4e5e10770a7c6b15a8c8657bf317f8699ce8129b85daaa8449df" dmcf-pid="5HXM2hrNEg" dmcf-ptype="general">◆ 최화식> 국회에 가 보니까 이미 경찰 차벽들이 설치되어 있었어요. 그리고 경찰들이 울타리에 배치되어서 출입을 통제하고 있더라고요. 이미 국회가 계엄군에게 장악된 모양이구나. 하고 절망감을 느꼈죠. 그러면 그 상황이 거의 끝난 것이거든요. 국회의원들이 모여서 계엄 해제를 의결을 해야 되는데 어려운 상황이 된 것 같다. 아 그런데 울타리에 배치된 경찰의 통제가 어딘지 좀 느슨했어요.</p> <p contents-hash="d9ed9da137c99311ca64406d1f3c301a45bf1d0a44ec861f69658fe35cad0225" dmcf-pid="1XZRVlmjOo" dmcf-ptype="general">◇ 김현정> 느슨했어요?</p> <p contents-hash="bb43e8f45de1be66272b2ceb6db15b4174d90f7ceb3f05acf22289374ea1bdcc" dmcf-pid="tZ5efSsAIL" dmcf-ptype="general">◆ 최화식> 그때 당시 느낌이에요. 울타리 여기저기서 사람들이 울타리를 넘어가고 있는 모습이 보이고 있었어요.</p> <p contents-hash="928f7aeef2a10990170f7def936883e53106128a8ac01c863db0bb6d6d43e4e3" dmcf-pid="F51d4vOcmn" dmcf-ptype="general">◇ 김현정> 정치인들, 보좌관들, 이런 분들.</p> <p contents-hash="ad2b25085699f7cf196af9104633e55687aa9278e0136b0f2eaf9b09bb5da3c6" dmcf-pid="31tJ8TIkEi" dmcf-ptype="general">◆ 최화식> 그렇죠. 아마도 나중에 아는 사실이지만 그 시간에 이재명 민주당 대표나 우원식 의장도 아마 덤을 넘어가고 있었을 그 시간입니다.</p> <p contents-hash="29951f09b069e7d5741c147812a3fbedc7033606a2589e6f63acdd71c71ca3fa" dmcf-pid="0tFi6yCEDJ" dmcf-ptype="general">◇ 김현정> 그렇죠.</p> <p contents-hash="e0e65e3412e4dfb16e6fd981ef0e512e8a759da4000393474171fa36882e288a" dmcf-pid="p30LQYlwwd" dmcf-ptype="general">◆ 최화식> 국회에 와서 헌정회 근방을 지나는데 청년들 몇 명이 우르르 뛰어가면서 큰 소리를 외치더라고요. 헬기가 후문 쪽으로 온다, 막아야 된다. 그리고 막 뛰어가는 거예요. 나도 가야지 하면서 함께 뛰어가려고 하는데 그 젊은 사람들이 말하더라고요. 어르신은 그대로 가셔서 정문을 지키세요, 젊은 사람들이 갈 테니까.</p> <p contents-hash="212eef5e1294b932ca27788db486db533d9ab83b9594f618271f98fd28f1c509" dmcf-pid="U0poxGSrDe" dmcf-ptype="general">◇ 김현정> 나 헬기 쪽으로 가겠다 하는데 어르신은 정문에 계시라고.</p> <p contents-hash="224aff920fc8161d287604756634567082048c74ef065c653cf30d6df7614406" dmcf-pid="upUgMHvmmR" dmcf-ptype="general">◆ 최화식> 그게 후문으로 뛰어가는 거 어려우니까 젊은 사람들이 가겠다고 하는 것이죠. 그때 저 놀랐어요. 놀랍게도 우리 젊은이들이 이미 계엄을 제압하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5382913fab8fa6090682dfe27d27858df5b1b534619ca7fd70aa5c1b097a6c3b" dmcf-pid="7UuaRXTsEM" dmcf-ptype="general">◇ 김현정> 몸을 사리지 않는구나.</p> <p contents-hash="67dd586e15e150e0cdc7581f50838f5b78ab7444c6ea9f7d33bc1f6811965d73" dmcf-pid="zu7NeZyOrx" dmcf-ptype="general">◆ 최화식> 젊은 사람들이 나서서. 그렇죠, 우리는 이길 수 있다는 느낌이 들었죠.</p> <p contents-hash="359f22a7d65e02c4f492667a289f8e1602c7e013814302f80c6cc18f34537e79" dmcf-pid="q7zjd5WIOQ" dmcf-ptype="general">◇ 김현정> 그러셨어요. 지금도 복기해 보자면 굉장히 가슴 벅찬 순간들이고요. 또 지금 말씀하신 것처럼 경찰도 동원되고 특전사도 동원되고 막 그랬지만 그들이 그들도 이게 무슨 일, 명령이니까 하긴 하지만 이게 무슨 일이야, 왜 우리가 시민들하고 대치해야 해. 하면서 굉장히 좀 미온적으로 움직였던 거예요.</p> <p contents-hash="50e65615f9c277db09ce9db035344d4bd416339137d5e94b9636223c57a68f3a" dmcf-pid="BzqAJ1YCsP" dmcf-ptype="general">◆ 최화식> 예.</p> <p contents-hash="28154ef4c15451988314ed5483ea7ba5492a3bccc1a2c1338a12ab30c8201624" dmcf-pid="bqBcitGhr6" dmcf-ptype="general">◇ 김현정> 복기해 보면. 이 모든 것이 참 우리 국민들이 위대했다는 생각이 드는데 선생님, 제가 듣기로는 육사 출신이시라고요.</p> <p contents-hash="6518d8c19c601522b9c3ce3bd701c3b13892cb3e2d929cea850fa8dedbef006b" dmcf-pid="KBbknFHlD8" dmcf-ptype="general">◆ 최화식> 예.</p> <p contents-hash="f86e0d652548e4799bfadd7e0b28857697ac3b47e70926508bb9aae9db701d9f" dmcf-pid="92VraU1yr4" dmcf-ptype="general">◇ 김현정> 제가 선생님 연배를 정확히 몰라서 그러는데 혹시 김용현 당시 국방장관보다 어떻게 선배신가요? 후배이신가요?</p> <p contents-hash="2e44c1114f27d8304d2d3dedd3935e5e03b3fb39fe6181a32945360fd82bd1d5" dmcf-pid="2VfmNutWOf" dmcf-ptype="general">◆ 최화식> 동기생입니다.</p> <p contents-hash="89b39e2cc655bf12ef0214d2c480c09a81fa5559ad8d6428dd25a61fa17c01bc" dmcf-pid="Vf4sj7FYsV" dmcf-ptype="general">◇ 김현정> 동기세요?</p> <p contents-hash="a6f28ab2b79a3bdb444690e1ef76be2bd1980624882b03dd75a2f1bcc1aa488d" dmcf-pid="f48OAz3Gm2" dmcf-ptype="general">◆ 최화식> 예, 육사 38기죠.</p> <p contents-hash="63da99c9d835f9d64ffc228751b0e90be934d632563b72a1350c4c31d16b6d5d" dmcf-pid="486Icq0Hr9" dmcf-ptype="general">◇ 김현정> 그러면 학창 시절부터 혹시 좀 아는 사이셨을까요?</p> <p contents-hash="87800897f958d11b41fb8df04dddc5154b95d536c9940d7723424172c445750e" dmcf-pid="86PCkBpXwK" dmcf-ptype="general">◆ 최화식> 그렇죠. 그 생도 생활을 함께한 사람들은 서로 잘 아는 사이죠.</p> <p contents-hash="6fb15ab712904758adeaa0607b7a273a9f852255edde5176c50051fd5ec80335" dmcf-pid="6PQhEbUZEb" dmcf-ptype="general">◇ 김현정> 그러면 그 젊은 시절부터 그 인물을 봐왔다면 도대체 왜 이런 짓을 했을까, 왜 이런 무모한 짓을 했을까에 대해서도 좀 고민해 보셨겠네요.</p> <p contents-hash="a8b11e82e3d9927da171dff68b1f6ec109504770bbff3aff3795d81524fb14b8" dmcf-pid="PQxlDKu5OB" dmcf-ptype="general">◆ 최화식> 지금도 고민 중입니다. 군 생활하면서 그런대로 괜찮은 친구라고 생각했었는데 이런 말 하면 어떨지 모르겠는데 그냥 괜찮은 친구였어요. 성격도 괜찮고 머리도 좋은 것 같고 한 300여 명 우리 동기생 중에서 아마 6등인가로 졸업했을 거예요.<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f6d8a0a57e508e02ee8ab2f1bb2e4ff68e8ca17f56d757091f63567c6ca75f" dmcf-pid="QxMSw971w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경향신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nocut/20251203093608178bumo.jpg" data-org-width="710" dmcf-mid="QjryqrAiO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nocut/20251203093608178bum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경향신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2ebb9ce86a45faaed7314002c6fb20d0ccc123fe99e972ce2c73a455eef1134" dmcf-pid="xlSVuDNdmz" dmcf-ptype="general"><br>◇ 김현정> 그렇습니까?</p> <p contents-hash="0f4ba8b17faaea455d5d09a1e8ccfa3f8fae922ba0e91d4705546358f1153575" dmcf-pid="y86Icq0Hm7" dmcf-ptype="general">◆ 최화식> 예, 이 친구가 지금 이렇게 왜곡된 사상 그리고 행동을 하고 있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지금이라도 자기 잘못을 인정하고 국민 앞에 석고대죄했으면 하는 게 동기생으로서 바람입니다. 국민들이 그걸 원하지 않겠습니까?</p> <p contents-hash="6c271cd4bbdde5ec82039cf658691111f03557f70d77a7eb497236940c007e83" dmcf-pid="W6PCkBpXOu" dmcf-ptype="general">◇ 김현정> 다시는 우리 역사에 이런 무모하고 무도한 일은 없어야 할 겁니다. 그리고 돌이켜보면 우리 국민 참 성숙하고 위대했습니다.</p> <p contents-hash="aa95467d018550210ca11af4011ad1dc1c914eda07817c8b6338a75b9b015511" dmcf-pid="YPQhEbUZDU" dmcf-ptype="general">◆ 최화식> 그렇죠.</p> <p contents-hash="3b491ab85d4b7f805998ebc74e62139afa2029429458767107d90b4631ae5168" dmcf-pid="GQxlDKu5Op" dmcf-ptype="general">◇ 김현정> 시민의 한 사람으로서 지금 재판 받고 있는 윤석열 전 대통령한테 혹시 하시고 싶은 말씀이 있으면 만약 이 자리에서 눈앞에 나타난다면 무슨 이야기하고 싶으신지 마지막으로 여쭙습니다.</p> <p contents-hash="166c62209182edcd0b711520ce1fd2bd80b990a29dc28dce9edd2c6536a519ff" dmcf-pid="HxMSw971E0" dmcf-ptype="general">◆ 최화식> 솔직히 당신을 우리 대통령으로 했다는 것이 부끄럽다. 모든 걸 인정하고 잘못했다고 이렇게 실토하고 국민에게 용서를 구하라. 그래야 좀 우리 국민들이 덜 창피할 것 같다. 정말로 이런 대통령이 우리 대한민국의 대통령이었다고 하는 것이 너무나도 부끄럽다. 그런 얘기할 것 같아요.</p> <p contents-hash="7666cfb746f780274be0cfa7df59aced769b4e623c3284f1fffe3e76362b9c8d" dmcf-pid="XMRvr2ztO3" dmcf-ptype="general">◇ 김현정> 이렇게 1년이 지나서 그래도 우리가 그때를 복기하면서 편하게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참으로 다행이라는 생각을 다시 한번 하면서 그날 용감하게 달려가 주신 것 감사드리고요. 오늘 선생님, 귀한 시간 고맙습니다.</p> <p contents-hash="6f1d4b8d6f53db3bc019cd4c84efad74c57dc5a0ea9343364dfaef4a53ec48ce" dmcf-pid="ZReTmVqFEF" dmcf-ptype="general">◆ 최화식> 감사합니다.</p> <p contents-hash="d279a5f85b9bba9921f5ec3ea7965b796ab2d4eff78f89a5fff3c28d60b6d0b3" dmcf-pid="5edysfB3Ot" dmcf-ptype="general">◇ 김현정> 1년 전 그날 국회 앞에서 온몸으로 계엄을 막아냈던 시민 가운데 한 분 만났습니다. 최화식 육군 예비역 준장이었습니다.</p> <p contents-hash="ec54b7cd283f206d76a89412612734788893d48912eb920b786431b0f6b56314" dmcf-pid="1inGC69UI1" dmcf-ptype="general"><strong>※ 내용 인용 시 CBS <김현정의 뉴스쇼> 인터뷰 내용임을 밝혀주시기 바랍니다.</strong><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2135bb714901f15395e51541acd042ac2a3fd0784b0f52805a21357d5f28e15" dmcf-pid="tnLHhP2uw5"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nocut/20251203093609747svou.jpg" data-org-width="710" dmcf-mid="xOW0QWhD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nocut/20251203093609747svou.jpg" width="658"></p> </figure> <div contents-hash="65fcfeeb6b101b05f83a2cd137d5ad2c96cbf3310749cbea726cb0d523071724" dmcf-pid="FLoXlQV7IZ" dmcf-ptype="general"> <strong>※CBS노컷뉴스는 여러분의 제보로 함께 세상을 바꿉니다. 각종 비리와 부당대우, 사건사고와 미담 등 모든 얘깃거리를 알려주세요.</strong> <ul> <li> <strong>이메일 :</strong><span><span>jebo@cbs.co.kr</span></span> </li> <li> <strong>카카오톡 :</strong><span>@노컷뉴스</span> </li> <li> <strong>사이트 :</strong><span>https://url.kr/b71afn</span> </li> </ul> </div> <p contents-hash="1f9613baf0b7cfe12e19d7074d7e651e5083a626ddc9d47efb38eb15fd799ff2" dmcf-pid="3ogZSxfzEX" dmcf-ptype="general">CBS 김현정의 뉴스쇼 cbsnewsshow@gmail.com</p> <p contents-hash="afdefc8363e213b084007535c4dba31299552ec64dd3075773d11046f7a63e67" dmcf-pid="0ga5vM4qIH" dmcf-ptype="general">진실엔 컷이 없다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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