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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9만달러 회복인데” 불안한 비트코인…서학개미 투자자도 ‘고심’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3 17:37: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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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8MGTaGSrN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2f82e0aa9c04b208c584df9d6dda8a61d72b521d464f18315859dc3f6d1272b" dmcf-pid="6o35w3XSj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그래픽=한지영 디자이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3/kukinews/20251203171947073pdqu.jpg" data-org-width="800" dmcf-mid="4KThnTIkj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3/kukinews/20251203171947073pdq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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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픽=한지영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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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2d5664f2ca1faf00152c7a061fcd42611020d68e2752973b9332c5230a6b6f0d" dmcf-pid="Pg01r0Zvaq" dmcf-ptype="general">
           <span><br>최근 비트코인이 급락 흐름에서 벗어나 반등했지만, 투자심리는 좀처럼 안정을 찾지 못하고 있다. 단기 반등에도 불확실성이 해소되지 않으면서 추가 하락 가능성이 여전히 거론되고 있어서다.</span>
          </div>
          <p contents-hash="728a3503bd9e00959a43828e3c7cc33db3b0f63aaa8855281d68f45b0abbeecc" dmcf-pid="Qaptmp5TAz" dmcf-ptype="general">3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오후 1시14분 기준 가상자산 대장주인 비트코인 가격은 24시간 전 대비 6.60% 오른 9만2866 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시가총액 2위 이더리움은 24시간 전 대비 8.13% 급등한 3057달러로 확인됐다. 엑스알피(리플), 도지코인, 솔라나 등도 각각 7.52%, 8.02%, 10.05% 상승한 2.18달러, 0.1483달러, 141.36달러를 기록하고 있다. </p>
          <p contents-hash="bf6874d06a6db5567a813a7b41ff4b977ebd5dade66b6727634785d45d57201e" dmcf-pid="xNUFsU1yg7" dmcf-ptype="general">이는 지난 10월초 이후 급격한 하락장에서 잠시 숨을 돌린 상황으로 평가된다. 일례로 비트코인은 지난 10월7일 코인마켓캡 집계 기준으로 사상 최고가인 12만6198달러를 달성한 뒤 하방 지지선이 무너지면서 급격한 폭락세를 보였다. 현물 상장지수펀드(ETF) 순유출과 반감기 사이클 도래, 4000억달러(약 568조원) 규모의 대규모 청산 사태 등이 악재로 작용했다. 이달 2일만 해도 비트코인 가격은 8만4000달러선까지 붕괴되는 모습을 보였다. </p>
          <p contents-hash="8d9f4e1ff25edd36cdb8e43fa8c08435d67c523429a041ce72cd7bd653132057" dmcf-pid="y0Ag9ALxau" dmcf-ptype="general">비트코인을 비롯한 가상자산의 최근 반등세는 현재 가격이 저점이라는 인식에 투자자금이 쏠린 여파로 풀이된다. 김현정 키움증권 연구원은 “스트래티지가 비트코인을 추가로 매수했다는 소식이 전달됐다”면서 “이는 가상자산 시장 내 저가매수세의 빠른 유입을 이끌어 비트코인이 하락 폭을 반납하고 상승했다”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fa622d08a7cc3a89a62ef70dde2f80edade6d6d36c41c1ee379587591c48c023" dmcf-pid="Wpca2coMgU" dmcf-ptype="general">아울러 글로벌 자산운용사 뱅가드가 비트코인 ETF 투자 관련 금지 조항을 철회한 점도 대규모 자금 유입을 이끌었다. 코인게코는 “뱅가드는 비트코인 ETF 거래 금지를 철회해 보수적인 투자자들이 블랙록 IBIT와 같은 상품에 접근할 수 있도록 했다”면서 “몇 시간 만에 IBIT는 약 18억달러의 거래량을 기록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adea7011a77a3b8fedca1410e320df2fdc9239b6665202f3c434f6d71c85125" dmcf-pid="YUkNVkgRjp"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서학개미 투자자들도 가상자산 가격 변동성에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 이후 서학개미들은 가상자산 관련 종목을 대거 매수했기 때문이다. 통상 가상자산 관련주들은 비트코인 가격 움직임에 따라 등락이 결정되는 경향을 보인다. </p>
          <p contents-hash="36add9d38cba026c9e24bc5df43997c1a61913b0ab21c7ffda47628941d47fdd" dmcf-pid="GuEjfEaeN0" dmcf-ptype="general">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올 6월말부터 전날까지 국내 투자자들의 순매수 결제 규모 3위는 13억208만달러를 기록한 비트마인 이머전 테크놀로지스다. 해당 종목은 세계 최대 규모의 비트코인 채굴기 제조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비트마인 주가는 비트코인이 사상 최고가를 기록한 지난 10월7일 59.20달러에서 전날 31.91달러로 46.09% 급락했다. 하지만 최근 비트코인 반등세에 2일 10.26% 급등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16fe0f53f810b4c92a0f04ad093207e12d21ecbc43e88cbbf0d05725859beeef" dmcf-pid="H7DA4DNdN3" dmcf-ptype="general">다만 시장 불안 요인이 여전히 남아있는 점에서 개미 투자자들의 고심은 더욱 깊어질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의 오름세가 단기간에 그칠 가능성이 제기된 영향이다. </p>
          <p contents-hash="0c968284295792e07bac477f1835bf09b286528df8c16469b49cce093430cbe3" dmcf-pid="Xzwc8wjJcF" dmcf-ptype="general">블룸버그통신은 “이번 (비트코인) 급등이 최근 수개월 이어진 약세 속에서 일시적인 숨 고르기를 제공했지만, 투자 심리가 안정됐다고 보긴 어렵다”고 평가했다. 실제로 가상자산시장의 투자심리는 급격히 얼어붙은 상태다. 코인마켓캡이 제공하는 가상자산 공포 및 탐욕지수는 이날 기준 22로 확인됐다. 공포 및 탐욕지수 수치는 0에 가까울수록 극단적 공포를 의미한다. 반대로 100에 근접할 경우 극단적 탐욕을 뜻한다.</p>
          <p contents-hash="a5ac73e09cecf574a5f79a0c03745b8d7ce0db0ff62fe9202c4a4781d6e1ca8c" dmcf-pid="Zqrk6rAict" dmcf-ptype="general">장기 전망도 리스크가 높은 상황이다. 친(親) 가상자산 정책을 펼치면서 시장 훈풍을 이끌었던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이 집권 2기 행정부 출범 당시 47%에서 9%p 하락해 조기 레임덕 우려가 확산되고 있기 때문이다. 이는 글로벌 가상자산 패권국인 미국의 관련 정책 추진 방향성 상실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아 전체적인 투자심리가 냉각될 수 있다. </p>
          <p contents-hash="87bd8e40d18630254bd59655bc561def132fb1dad4ca75fcf587585897af9317" dmcf-pid="5BmEPmcnA1" dmcf-ptype="general">양현경 iM증권 연구원은 “지난해부터 시작된 가상자산 강세장은 4차 반감기와 트럼프 효과가 맞물린 효과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레임덕 우려는 향후 가상자산 시장 방향성을 불확실하게 만드는 요소”라며 “과거 민주당 및 바이든 행정부는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모습이 아니었기에 향후 트럼프 이후의 가상자산 규제 방향을 예측하기 어렵다”고 진단했다.</p>
          <p contents-hash="f8fde9c6c021bdd5ce1e8529e89e6d8d9fab595c7022ee2d04ce947d9e3165a6" dmcf-pid="1bsDQskLA5" dmcf-ptype="general"><br>이창희 기자 window@kuki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쿠키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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