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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안세영 초대박! '꿈의 20관왕' 보인다! '그랜드슬램' 초역대급 기록 쓰나?…15점 3세트제 도입→"2026년 모든 대회 우승도 가능" 中 인정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4 12:44: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4/0001949272_001_20251204124410298.png" alt="" /> (엑스포츠뉴스 권동환 기자) &#39;배드민턴 여제&#39; 안세영(삼성생명&middot;세계 1위)이 규정 변경으로 수혜를 보면서 역대급 기록을 세울까. 중국 매체 &#39;시나스포츠&#39;는 3일(한국시간) &quot;15점 3게임(세트)제가 도입된다면 안세영은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해 2026년까지 &#39;그랜드슬램&#39;을 달성할 수 있을 것&quot;이라고 보도했다. 최근 세계배드민턴연맹(BWF)는 새로운 스코어링 시스템으로 &#39;15점 3세트제&#39; 도입을 고려 중이다. BWF 이사회는 15점 3세트제 도입을 승인해 내년 4월 연차총회에서 스코어링 시스템 변경을 두고 투표를 진행할 예정이다. 만약 득표수를 충족해 가결되면, 2026년 후반부터 새로은 스코어링 시스템이 전 세계에 도입된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4/0001949272_002_20251204124410378.jpg" alt="" /> 기존의 21점 3세트제에서 15점 3세트제로 변경되면 경기 시간이 줄어든다. 경기 시간 단축으로 인해 선수들의 부담 및 피로도가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지만, 일각에선 현재 여자 단식 최강자 안세영의 돋보적인 활약에 제동이 걸릴 수도 있다며 우려를 표했다. 매체도 &quot;BWF는 새로운 규칙 채택에 대해 월드투어 대회 증가로 선수들의 부담이 커짐에 따라 선수들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라고 설명했다&quot;라고 밝혔다. 이어 &quot;일부는 이번 규칙 변경이 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고 주장한다&quot;라며 &quot;1게임당 득점이 15점으로 줄어들면서 안세영이 실수하면 따라잡을 기회가 줄어들 거다. 초반에 밀린 후 역전승을 거두던 과거의 전략을 재현하길 훨씬 어려워질 것&quot;이라고 덧붙였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4/0001949272_003_20251204124410415.jpg" alt="" /> 그러나 안세영이 새로운 스코어링 시스템 덕분에 배드민턴 역사 최초로 단일 시즌 전 대회 석권을 달성할 수 가능성도 떠올랐다.&nbsp;배드민턴 역사상 아직까지 한 시즌에 치른 모든 메이저 대회를 우승한 사례는 나오지 않았다. 매체는 &quot;반론 또한 강력하다. 경기 시간이 단축되면 안세영의 부담이 줄어들어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더 많은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을 것&quot;이라고 강조했다. 또 &quot;실제로 슈퍼스타 안세영이 부상으로 결장하면 대회의 위상이 크게 훼손되고, 대중의 관심과 관심 또한 감소한다&quot;라며 &quot;주최 측 입장에서 안세영의 참가는 대회의 위상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친다&quot;라며 오히려 15점 3세트제 도입이 안세영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quot;15점 제도가 도입되면 안세영은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여 2026년까지 &#39;그랜드슬램&#39;을 달성할 수 있을 것&quot;이라며 &quot;현재 어떤 현역 선수도 그녀의 현재 기량을 뛰어넘을 수 없다&quot;라고 밝혔다. 안세영은 올해 14개 대회에 출전해 10개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달 중순 월드투어 파이널까지 제패하면 15개 대회에서 11차례 우승하는 셈이 된다. 2026년엔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해 20관왕도 가능하다는 게 중국 일부 배드민턴 팬들의 생각이다. 새 규정에 적응하면 더 많은 상금을 벌어들이며 역대 최고 선수로 더 빨리 나아갈 수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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