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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독재자에게 입 맞추고, 애랑 주짓수"..."한국 사랑해" 외친 UFC 파이터 스트릭랜드, 출전정지 해제 목전 두고 '챔피언' 치마예프 향해 직격탄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4 13:49: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17_001_20251204134912091.png" alt="" /></div> [SPORTALKOREA] 김경태 기자= 출전 정지 해제까지 불과 며칠 남긴 시점, 션 스트릭랜드가 다시 폭주하기 시작했다. UFC 미들급 파이터&#160;스트릭랜드는 3일(한국시간)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정지기간이 10일 뒤면 끝난다. 매우&#160;좋다. 지금은 조금 뚱뚱해서 8~10주는 필요하지만, 그때 그 짓이 후회되냐고? 절대 아니다"라고 말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17_002_20251204134912135.png" alt="" /></div> 스트릭랜드가 말하는 사건은 지난&#160;2월&#160;라스베이거스에서 발생했다. 당시 스트릭랜드는 &#39;터프앤터프&#39;&#160;이벤트에서 코치로 참가했다가, 상대 선수 루이스 에르난데스의&#160;도발에 분노를 참지 못하고&#160;옥타곤에 뛰어올라 주먹을 휘둘렀고, 이로인해&#160;6개월 출전정지 처분을 받았다. 당시를 회고한 스트릭랜드는 "그렇게 말했으면 맞아야지. 경찰이든 아니든 상관없다. 또 때릴 거냐고? 그래, 또 때린다"고 당당한 모습을 보였다. 스트릭랜드는 복귀전을 노리지만, 호주에서 열리는 UFC 325에는 나서지 않겠다고 못 박았다. 그는 "호주 카드는 거절했다. 호주 팬들은 사랑하지만, 의료보험도 없는 내가 첫 경기부터 호주 가서 파이트머니 절반을 세금으로 내라고? 절대 못 한다. 플러피(앤소니 에르난데스)도 원치 않고 나도 원치 않는다. 미국에서 하자"고 답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04/0002238017_003_20251204134912181.png" alt="" /></div> 그러면서 현재 UFC 미들급 전체에 대한 경고장을 날렸다. 스트릭랜드는 "미들급 디비전은 빙하기에 들어갔다"고 운을 떼더니, 현재 미들급 챔피언인 치마예프를 향해 "그는 라마단(이슬람교의 금식&#160;기간)도 하고 수술도 한다. 그러곤&#160;1년 뒤에 나수르딘 이마보프랑 붙어서 레슬링만&#160;할 것"이라고 강한&#160;비판을 날렸다. 이어 치마예프가 체첸 공화국의 수반&#160;람잔 카디로프와&#160;관계가 깊다는 점을 조롱하며 "치마예프는 경기하고 나면 또 독재자한테 가서 입 맞추고, 누가 시키면 그 애랑 주짓수도 해야 한다. 그러고 나서야 &#39;아빠 카디로프, 다시 싸워도 될까요?&#39;&#160;한다. 그래서 미들급은 존재하지 않는다"고 원색적으로 공격했다. 한편 스트릭랜드는 국내&#160;팬들에게도 익숙한 인물이다. 뛰어난 실력으로 2023년 9월 이스라엘 아데산야를 꺾고 미들급 챔피언에 올랐고, "한국을 사랑한다"는 등 여러 차례 한국에&#160;대해 긍정적 언급을 남기며 국내 팬층도 두텁다. 지난 6월에는&#160;황인수와 스파링을 진행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사진=UFC, MMA 정키, 파이팅 스포츠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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