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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살려줘!” 문 잠그자, 차로 ‘쾅’ 뚫고 살해…천안서 무슨 일이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5 08:5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천안서 층간소음 문제로 흉기난동…70대 사망<br>관리사무소로 피하자 쫓아가 살해…40대 입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uXSCKu5kw">
          <div contents-hash="9eb08f4a5290160725a472d78f4c7ae5b07b755ce766b86cb6007c153d915c40" dmcf-pid="07Zvh971jD" dmcf-ptype="general">
           충남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갈등을 겪던 위층 이웃을 흉기로 살해한 4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이 남성은 피해자가 관리사무소로 몸을 피하자 차량으로 문을 뚫고 쫓아가 살해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992882116e51292165619a1ea062af33cadfd08a64ec08253c3b4e98a6c8b20" dmcf-pid="pz5Tl2zta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4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입구 유리문이 산산조각 난 모습. 오른쪽은 이웃을 흉기 살해한 40대 남성이 운전한 차량. MBC 보도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segye/20251205083251168vcie.jpg" data-org-width="1200" dmcf-mid="GAOJk0ZvN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5/segye/20251205083251168vci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4일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한 아파트 관리사무소 입구 유리문이 산산조각 난 모습. 오른쪽은 이웃을 흉기 살해한 40대 남성이 운전한 차량. MBC 보도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17048b461042b7dd77247ca9f64992ea75a15526a170c438df7dc04074f5d2f" dmcf-pid="Uq1ySVqFak" dmcf-ptype="general">
             
           <br> 5일 경찰 등에 따르면 천안동남경찰서는 전날 A씨를 살인 혐의로 현행범 체포해 조사 중이다.
          </div>
          <p contents-hash="fb82fe64a3fc3abca60fa4eab11a777cbb7f3d84f50c1875bdd0d01e65ceb608" dmcf-pid="uBtWvfB3ac" dmcf-ptype="general">A씨는 전날 오후 2시32분쯤 천안시 서북구 쌍용동의 한 아파트에서 위층에 거주하는 B(70대)씨에게 흉기를 휘둘러 살해한 혐의를 받는다. A씨는 B씨 집에서 보일러 보수 공사로 인한 소음이 발생하자 이 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6edda37d411984b7f0b575842fc7c44dfb3732b1d60d2918527014237cc19ab3" dmcf-pid="7bFYT4b0jA" dmcf-ptype="general">흉기에 찔린 B씨는 관리사무소로 대피하고 직원들이 문을 잠갔지만, A씨는 그를 쫓아갔다. A씨는 관리사무소 문이 잠겨있자 차를 끌고 와 돌진, 문을 부수고 들어가 A씨에게 재차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전해졌다.</p>
          <div contents-hash="982e48c83a69aaf93afa6b6d06101fc0c7ce13fd6b4287e9ff0535706086c61a" dmcf-pid="zZlwk0ZvNj" dmcf-ptype="general">
           복부와 얼굴 등을 크게 다친 B씨는 심정지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끝내 숨졌다. 경찰은 A씨 등을 상대로 자세한 범행 경위 등을 조사하고 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d56d38d9b9ea1b19e1ac86b7fb37a0361c4fb3cd47ff114c02d7059cf7387f8" dmcf-pid="q5SrEp5Tk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4일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다투던 이웃 주민을 살해한 사건 현장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천안=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5/segye/20251205083251428vznu.jpg" data-org-width="1200" dmcf-mid="HDTNOBpXo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5/segye/20251205083251428vzn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4일 천안의 한 아파트에서 층간소음으로 다투던 이웃 주민을 살해한 사건 현장에 폴리스 라인이 설치돼 있다. 천안=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32f7b07458cc759cf92cc660d1d6d247d834d7378e2c5d6791d96e8efcbdd76" dmcf-pid="B1vmDU1yAa" dmcf-ptype="general">
             
           <br> 이웃 간 층간 소음으로 시작한 갈등이 살인·방화·폭행 등 강력 범죄로 이어진 사례는 빈번하다. 2013년 면목동 층간소음 살인 사건으로 층간소음 관련 강력범죄 문제가 공론화된 이후 유사한 범죄들은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div>
          <p contents-hash="b59176af23eff84f745360c8578a56168c658e96738a4b9295079aec694fd9ac" dmcf-pid="btTswutWgg" dmcf-ptype="general">경제정의실천시민연합(경실련)에 따르면 층간소음 관련 살인·폭력 등 5대 강력범죄는 2016년 11건에서 2021년 110건으로 10배 증가했다.</p>
          <p contents-hash="f4c3e81f8a54c07c412f769484b12815fac64c9621613c7b8a01218fb5ede90c" dmcf-pid="KFyOr7FYao" dmcf-ptype="general">지난 4월 발생한 서울 관악구 봉천동 아파트 방화 사건 역시 지난해 말까지 화재가 발생한 집 아래층에 거주하던 범인이 윗집 주민과 층간 소음으로 인한 문제를 겪은 것으로 조사됐다.</p>
          <p contents-hash="9369d1656fd548088071b773806d184e450c1c4294f2a5f6aba903007683a512" dmcf-pid="93WImz3GcL" dmcf-ptype="general">김수연 기자 sooya@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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