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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AGF 2025] 영하 10도에도 킨텍스 '인산인해'...개막 첫날부터 '후끈'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5 12:58:00

-AGF 2025, 역대 최대 규모로 개막 -주요 게임사 신작 및 IP 콘텐츠 공개 -강추위 속 30만명 관람객 운집 예상<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5/0000075093_001_20251205125815697.jpg" alt="" />'AGF 2025' 행사장 입장을 기다리는 관람객들의 대기 행렬. 사진=손현석 기자 [더게이트] 국내 대표 서브컬처 축제 &#39;AGF 2025(Anime X Game Festival 2025)&#39;가 5일 경기도 고양시 킨텍스 제1전시장에서 개막했다. 이 행사는 오는 7일까지 3일간 열리며, 주최 측은 올해 행사 규모가 역대 최대 수준으로 확대된 만큼 총 관람객이 최대 30만 명에 다다를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은 AGF는 개막 첫날부터 관람객이 몰리며 예년보다 더 큰 흥행 열기를 예고했다. "영하 10도 속 오픈런"…확대된 전시장, 현장 열기 입증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5/0000075093_002_20251205125815869.jpg" alt="" />'AGF 2025'가 막을 올린 킨텍스 제1전시관 내부. 사진=손현석 기자 개막일 당일, 영하 10도의 혹한에도 행사장 앞에는 이른 시간부터 입장을 기다리는 대기 행렬이 이어졌다. 일부 팬들은 전날 밤부터 인근에서 대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AGF 주최 측 관계자는 "상당수 입장객이 개장 전부터 엄청 몰렸다"며 "예년에 비해 대기 인원이 크게 늘었다"고 밝혔다. 올해 AGF는 킨텍스 제1전시장 다수의 홀을 활용해 전시장 규모를 대폭 확장했다. 국내외 약 160여 개 기업·브랜드가 참여해 애니메이션과 게임뿐 아니라 웹툰, 라이트 노벨, 버추얼 유튜버 등 다양한 장르의 지적재산권(IP)을 선보였다. 게임사 대거 출동…신작 경쟁·테마 부스 &#39;체험 강화&#39;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5/0000075093_003_20251205125816030.jpg" alt="" />인기 성우 남도형 씨가 스마일게이트의&#160;'에픽세븐' 캐릭터 모델들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손현석 기자 주요 게임사는 개막일부터 적극적인 체험 콘텐츠를 앞세워 관람객 확보에 나섰다. 먼저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마련한 스마일게이트는 신작 &#39;미래시: 보이지 않는 미래&#39;와 대표작 &#39;에픽세븐&#39; 시연존을 열었다. 넥슨은 &#39;마비노기 모바일&#39; 세계관을 구현한 테마 부스를 선보였다. 특히 원작 속 &#39;티르 코네일&#39; 마을을 재현한 구조물이 관람객의 발길을 붙잡았다고 업체는 설명했다. 엔씨소프트는 AGF에 처음 참가해 애니메이션 액션 RPG(롤플레잉게임) 신작 &#39;리밋 제로 브레이커스&#39;을 공개했다. 부스 내 코스프레 퍼포먼스와 미니게임, 포토존, 룰렛 이벤트 등 체험형 프로그램을 대거 배치하며 신규 타이틀에 대한 관심을 유도했다. 또한 부스 카페테리아에서는 버추얼 유튜버 콘셉트의 캐릭터 직원 연출을 도입해 눈길을 끌었다. NHN은 수집형 RPG &#39;어비스디아&#39;와 &#39;최애의 아이 Puzzle Star&#39;를 소개하고, &#39;어비스 인베이더 랭킹대전&#39;을 개최해 우승자에게 고가의 경품을 제공한다고 밝혀 화제다. IP 강자 총집결…굿즈·무대 행사로 주말에 더 몰릴듯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529/2025/12/05/0000075093_004_20251205125816187.jpg" alt="" />엔씨소프트의&#160; '리밋 제로 브레이커스' 현장 부스 전경. 사진=손현석 기자 IP 중심 기업들도 대규모 참여를 이어갔다. 레벨 인피니트는 &#39;승리의 여신: 니케&#39; 3주년 기념 전시를 마련해 시연 및 굿즈 판매를 함께 진행했다. 넷마블은 &#39;페이트/그랜드 오더&#39; 8주년 부스를 열고 향후 업데이트 계획을 공개했다. 이밖에 글로벌 게임사인 요스타는 &#39;명일방주&#39;, &#39;작혼&#39;, 신작 &#39;스텔라 소라&#39; 등을 전면 배치하며 해외 IP 강자로서 무게감을 드러냈다. AGF 무대가 꾸며진 킨텍스 1전시장에는 주말에 더 많은 방문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 AGF 조직위원회는 성우 토크쇼, 아티스트 미니 콘서트, 한정 메뉴를 판매하는 컬래버레이션 카페 등 특별 프로그램을 집중 배치해 행사 마지막 날까지 흥행 열기를 이어가겠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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