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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안세영 시즌 20관왕 되겠네" 中 매체, 충격 전망! 이유는 '15점' 규정 변화..."부담 줄면 역사상 최초 그랜드슬램 가능해"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6 02:17: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06/0005442636_001_20251206021713148.jpg" alt="" />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06/0005442636_002_20251206021713172.jpeg" alt="" /> [OSEN=고성환 기자] 안세영(23, 삼성생명)이 규정 변화를 등에 업고 더 위대한 선수로 등극하게 될까. 중국에선 그가 시즌 20승을 달성하는 초유의 사태가 일어날 수도 있다는 주장이 나오고 있다.&nbsp; 중국 '시나 스포츠'는 4일(한국시간) &quot;한국의 '배드민턴 여왕' 안세영이 규칙 개정으로 전례 없는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보인다. '15점 3게임제'가 도입되면 그는 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며 2026년까지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quot;라고 보도했다. 최근 세계배드민턴연맹(BWF)은 규정 변경을 검토 중이다. 현재 21점&middot;3게임 2선승제로 치러지고 있는 대회를 15점&middot;3게임 2선승제로 바꾸려는 것. 빡빡한 대회 일정으로 인한 선수들의 체력 소모와 과부하를 줄이려는 취지로 알려졌다. 시나 스포츠는 &quot;BWF는 새로운 점수 시스템인 '15점 3게임제'를 도입하려 하고 있다. BWF 이사회는 이를 승인했으며 내년 4월 정기 총회에서 투표로 결정할 계획이다. 충분한 표를 얻는다면 새로운 점수 시스템은 2026년 하반기부터 전 세계적으로 시행될 예정&quot;이라고 전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06/0005442636_003_20251206021713180.jpeg" alt="" /> 매체는 &quot;21점, 3경기 시스템에서 15점, 3경기 시스템으로 변경됨에 따라 경기 시간이 단축된다. 이는 선수들의 부담과 피로를 줄여줄 것으로 예상된다&quot;라고 덧붙였다. 규정 변화로 가장 주목받는 건 역시 여자 단식 세계 랭킹 1위 안세영이다. 2025년에만 10개의 금메달을 목에 걸며 여자 단식 새 역사를 쓴 그의 압도적인 독주에 조금이라도 제동이 걸리게 될지 혹은 더 날개를 달아주게 될지를 두고 여러 의견이 나오고 있다. 대체적으로 안세영의 지배를 막아보려는 시도로 보고 있다. 실제로 그는 엄청난 체력과 정신력을 바탕으로 중반 이후 경기를 뒤집는 역전승을 자주 보여준다. 게다가 21점에서&nbsp;15점 경기로 바뀌면 초반 실수를 만회하기 더 어려워지는 만큼 이변이 생길 가능성이 커진다. 시나 스포츠도 &quot;일각에서는 이번 규칙 변경이&nbsp;안세영의 압도적인 경기력을 억제하기 위한 것이라는 주장도 있다. 경기당 득점이 15점으로 낮아짐에 따라 그가 실수를 할 경우 따라잡을 가능성이 낮아질 것&quot;이라며 &quot;초반 열세를 뒤집고 승리하는 전략은 더 이상 반복하기 어려워질 것&quot;이라고 짚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06/0005442636_004_20251206021713189.jpg" alt="" /> 다만 매체의 생각은 달랐다. 오히려 안세영이 더 압도적인 챔피언이 되도록 도움을 줄 수 있다는 것. 심지어는 역사상 최초의 모든 메이저 대회 석권을 거론하기도 했다. 시나 스포츠는 &quot;하지만 새로운 득점 시스템 덕분에&nbsp;안세영은 배드민턴 역사상 최초로 모든 메이저 대회를 한 시즌 만에 석권할 수도 있다. 배드민턴 역사상 한 시즌에 모든 메이저 대회를 석권한 전례는 없다. 경기 시간이 단축됨에 따라 안세영의&nbsp;부담이 줄어들어 더 많은 대회에 참가하고 더 많은 타이틀을 획득할 수 있기 때문&quot;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매체는 &quot;슈퍼스타 안세영이 부상으로 대회에 불참하게 된다면 대회의 위상이 크게 훼손되고 대중의 관심과 흥미도 그만큼 떨어질 거다. 주최 측의 관점에서 안세영의 출전은 대회&nbsp;평판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며, 15점 3게임제 도입을 주장하는 건&nbsp;오히려 안세영을 보호하기 위한 조치일 수 있다&quot;라고 덧붙였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06/0005442636_005_20251206021713197.jpeg" alt="" />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09/2025/12/06/0005442636_006_20251206021713205.jpg" alt="" /> 그만큼 중국 배드민턴계도 안세영을 역대 최고의 선수로 인정하고 있는 모양새다. 시나 스포츠는 &quot;15점 시스템이 도입된다면 안세영은 2026년&nbsp;참가하는 모든 대회에서 우승하며 그랜드슬램을 달성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현역 선수 중 안세영의 현재 경쟁력을 뛰어넘는 선수는 없다&quot;라고 강조했다. 끝으로 매체는 &quot;안세영은 이미 올해 14개 대회에 출전해 10번 우승했다. 이달 중순 열리는 월드투어 파이널에서 우승한다면 15개 대회 중 11개 대회를 우승하게 된다. 일부 중국 배드민턴 팬들은 안세영이 2026년엔 더 많은 대회에 출전해 시즌 '20승'을 달성할 수도 있다고 믿는다&quot;라며&nbsp;&quot;안세영이 새로운 규칙에 잘 적응한다면&nbsp;더 많은 상금을 획득하고 역대 최고의 선수가 되겠다는 목표를 향해 더 빠르게 나아갈 수 있을 것&quot;이라고 내다봤다. 그만큼 상상 이상인 안세영의 위엄이다. 그는&nbsp;이번 시즌 72전 68승 4패로 94.4%의 승률을 기록 중이다. 이는&nbsp;여자 단식 역사상 단일 시즌 최고 승률 신기록. 상금 규모도&nbsp;76만 3000달러(약 11억 2000만 원)에 달한다. 2025년 안세영의 마지막 도전은 '왕중왕전'격인 HSBC&nbsp;세계배드민턴연맹(BWF) 월드투어 파이널이다. 만약 그가 여기에서도 정상에 오른다면 일본의&nbsp;모모타 겐토가 2019년에 작성한 남자 단식 단일 시즌 최다 우승 기록까지&nbsp;따라잡게 된다. 동시에 단일 시즌 최초로 상금 수입 100만 달러(약 14억 7000만 원)를 넘기게 된다. /finekosh@osen.co.kr [사진] BWF, 안세영, 대한배드민턴협회 소셜 미디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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