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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에일리, ♥최시훈과 첫만남 썰 “압구정 날라리인 줄 알았더니 너무 진국”(고은언니)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6 16: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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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은언니 한고은’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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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은언니 한고은’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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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고은언니 한고은’ 채널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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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스엔 이하나 기자]
 에일리가 남편 최시훈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지난 12월 4일 ‘고은언니 한고은’ 채널에는 ‘너무 보고싶었던 교포동생 에일리와 털어보는 옛날 미국 이야기’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에일리, 최시훈 부부는 한고은, 신영수 부부의 집을 방문했다. 부부의 첫 만남에 대해 에일리는 “저희는 겹치는 지인이 있는데, 그 친구와 오랜만에 만나서 수다 떨기로 했는데 친한 동생도 같이 만나도 되고 해서 그때 그 자리에서 처음 만났다”라며 “그때는 연락을 안 하고 있었다. 연락처도 몰랐다. 제가 그때 10월 서울 공연을 앞두고 있었다. 제 친구도 생일이 그쯤이고 남편도 생일이 그쯤이어서 초대했는데 그때 공연 보고 남편이 반했다”라고 설명했다. 
 최시훈은 “그때는 여자로서 반한 건 아니었다. 아티스트로서 너무 멋있어서 반했고 여자로서 반한 건 한참 뒤다. 저희가 아침까지 되게 오랫동안 딥토크를 한 적이 있다”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서울 공연 끝나고 나서 저희 스태프들이 회식할 수 있게 가게를 아예 비우고 제공해줬다. 돈도 안 받았다. 그게 너무 고마워서 ‘다음에 밥 한 번 사겠다. 연락처 알려달라’고 했는데 계속 안 알려주는 거다. 그래서 그날 한 네다섯 번 물어봤다”라고 폭로했다. 이에 최시훈은 “일부러 안 알려줬다. 그냥 인사치레로 할 수도 있겠다는 느낌이 들었다”라고 해명했다. 
 여러번 물어본 끝에 에일리는 최시훈과 연락처를 교환했고, 서울에 이어 부산 콘서트를 보러 온다는 연락에 자신의 지인들과 함께 최시훈을 만났다. 때마침 숙소가 같았던 최시훈은 밤새 호텔에서 이야기를 나눴다는 에일리는 “너무 사람이 좋은 거다. 그때 저도 ‘이 사람. 내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괜찮은 사람이구나’라는 걸 알았고, 그때 남편도 저를 여자로 느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에일리는 “처음 봤을 때는 얼굴도 더 날렵했다. 지금 결혼하고 살찐 거다. 그때는 되게 날렵하고 잘 웃지도 않고 가게가 압구정에 있었다. 그래서 처음 봤을 때 압구정 날라리인 줄 알았다. 약간 선입견을 가지고 보고 있었는데 알고 보니까 사람이 너무 진국인 거다”라고 남편의 매력을 전했다. 
 한편 에일리, 최시훈은 지난 4월 20일 결혼식을 올렸다.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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