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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손흥민 vs 박지성' 이거랑 똑같네!…이용대 vs 안세영 '역대급 배드민턴 단식 대결' 화제→팬들 열광한 매치업 승자는?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7 00:2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7/0001950194_001_20251207002008022.png" alt="" /> (엑스포츠뉴스 김환 기자) 한국 배드민턴사에 쉽게 볼 수 없는 매치업이 성사됐다. 2008 베이징 올림픽 혼합복식 금메달리스트인 레전드 이용대와 2024 파리 올림픽 여자단식 금메달리스트인 &#39;여제&#39; 안세영이 전격적으로 단식 대결이 치른 것이다. 두 스타의 깜짝 대결에 배드민턴 어린 팬들도 열광했다. 이용대와 안세영은 지난달 30일 경남 밀양배드민턴경기장에서 열린 &#39;LV 주니어 클리닉 코리아 2025&#39;에 참석해 한국의 배드민턴 유망주들 앞에서 맞대결을 펼쳤다. &#39;LV 주니어 클리닉 코리아 2025&#39;는 배드민턴 유망주들에게 영감을 주고 배드민턴의 지속 가능한 성장을 도모하고 요넥스 코리아의 &#39;레전드비전&#39; 10주년을 기념하는 행사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7/0001950194_002_20251207002008188.jpg" alt="" /> 이용대와 안세영의 맞대결은 이벤트 매치에서 갑작스럽게 성사됐다. 행사는 사실상 &#39;팀 이용대&#39;와 &#39;팀 안세영&#39;의 대결이었다. 이용대, 공희용(여자복식), 하태권 감독이 한 팀을 이뤘고, 안세영, 서승재(남자복식), 김혜정(여자복식)이 한 팀을 이뤄 3대3 대결을 유망주들 앞에서 선보였다. 그러다가 경기 중 이용대와 안세영의 깜짝 단식 대결이 펼쳐졌다. 5일 배드민턴 전문 동영상 채널 &#39;원더플레이&#39;에 따르면 이용대가 하태권 감독에게 &quot;안세영 혼자 들어왔는데 단식하게 해줘야죠&quot;라고 건의한 것이다. 이에 안세영이 관중석에 대고 &quot;단식 보고 싶어요? 복식 보고 싶어요?&quot;라고 물었고, 어린이 꿈나무들은 일제히 &quot;단식&quot;을 외쳤다. 그러면서 다른 선수들과 하 감독은 빠지고 안세영과 이용대의 일대일 매치가 즉석에서 결성됐다. 탐색전을 벌이던 둘 중 이용대가 먼저 선공을 했으나 안세영이 &#39;질식 수비&#39;로 가볍게 응수했다. 이후 안세영이 셔틀콕을 직선과 대각선으로 보내다가 이용대의 네트 걸리는 범실을 유도했다. 승리한 안세영은 두 팔을 치켜들며 어린이 팬들에게 &quot;안세영&quot; 연호를 부탁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7/0001950194_003_20251207002008217.png" alt="" /> 이용대는 1988년생, 안세영은 2002년생으로 세대는 다르지만 둘만의 공통점이 있다. 둘을 배드민턴에 입문시킨 스승이 같기 때문이다. 안세영이 초등학생 시절 그를 지도&#54720;던 최용호 감독은 지난달 대한민국 체육상 지도자상을 받은 뒤 JTBC 인터뷰에서 &quot;당시(안세영 처음 가르칠 당시) 이용대에게 &#39;너보다 더 특별한 애가 있다. 두고 봐라, 앞으로&#39;라고 했다. 그 말을 지금도 용대가 기억하고 있다&quot;고 밝힌 적이 있다.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11/2025/12/07/0001950194_004_20251207002008287.png" alt="" /> 사진=요넥스 코리아 / 원더플레이 동영상 채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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